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안보셨나보군요.. 훔...
유지태의 역이라면 주인공 최민식을 그 이상한 독방에 가둔 장본인으로 나옵니다.
과거 최민식 친구였는데 사촌누나와의 관계가 그로인해 소문이 좀 이상하게 퍼져서 사촌누나는 자살을 하고 그 복수를 합니다.
최민식이 결혼하고 딸을 가졌을때 그를 잡어서 감금을 해버리고 십몇년이더라.. 그 후에 풀어줍니다. 그리곤 범인인 자신을 찾아온 최민식에게 모든 비밀(영화의 반전)을 말해줍니다. 그의 복수는최민식이 유지태를 찾는 과정에서 만나고 서랑하게 된 여자(이름을 까먹음) 그녀를 만나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바로 그 여자가 최민식의 딸~! 즉 최민식은 십몇년동안 갖혀있다가 풀려나 자신의 딸을 딸인줄도 모르고 사랑을 하게되버린거죠. 그 사실을 그녀에게 폭로하겠다는 유지태의 협박에 최민식은 빌면서 과거 자신의 혀의 잘못이였다며 혀까지 잘러버립니다. 그리고 유지태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자(최민식에게 복수) 더이상 할것이 없다는 허탈감을 느끼면서 자살을 합니다.

영하에서 유지태의 성격이라면.. 냉정합니다. 얼굴에 항상 미소를 가지고 있지만 이는 재미있어서 나오는 미소가 아닌 잔인한듯한 미소입니다. 복수를 위해 십몇년을 투자할만큼의 끈기와 복수 형태에서 보았듯이 머리도 좋습니다. 실제 영화에서도 부자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