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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여자친구랑 기차여행
비공개 조회수 482 작성일2014.11.21
안녕하세요 저가 12월 1일~7일까지 휴가을 받아서 여자친구와 기차여행을 떠날려고합니다

저가사는지역은 서울역 근처입니다

비용은 40~50 생각하고있습니다

한 2박3일 놀러가고싶은데

세롭고 추억을 마니 쌓을수있는데 어디없을까요?

 

내공 100겁니다 빠른시간내에 좋은 답변 부탁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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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자친구분과 기차여행 갈만한 곳을 물어보셨는데요.

 

2박3일이라면 역시 부산여행이 최고입니다^^

 

강원도나 가까운 곳들은 당일치기로도 여행이 가능합니다만,

 

부산은 2박3일 정도로 다녀오셔야 충분히 돌아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볼거리와 먹거리가 정말 많구요^^ 비용도 40~50이면 충분히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몇가지 볼거리와 먹거리 추천해 드릴께요~

 

부산은 넓기 때문에 지역별로 여행코스를 짜시는게 좋습니다.

 

<첫째날 코스>

1. 동백섬 2. 해운대 3. 달맞이고개 4. 광안리

 

먼저 부산을 가시려면 KTX가 좋습니다. 서울에서 2시간 30분이면 쓩~날라갑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KTX 요금은 성인 편도 53,300원, 왕복 106,600원입니다. 너무 비싸죠?

하지만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여러 할인사항들을 체크하시면 혹여 해당되시는 사항이 있을수 있구요.

열차 순방향(달리는 방향)과 역방향(반대방향)좌석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약간 있습니다.

 그리고 티켓을 끊을 때는 편도가 아닌 왕복승차권을 미리 구매하시는 게 키포인트입니다~!!


 

부산역에 내리시면 랜드마크인 부산역 건물이 보입니다.

서울역과는 크기에서부터 비교됩니다. >.< 어마어마하죠?

 

부산역에 내리셔서 배고프시면 "초량밀면"에서 점심을 해결하세요^^

여긴 제가 꼭 들르는 밀면집인데, 부산 오면 밀면은 꼭 먹어봐야 되는거 아시죠?

 

가격도 1인분에 3500원으로 저렴하니, 밀면과 왕만두 꼭 먹어보세요**

 

자~!! 배도 채웠으니 이제는 관광지로 고고씽~!!

 

1. 동백섬

- 동백섬은 APEC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건물과 바다경관이 어우러진 멋진 관광코스입니다.

여기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이어져 있으니 꼭 가보셔야 하는 필수코스예요^^~

날씨가 좋다면 2층짜리 투어버스를 이용하셔도 좋지만, 가격이 쎄니 지하철 이동 추천해요~

먼저 2호선 동백역 1번 출구에 내리셔서 화살표 방향대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밑에 '누리마루 APEC하우스' 가 등장합니다.


 

멋있죠? 각국의 정상들이 회담을 가진 장소인데요.

관람도 무료고 옆에 등대와 바다전망대도 있어서 사진찍기에 아주 좋습니다.

 

2. 해운대

-바로 이어서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직행하면 되는데요.

위의 지도에 나와있는대로 이동하면 구름다리와 쪽길을 거쳐서 해운대 해수욕장이 바로 나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정말 예술이죠^^

부산 사람이 아니라면 꼭 보고와야 합니다 ㅎㅎ

 

3. 달맞이고개

- 달맞이 고개는 해운대 해수욕장 사진에서 저~멀리 보이는 바닷가언덕 입니다.

코스 초입부에 '달맞이고개'라고 친절히 팻말도 걸려있구요.


 

그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면 카페들도 많고, 야간에 해운대를 바라보는 경관도 일품입니다. 

 

여기에 맛있는 레스토랑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위 지도에 파란 화살표 보이시죠?

달맞이고개를 올라가는 중턱 쯤에 있는 '언덕위의 집' 이란 곳인데요.


 

스파게티를 좋아하신다면 "강추"합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오븐 스파게티와 봉골레가 정말 맛있구요.

서비스로 나오는 마늘빵은 또 주문하게 될 정도로 마력이 있죠

저녁 어스름에 가면 해운대 해수욕장이 창문으로도 보입니다.

