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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부관참시후에는 반드시 자손,후손들에 대한 형벌이 뒤따른다는게 사실인가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2,108 작성일2012.06.07

 어떤 사람은 부관참시해봤자, 이미 죽은사람을 관에서 꺼내 몽둥이로 패든 어쩌든 죽은 사람은 아무고통을 못느끼는데 그게 뭐가 무서운 형벌이냐?고 했습니다.

그러자 다른사람이 말하기를 "부관참시는 죽은 사람을 관에서 꺼내 목을 자르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다.

부관참시가 무거운 형벌이라는 것은 , 부관참시를 거행한후 반드시 그 자손, 후손, 친족들에게 모질고 잔인한 고문을 가하고 잔혹한 형벌을 내리는게, 부관참시의 진짜 무서운 점이라고  했습니다.

부관참시후에  반드시 그 자손, 후손, 친족에 대해 가혹한 형벌을 내린다는게 사실인가요?

제가 역사를 잘 알지 못해서 그러니, 많은 분들이 답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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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조림은 아람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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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관참시라는것은 대역죄인이나 아니면 반란군 수괴등의 악질적인 자가 사형을 이미 당했거나

아니면 당하는 경우에 무덤을 파내어 시체의 목을 잘라내어 창에 꽂아 효수시키는 것을 부관참시라고 합니다.

중국이나 한국에서 행해졌으며 한국에서 연산군이 갑자사화때 처음 시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아시다시피 그런 예가 많지만 삼국지를 예로 든다면 황건적의 난 때 수괴인 장각을 부관참시한

경우가 있죠.

 

그런데 부관참시후 그 후손에 대해서 어떤 벌을 내린다는 건 들어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조상을 숭배하던 옛날사람들은 자기 조상이 부관참시 당하는것만으로도

정신적인 고통이 충분히 전해졌다고 보고 후손에게는 따로 형벌이 내려지지 않았을 걸로 보여 집니다.

 

제가 읽어본 역사책에도 그렇게 알고 있고 자료를 후손을 벌주었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찾아봐도 없네요.

그리고 그 후손이 딱히 정해진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흩어져 있을텐데, 숫자도 어마어마하고..

한명회는 세조때 사람인데 연산군때 부관참시 당했다면 후손이 엄청 퍼졌을텐데

형벌을 가할 후손이라면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그렇게 말하신분에게 그런 자료를 어디서 봤는지 알려 달라고 해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20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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