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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오찬·서명식 없이 회담장 떠나…북미정상회담 난기류

트럼프, 단독기자회견 2시 앞당겨져…금융시장 남북경협주를 중심으로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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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2.28 15:57:1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차에 탑승한 채 27일 오후(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장인 하노이 회담장 메트로폴 호텔을 나서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시간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단축되면서 28일 오후 4시(현지시간)에서 오후 2시로 앞당겨졌으며, 협상이 진행 중이나 30∼45분 내로 마무리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이자 기자회견 장소인 메리어트 호텔로 복귀할 것이라고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당초 오후 2시에 예정됐던 합의문 서명식 개최 일정이 여전한지에 대해 대답하지 않았으나 아마도 열리지 않을 것 같다고 풀 기자단이 전했으며, 따라서 오찬도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협상이 (당초 예정된 종료) 시간을 넘기자 샌더스 대변인이 대기하던 기자들에게 오찬이 취소됐다고 밝혔다”고 전했으며, 이어 “샌더스 대변인은 ‘서명식도 취소됐냐’는 기자들의 반복된 질문에 끝내 답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확대회담은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30분이나 길어져, 양 정상이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확대회담 직후 오찬과 서명식 없이 회담장을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이처럼 북미정상회담이 막판 난기류에 휩싸이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남북경협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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