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유정 기자]통계청의 ‘시군구별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인 국내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이 약 52.7%인 것으로 밝혀졌다. 뇌졸중은 치료를 하더라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기에 위험을 일찍 파악하고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뇌졸증 전조증상은 그 파악이 애매한 경우가 많아 더욱 예민한 주의를 요한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파열돼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할 수 있다. 뇌졸중을 미리 관리하기 위해서는 뇌출혈이나 뇌경색 전조증상, 그 원인 등을 면밀히 파악해야한다. 그 후 뇌경색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 일상 생활에서 행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
뇌의 혈관은 이상지질혈증, 혈전, 높은 혈압 등 다양한 혈류 문제들로 인해 막히거나 파열될 위험이 있다. 이러한 혈류 문제는 복합적으로 연관돼있고, 그 관리도 다각도에서 접근해야하기 때문에 뇌경색에 좋은 음식 등도 어느 한 가지라 말하기는 어렵다. 혈관 막힘의 주요 원인인 혈전은 주로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으로 인해 발생한다. 동맥경화는 고지혈증과 같은 이상지질혈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이상지질혈증은 과도한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질이 원인이다. 또 콜레스테롤, 중성지질로 인한 죽상 경화증이 고혈압의 위험을 높힐 위험도 있다. 이를 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혈류, 혈관에 좋은 음식들을 다양히 섭취해야한다.
가장 섭취가 권장되는 것은 오메가3 지방산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을 억제해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있어 중성지방 낮추는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중성지방은 콜레스테롤과 함께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다.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팔동맥이 확장됐다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특히 오메가3는 혈소판의 작용을 방해해 뇌혈관을 막는 주요 원인인 혈전 생성 억제도 도울 수 있다. 이처럼 오메가3 지방산을 통해 혈전과 중성지질 수치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면 뇌경색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연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다. 다만 음식을 통해서는 필요한 양만큼을 섭취하기 어려우니 오메가3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보충제를 선택할 때는 몇가지 기준이 있는데, 가장 먼저 산패에서의 안전성을 확인해야한다. 산패된 오메가3는 발암물질로 작용할 위험이 있다. 해외원료에 비해 빛, 열 등에 노출될 위험이 낮은 국내원료 오메가3의 선택이 가장 권장된다. 또한 직사광선의 차단을 위해 갈색 병을 사용하고, 외부 공기의 차단을 위해 실링지를 사용했는지의 여부 등도 꼼꼼히 확인해야한다. 그래야지만 생산/유통 과정에서 산패 위험을 최소화한 국내원료 오메가3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국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앞서 중성지방과 함께 이상지질혈증의 주범으로 언급한 콜레스테롤은 혈류 관리를 위해 반드시 관리해야할 요소다. 특히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이상지질혈증 외에도 고혈압 등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실제로 ‘Canadian Journal of Cardiology’ 등의 학술지에는 고혈압 상태를 보이는 환자에게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스타틴 치료를 진행한 결과 혈압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가 등재되기도 했다. 이처럼 뇌경색 위험 예방을 위한 복합적 혈류 관리에 필수적인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의 관리다.
홍국의 모나콜린K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의 80%에 해당하는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한다.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나머지 20%에 작용하는 여타 콜레스테롤 영양제들에 비해 보다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실제 홍국 식이 보충제를 12주간 섭취시킨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섭취 후 8주부터 LDL 콜레스테롤, 총 콜레스테롤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홍국은 국내 식약처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기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런 홍국 원료 중에서는 일본 군제 회사의 홍국이 가장 유명한데, 군제 홍국은 일본에서의 추가적 연구, 시험을 거쳐 혈압을 낮추는 음식으로의 기능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런 국내원료 오메가3, 홍국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등을 관리함과 동시에 코엔자임Q10, 엽산을 추가로 섭취한다면 혈관 건강, 혈류 관리에 보다 다각도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코엔자임 Q10은 안지온텐신ll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해 혈압 낮추는법으로 기능할 수 있고, 엽산은 혈액을 생성하고 혈관 내벽의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혈류 복합관리식품을 섭취하며 혈류를 관리한다면 이상지질혈증, 혈전증, 고혈압 등 뇌경색의 원인이 되는 문제에 복합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혈류 복합관리식품을 섭취할 때는 각각의 기능성이 인정된 것을 찾아 섭취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