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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고대의 관직 상국과 승상의 차이?
비공개 조회수 2,023 작성일2014.04.28
한고조가 천하를 통일하고
1등공신인 찬후 소하를 상국으로 삼았지요.
승상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어디서 본 바로는
상국은 승상의 업그레이드판으로
황제 바로 아래이며 제후 왕들보다 위로
한의 개국공신인 소하와 조참 이래로
오른 자가 없는 전설의 관직인데
후한 말에 동탁이 자칭한 것이라는데
이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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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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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相國은 단순히 천자를 보좌하는 승상의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그만큼 공로가 크고 세력도 무시할 수 없는 신하에게 내려지는 특수한 자리입니다. 조참과 소하는 유방이 한 왕조를 세우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만큼의 위치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받을 수 있었고 그들의 사후에는 당연히 상국의 직책은 없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후한 말의 동탁은 상국의 자리를 수여받기는 했지만 당시의 헌제는 동탁의 손아귀에 있었으니 사실상 스스로 오른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승상은 위로는 천자를 보좌하면서 아래로는 여러 관리들을 통솔하지만 태위(군사), 어사대부와 동급의 위치입니다. 따라서 상국과는 다릅니다.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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