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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조선 중종이 유자광의 부관참시를 반대했던 이유는?
비공개 조회수 2,588 작성일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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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기행
수호신 열심답변자
한국사 8위, 문화재 6위, 남양주시 2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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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답변드리겠습니다.

  1506년 중종반정이 일어났을 때 유자광은  정국공신 1등 무령부원군에 임명되었습니다.
1507년 유자광은 대광보국숭록대부를 제수받았지만 대간들이 반대했습니다. 유자광은 자신의 끝을 에감하고  중종에게 미리 사직을 청하여 윤허를 받았지만사간원, 사헌부, 홍문관 등이 모두 유자광을 탄핵했습니다. 

 그 이유는 유자광이 무오, 갑자사화의 원흉이라는 이유였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그가 서자 출신이라는 점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당시 새롭게 등장한 사림파의 분노를 무마시킬 제물로 유자광이 또 선택된 것 입니다.  

 당시 대간들은 유자광의 극형을 청했지만 왕은 반정공신이라고 해서 듣지 않았습니다. 유자광은 유배갔으며, 몇 번의 유배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그는 병을 얻어 실명을 했으며 1512년 73세에 병으로 죽었습니다. 


이러한 파란만장한 생을 살다간 유자광을 사후 394년이 지나 이완용에 의해서 복권되었습니다.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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