 

4. 광안리 야경

-이제는 어둑어둑해질 시간인데요.

부산 야경에서 절때 빼놓을 수 없는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지하철로 부산 2호선 광안역에서 내리시면 걸어서 10분입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광안대교의 야경과 광안리 카페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여기는 첫째날도 좋고 둘째날 저녁에라도 빼놓지 말고 꼭 가보세요

 


 

 

<둘째날 코스>

1. 자갈치시장

 

이 코스는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지도로 설명하겠습니다.

(1번은 에스컬레이터, 2번은 걸어서 용두산 공원 가는 코스입니다)


 

 

먼저 1호선 남포역 2번출구로 나오시면 5분정도 거리에 자갈치시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큰 건물이 새로 생긴 자갈치시장의 회센터(?)정도로 보시면 되구요~

그 건물 주변이 전부 수산시장으로 보시면 됩니다.

회센터에서 회떠다 식당에서 드셔도 되구요. 주변 식당에서도 회덮밥 맛있게 판매합니다.

그리고 시장 지나다니시면 생선굽는 냄새가 발을 붙잡곤 하죠~

 

 2. 남포&국제시장

-자갈치 시장을 다 둘러보셨다면, 길을 건너서 국제시장 쪽으로 갑니다.

빨간 큰원으로 표시된 주변이 전부다 패션거리와 시장들입니다.

맘이 동하는 곳으로 돌아다니시다 보면 충분히 재밌는 쇼핑과 구경들 하실수 있을 겁니다.

 

3. 용두산공원

- 시장을 둘러보다 좋은 경관이 보고 싶다면 용두산 공원을 추천해 드려요.

서울로 비유하자면 남산타워와 비슷한데요. 4000원 정도 입장료를 내면 부산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타워꼭대기 전망대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맛집 추천 하나^^*

지도에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 있죠?

여기에 정말 맛있는 수제햄버거 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파머스 버거> 구요.

저도 항상 가는 곳인데요~ 가격은 만원대에 콜라와 감자까지 다 줍니다.

운 좋게 발견하신다면 꼭 한번 먹어보세요^^


 

 

<셋째날 코스>

 1. 태종대

 

태종대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데요. 최소4~5시간 정도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볼거리가 많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들도 많이 있으니 가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동은 아까 남포역 6번 출구에서 내리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정류장에서 보면 "태종대'로 가는 버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버스는 30분 정도구요. 돌아올 때에도 태종대에서 부산역까지 40분이면

바로 이동이 가능하니 열차시간 참고해서 계획을 짜세요.

 

태종대는 내부에서도 다누비열차를 반드시 타셔야 힘이 덜들게 갈 수 있습니다.

목적지는 '전망대' 가 아니라 4번 "등대"에서 내려야 제대로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부산은 둘러볼 곳이 너무 많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큰 백화점인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도 있고, 다른 관광코스들도 많이 있으니

자유롭게 선택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부디 즐거운 추억여행이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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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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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풀잎
수호신 열심답변자
2023 여행 분야 지식인 국내여행 1위, 부산, 경상권 여행 1위, 바다, 해수욕장 2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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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까지기차로 달려보먄서 겨울풍경도 구경하고  해돋이도 보고  정동진 경포대 강릉 주문진이사부 크루즈도 한번  구경해보고 그런코스로 동해 쪽으로 가도 좋아요

먹거리도 주문진 시장으로 가시면 좋구요 정동진에서 모래시계 허슬라이트 월드  동명락가사등 

구경하고 강릉 커피거리 멋진 카페에서 향기좋은 커피 한전  하는것도 좋겟죠

오죽헌 선교장등  참소리박물관 구경할곳들이 제법있는 동해 여행은 어떨런지 한번 권해봅니다

2박3일이면 좋은 여행지 알겁니다  여유롭고 천천히 다녀올수있는  겨울 쏴한 바다 바람도 느껴보면좋아요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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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겨울에 기차여행 참 낭만있죠~


저는 부산에 한표 드립니다!


