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돈 아나운서가 트로트 가수 뺨치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3일 낮 방송된 KBS 1TV '전국 노래자랑'에는 최승돈 아나운서부터 이정민, 백승주, 오언종, 임수민, 한상헌 등 총 16팀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청포도 사랑’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에 송해가 앙코르를 외쳤고, 그는 ‘이별의 부산 정거장’으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방송이 끝난 후 최승돈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당연지사. 그는 KBS에서 축구 중계로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그는 지난 2018년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중계 중 갑작스러운 일들이 있다. 갑자기 변의를 느낀다거나하는 일이 많은데 참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이영호 아나운서는 “지난 번에 그가 '골'을 엄청 길게 외쳐 열정적으로 중계했다고 했는데 소변이 마려워서 그랬다고 드디어 화장실간다 이런 마음이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