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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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2017's 경제분야 지식인 우주신 테스티아 입니다
질문자님의 보다 나은 미래를 응원하며, 올해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올바른 금융지식을 전도 / 상식에 도전 / 지식의 나눔"이라는 숭고한 가치하에 질문자님께 드리는 모든 답변을 직접 "수기"로 작성합니다. 좀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제 답변은 ! 꼭 원문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상당히 컬러풀 할 것이라 자신합니다 ㅎㅎ)
주식은 원래 실제 일어난 일보다는 "전망, 미래 가능성"을 보고 더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기업이 최대 실적을 낼 것이다 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게 되면 이미 그 순간 부터 주가는 오르고 있으며, 반대로 실적이 좋지 않을 것 같다 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퍼지게 되면 이미 주가는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스를 보고 투자를 하시면 안되는 것이며, 이미 그 뉴스는 주식 시세에 다 반영되어있습니다.
"회담이 연기되었고, 이에 따라 뭔가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라는 기대심리가 시장에 퍼진 탓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TesTia의 마지막 한마디) 추가적으로 이미 어떠한 일이 과거지사가 된 후 발생하는 현상을 가리켜 20세기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개인투자자인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뻬따꼼쁠리 현상(기정사실 현상)"이라 하기도 하였습니다.
p.s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언제든 궁금하신 점은 추가질문이나 1:1질문 남겨주시면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행복하시구요 ~ 감사합니다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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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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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 시각 입니다. 오히려 매수기회 준겁니다.
가장 빠르긴 했지만 뭔가 오바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폼페이오나 볼턴이 언론을 통해 흘리는 것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라 볼 수 있었죠... 일정과 관련해서는 백악관이나 국무부의 대변인을 통해 나왔었습니다.
미국 정부의 공식 멘트이긴 하지만 대부분 가정법적 표현을 사용했죠.. 그만큼 북미 관계라는 것이 변화무쌍하기 때문일 겁니다.
가장 명확하고 확실한 미국 정부의 입장은 성명서입니다.
모든 검토를 끝내고 확정적으로 정부 입장을 나타내는 것이니까요...
8일에 열리는 북미고위급회담에 대해서 미국무부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문서로 내보낸 것이죠...
그걸 보니 꽤 흥미로운 부분이 있더군요...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8일 뉴욕에서 만난다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 성명의 4대 합의사항의 진전을 위해 논의한다
언뜻 보면 별거 아닌 거 같죠...
미국이 맨날 떠들어 대는 FFVD 애기가 나오고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그 다음 구절에 주목해야 합니다.
싱가폴선언 4대 합의사항에 대해 미국 스스로 언급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언급 자체를 꺼리고 있었거던요....
자기네가 북한에 약속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걸 논의하겠고 공식적으로 밝혔으니 대단한 진전이 있는 겁니다..
4대 합의사항을 함 볼까요...
1. 북미관계 수립
2.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3. 한반도 비핵화
4. 유해발굴
앞의 두개는 북한이 요구한 것이고 뒤의 두개는 미국이 원하는 겁니다.
북한은 싱가폴회담이 끝나자 마자 신속히 뒤의 두개를 진행시켰습니다.
비핵화를 위한 초기단계에 나섰고 유해도 일부 발굴해 미국에 넘겼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앞의 두개를 전혀 진행시키지 않았죠..
받아만 먹고 줄 건 모른척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북한이 열받아 툴툴대고 그런거죠
그도 그럴 것이 미국 내에서 트럼프가 당했다는 여론이 많았습니다.
가만히 듣고 보니 트럼프도 그런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좀 더 비핵화의 진전을 보여달라 북한에 요구했던 것이죠....
자기 입장이 좀 거시기 하니 니가 좀 양보해라 그랬던 겁니다.
게다가 중간선거도 코앞에 있었습니다.
북한에 준 건 1도 없다는 입장을 견지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구태여 그럴 필요가 없어집니다.
줄 거 주면서 본격적인 북미 대화를 진행시킬 필요가 있죠....
왜 중간선거 끝난 직후인 8일에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다룰까요?
아마도 1월 초에 있을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픽스시킬 겁니다.
그리고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나서 사인할 내용이 되겠죠....
그것이 바로 싱가폴회담 4대 합의사항에 들어가 있는 내용이라는 겁니다.
즉, 1번과 2번이죠...
1번 북미관계 수립은 수교를 뜻합니다.
당장 수교를 맺는 것이 힘들다면 적어도 대표부 설치 정도는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건 비핵화가 꽤 진전되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당장은 힘들다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2번이라는 것인데....
2번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은 전쟁 위협을 없앤다는 뜻이죠..
이건 종전선언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당장이라도 가능한 사안이죠...
그렇습니다.
북미고위급회담은 종전선언에 방점을 두고 열리는 겁니다.
그 조건으로 비핵화 부분에서 미국이 얼마나 받아낼 지가 관건이라 봅니다..
그 부분도 어느 정도 물밑 합의가 이루어졌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내년 초에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나서 종전선언을 할 것입니다.
그 전에 대북제재 일부 완화는 기정사실 입니다..
긴 말 안하겠습니다.
앞으로 두달 간 피앤씨 흐름 지켜 보시기 바랍니다.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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