저도 이번에 부산으로 남자친구와 여행 갔다왔거든요 ㅎㅎㅎ



비용도 그렇게 많이 안들고 갈 수 있는 곳이 많더라구요.


2박 3일의 일정이시면.


부산을 속속들이 다 보고 가시면 좋겠네요



1일 : 영도대교 - 태종대- 남포동- 국제시장-부평 깡통시장- 다대포 몰운대


2일 : 광안대교- 해운대- 달맞이길-해동용궁사


3일: 센텀신세계- 체험공방- 감천문화마을 -부산역  



제가 가봤던 곳 중에서 좋은 곳만 뽑아서 코스를 만들어봤네요 ~





-영도대교



우리나라 최초의 도개다리.  정오인 12시에 가면 도개다리 행사를 매일 볼 수 있습니다.


영도대교에서 광복롯데 맞은편에서 태종대가는 버스를 타고 태종대차고지에서 하차.


 태종대 다누비 열차를 타고 태종대를 구경하구요. 사진도 찍을 거리가 많습니다~ 셀카봉 준비하시구요


나와서 버스를 타고 영도대교에서 하차하셔서, 지하도로 걸어가시면 남포동이 나오게 됩니다.


남포동 주변에는 깡통시장, 구제시장, 먹자골목, 용두산타워, 보수동 책방거리등이 인접해 있고요.


제가 위에 쓴 코스 말고 다른 곳은 시간되시면 구경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ㅎ





-부평 깡통시장




전 이나 각종 튀김,유부주머니,비빔당면 그리고 부산 맛집인 거인통닭이 있어요.


배 두둑히 채우시고, 다대포로 지하철을 타구 갑니다.





-다대포



괴정이나 신평역에서 하차하시고,


신평은 4번출구 2번 .11번. 338번 버스를 타시고.


괴정은 6번 출구 96번 버스를 타시고, 


다대포해수욕장에 내리신뒤 길을 건너고, 해수욕장 방면으로 올라가면


몰운대가 나옵니다. 몰운대 꼭대기 까지 올라가시는데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거기서 일몰을 감상하시면 아주그냥 굿!! 진짜아름답습니다~




 

 

 




2일차


숙소는 정하신지 모르겠으나, 일반 숙박 업소에서 주무실 거면. 남포동쪽 추천드릴께요.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아침먹는 것도 편하고 , 지하철도 가까우니까요.





-광안대교 : 지하철을 타고 서면역으로 가신뒤 하차하셔서, 2호선 해운대 .장산방면으로가는 지하철로 갈아 타시면 됩니다. 그리고 광안리에하차



  



-해운대


 




-달맞이길 :분위기좋은 식당과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해동용궁사


 

 

 






3일차




-센텀신세계백화점


 

 

 





-이색체험공방



이곳 특히 추천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커플링을 서로에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서툴고 조금 삐뚤빼뚤 하더라도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손수 만들어준 커플링이 정말 추억이 됬어요~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1대 1 지도를 해주시니까, 위험하지도, 어렵지도 않게 잘만들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커플룸에서 단둘이 체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요걸루 이니셜을 콕콕 찍었어요 ㅎ



 



부산여행에서 제일 추억이 될 곳이었던것 같아요. 지금생각해봐두, 참 재밌었답니다.



그리고 다시 2호선을 타고, 서면방면으로 가시는걸 타구 내려서 똑같이 1호선을 타시고 토성역에 하차 하

시어, 마을 버스를 타시고 감천문화마을에 하차하십니다. 





-감천문화마을



여기는 요즘 좀 처럼 보기 힘든 일명 산동네더라구요. 부산시 자체에서 문화마을로 지정하구,


여러작가의 조각품이나 작품들로 꾸며놔서 제가 갔을 때도 방문객이 많았어요 ㅎ


사진 찍으면 참 이쁘게 나오는 이곳 !


부산의 옛모습과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었어요.


6.25시절 피난을 왔을때 ,


산으로 사람들이 너도나도 집을 짓게되서 지금의 부산의 산동네가 만들어 진거라네요 ㅎㅎ




 

 

 


 

 



제가 올린 사진들 참고하시어 ,2박 3일동안 부산여행 속속들이 하시고


좋은 추억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랄께요~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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