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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사바하’, 알수록 빠져드는 결말 해석…‘000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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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2016년 뜨거운 화제를 불렀던 영화 ‘곡성’과 마찬가지로 ‘사바하’ 또한 해석이 요구되는 영화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바하’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달 20일 개봉해 3일 기준 200만명을 돌파했다.

‘사바하’는 ‘그것’의 탄생으로 부터 시작된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말했다. 그때, 그냥, 그것이 죽었어야 한다고…

한 시골 마을에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난다. 온전치 못한 다리로 태어난 ‘금화’(이재인)와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언니 ‘그것’. 하지만 그들은 올해로 16살이 되었다.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이정재)는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목사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전 터널 사건의 용의자는 자살하고, 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박정민)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목사는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

영화 ‘사바하’ 포스터
영화 ‘사바하’ 포스터

‘사바하’ 결말의 중요 해석 포인트는 그것과 유지태의 정체다.

누가 진짜 악인지 끊임없이 관객을 혼동하게 한다는 점에서 곡성과 닮은 부분이 있다.

많은 이들의 해석에 따르면 유지태는 이무기, ‘그것’은 미륵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이미 큰 성공을 거뒀던 미스터리 스릴러 ‘곡성’은 어떨까.   

‘곡성’은 나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 등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해당 영화는 당시에도 결말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하며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영화는 낯선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히며 시작된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영화 ‘곡성’ 포스터
영화 ‘곡성’ 포스터

딸 ‘효진’(김환희)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들인다.

이 영화의 결말 해석에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황정민의 악마 여부다.

영화는 내내 일본인을 악마로 지목하며 흘러간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해석에 따르면 사실 황정민은 악마인 일본인과 같은 편이었으며 천우희는 수호신이라는 것.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 대한 해석은 여전히 다양하다. 

영화 ‘곡성’은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분분하며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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