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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부관참시의 뜻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4,879 작성일2012.06.04

제가 역사책을 읽다가 연산군이 부관참시라는 말을 하더군요...부관참시의 뜻!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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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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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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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관참시라는 것은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극형 중 하나이긴 합니다만

절대 공덕을 칭송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라에서 할 일이 없다고 죄인의 무덤을 파서 목을 베는 수고를 한 다음 죄인의 공덕을 칭송하겠습니까?

부관참시는 거의 "반란죄급"의 큰 죄가 아니면 실행 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조선시대 때이니 만큼 조상을 중요하게 모셨습니다.

그런데 부관참시를 하면 무덤을 파내서 그 시체의 목을 베는데 솔직히 요즘도 조상의 무덤을 파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조금 껄끄럽게 여기는데 엣날에는 어땠겠습니가?

반역죄라 형벌로 무덤을 파내는 것도 모자라 목을 잘라 창에 꽂아(외국에는 성문에 걸어두기도 했다는군요ㄷㄷ) 주변 사람들에게 전시한다는 걸 엣날 사람들이 견딜수 있었겠습니까?

부관참시를 당한 시체의 후손은 그냥 사회적으로 매장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질문자님의 조상이 일제 때 친일파였다는 것이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면... 뭐 알아서 상상하십쇼.

 

부관참시... 결코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2012.06.16.

  • 출처

    내가 모은 고문과 사형에대한 모든 자료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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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네이버 백과사전 검색결과,

 

죽은 뒤 큰 죄가 드러난 사람에게 극형(極刑)을 추시(追施)하던 일

 

이라고 나오네요.

죽은 뒤 큰 죄가 드러난 사람에게

극형(가장무거운형벌:사형)을 추시(죽은 사람에게 시호를 줌)하던 일인 듯 하네요.

 

여기서 시호는 제왕 등이 죽은 뒤에 그들의 공덕을 칭송하여 부르던 말인데요.

 

제생각에는 대역죄인에게 가장무거운형벌을 내리고 그 이후에

그의 죽음을 공덕을 칭송하여 부르는 것이 부관참시인 듯 싶네요.

 

네이버 지식인 검색결과,

 

대역죄인이나 반란군 수괴 등 악질적인 사람이 사형을 당했거나 혹은

사형을 당하는 경우에 무덤을 파내어 시체의 목을 잘라내 창에 꽂아 효수시키는 것을

 

부관참시라고 하는군요.

 

즉, 죄인들이 사형을 당할 때에 극형을 시키는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니 아닐 수도 있구요.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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