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앙 펠라이니.....

194cm의 괴물같은 피지컬을 자랑하는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키도큰데 아폴로머리까지해서 더욱더 눈에 튀는 선수죠.

프리미어리그 최장신 미드필더죠.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쥬에서 슈퍼 유망주로 성장한 펠라이니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사게되고

2008년   1500만 파운드에 어마어마한 이적료로 에버턴으로 이적합니다.

에버턴 역사상 가장큰 지출이었죠. 입단후 에버턴에서 몸값에 걸맞는 활약을

보이며 점점 성장세를 타게됩니다. 

그리고 09-10 시즌 두번째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키르기아코스의 태클을 피해

점프해서 밟아버리다가 오히려 자기 다리가 접질려 시즌을 마감하고 맙니다.

이번 시즌 개막과함께 펠라이니도 복귀했죠. 하지만 장기부상을 당해서인지 전같은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하고있습니다. 물론 아직 몇 경기 안했기에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요...

펠라이니의 플레이는.......

수비형미드필더답게 왕성한 활동량과 볼배급을 자랑합니다. 194cm의 거구를이용해

공중볼을 매우 잘 따내기 때문에 셋피스시에 매우 위협적이죠.

키만 큰게아니라 점프력과 헤딩이 EPL탑급, 클로제랑 거의 맞먹습니다 ㅡ.ㅡ

케이힐과 함께 괴물 헤더진을 구성하고있죠.

그리고 플레이스타일이 상당히........ 좀 더티한 편입니다.

더티플레이도 거의 케이힐과 더불어 프리미어리그 탑급이죠.

둘이 동시에 출격하면 조폭라인을 형성합니다.

심판의 눈을속여 교묘한 반칙을 많이합니다. 또한 공중볼 경합시에 케이힐한테 전수받은

팔꿈치공격을 사용하는데 이 팔꿈치에 한방먹은 선수는 위축되서 다시는 공중볼 경합을

못하게 되죠... 심지어는 더럽기고 겁없기로 소문난 그 비디치마저도!

요즘들어 에버턴의 성적이 저조한이유가 펠라이니의 부진때문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전보다 폼은 많이 죽은거같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에버턴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선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