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을 나누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세기의 만남으로 불렸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합의가 불발되었다.

28일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진행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틀째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담 시작전 회담 결과가 긍정적으로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으나 결국 합의에 까진 이르지 못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3시30분 경(한국시각) “두 정상이 좋은 만남을 가졌지만 협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 결렬을 매우 아쉽게 생각했다. 추후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열리기로 했던 오찬과 서명식이 취소 되었고 김 위원장은 숙소인 멜리아 호텔로 다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4시(한국시각)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회담 불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집적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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