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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글강산 알려주시지요
jdsm**** 조회수 465 작성일2008.09.11
금강산 자랑거리가 뭐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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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해랑
우주신
전통 예절, 의식 13위, 음식, 식재료 23위, 세시풍속, 명절 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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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이야기

 

 
금강산은 동서로 40km,남북으로 60km,총면적은 530km로 백두대간의 허리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주봉인 비로봉(1638m)을 기준으로 외금강,내금강,해금강으로 나뉜다.
금강산의 총 탐승구역은 22개로 외금강에 11개,내금강에 8개,해금강에 3개가 있으며 현대와 북측이 합의하에 개방하는 코스가 외금강,구룡연,만물상,동석동,세존봉코스가 있으며 해금강에 삼일포 해금강바닷가를 꼽을수 있다. (동석동,세존봉코스는 한정식 개방상태)
금강산의 명칭은 참으로 다양하다. 그것은 산의 모습이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힘을 가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산의 명칭을 놓고 보면 불교와 도교의 이미지와 연관되어 명명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이름이 원래부터 불교나 도교의 이미지와 결합하여 나타난 것은 아니다. 초기의 기록으로 우리는 [삼국유사]를 들 수 있다.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금강산의 이름은 주로 상악(霜岳), 개골(皆骨), 풍악(楓岳) 등에 집중되어 있다. 물론 설화적인 측면에서는 불교적 이미지와 결합된 것이 많지만, 그것은 [삼국유사]라고 하는 책 자체가 가지는 불교적 성격 때문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고려 중기 이전만 하더라도 금강산은 그 산이 보여주는 표면적인 이미지, 즉 서릿발같이 흰 산이라는 의미의 상악(霜岳), 잎이 모두 떨어지면 바위가 그대로 드러나면서 온통 뼈만 보이는 산이라는 의미의 개골(豈骨), 단풍으로 아름다운 산이라는 의미의 풍악(楓岳)처럼 산이 보여주는 표면적인 아름다움으로 산의 이름을 붙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전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당시까지의 산 이름에는 관념적인 부분이 착색되어 나타나지는 않은 것이다. 고려 말, 조선 초에 이르면 금강산을 노래한 시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 명칭도 도교적인 내용을 반영하는 것과 불교적인 것을 반영하는 것들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봉래산(蓬萊山)은 동해 바다 한가운데에 신선이 살고 있는 섬 혹은 산이 셋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봉래산이라는 설화에서 채택된 이름이다. 이것은 신선의 이미지와 관련하여 이름이 붙은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선산(仙山)'이라는 표현 역시 도교적이다. 이 명칭은 고유명사로 형성된 것은 아니지만 금강산을 지칭하는 가장 널리 알려진 문학적 표현이다. 신선이 사는 산이라는 의미인데, 이 산이 그만큼 도선적(道仙的)인 의미로 알려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렇지만 가장 다양하면서도 널리 알려진 이름은 불교적 명칭이다. 우선 우리가 가장 일반적으로 부르는 '금강산'이라는 이름부터가 불교적이다.
'금강(金剛)'이란 너무도 굳세고 단단하여 불변의 성질을 가지는 것을 지칭한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굳은 마음, 혹은 불도를 구하기 위한 굳센 마음을 상징하면서 불교의 여기저기에 수식어로 붙는다.

석굴암 입구를 지키는 유명한 조각작품인 '금강역사(金剛力士)'에서처럼 강한 이미지로 불법을 수호하려는 뜻을 나타낸다든지, '금강경(金剛經)'에서와 같이 불경의 이름에 붙기도 한다.
이 말은 원래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라는 경전에 나오는 산 이름을 그대로 빌어온 것이다. 부처가 살고 있는 동해 한가운데의 아름다운 산이 나오는데 그 산 이름이 금강산이었으므로, 중국이나 우리 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금강산으로 비정(比定)한 것에서 비롯한 것이다.

또, 금강(金剛)은 바즈라(Vajra)라는 범어를 한자로 의역한 것이다. 당나라 때의 스님인 징관(澄觀)은 동해 가까운 곳에 금강이라는 산이 있는데, 위 아래 및 사방의 산 사이에 흐르는 물과 모래 중에 금이 있어서 멀리서 보면 금처럼 보인다고 했다. 또한 금강산은 담무갈보살(법기보살이라고도 번역한다.

금강산에 법기봉이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이라는 분이 그의 1만 2천 권속들과 함께 항상 머물면서 설법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러한 기록 때문에 우리 선조들은 그곳이 실제로 우리 나라의 금강산을 지칭한다고 생각하였다. 그 외에도 기달이나 열반(涅槃), 중향성(衆香城) 등의 이름 역시 불교에서 비롯한 명칭이다. 이것은 금강산에 수많은 절과 암자가 들어서고 수행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산 이름 자체가 불교적 색채를 띤 것이 유행하게 되고, 나아가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어 통용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것이 조선 후기에 이르면 몇 가지 이름으로 통일된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사계절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 방식이다.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으로 부르는 방식이다.

1억 5천만년전 신생대3기 경동성 요곡운동으로 형성되었으며 대부분이 흑운모 화강암과 반상화감암으로 형성되어 절리가 발달되고 그 틈새에 풍화,삭박작용이 일어나 기묘한 봉우리와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이 많다.구룡연쪽은 쪼개진 돌이 가로모양인 판상절리가 많고,만물상은 세로모양인 주상절리가 많은데 만물상의 칠층암은 만물상의 유일한 판상절리 바위라 할수 있다.
 
願生高麗國,一見金剛山
(원생고려국,일견금강산)
고려국에 태어나서 금강산을 한번 보는 것이 소원이다.
(중국 북송의 문인-소식또는 동파)

여기 11마일에 걸진 금강산의 아름다움은 세계 어느 명산의 아름다움을 초월하고 있다.대협곡은 너무도 황홀하여 우리의 감각을 마비시킬 지경이다.
(영국 여행가-이사벨라 비숍 1890년)

하느님께서 천지 창조하신 6일중에서 마지막 하루는 오직 금강산을 만드는데 보내셨을것이다.
(스웨덴 국왕-아돌프 구스타프 1926년)

야마 계곡과 묘기산,마쓰시다의 경승을 후지산 밑에 모아 놓더라도 아직 금강산의 절승과 겨루기는 모자랄 것이다.(일본의 어느기자)                                                      -[출처:금강산닷컴]-

 

아래 주소로 들어가서도 한번 살펴보세요.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ttp://www.koreasanha.net/san/geumgang.htm

 

http://100.naver.com/mountain/mount.php?codestr=608_0_0_0_0_

200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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