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나혜미가 청하의 '벌써 12시'로 과거 아이돌 연습생 출신답게 만만찮은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스스로는 만족하지 못한 듯 더 열심히 연습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배우 나혜미는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선배 및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것이 나혜미와 유이가 시청률 공약으로 이행한 댄스였다. 두 사람은 애프터스쿨의 'DIVA'와 청하의 '벌써 12시' 안무를 함께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이는 애프터스쿨에서 활동한 아이돌 출신답게 완벽한 댄스 실력을 과시했고, 나혜미도 웬만한 웨이브는 너끈히 소화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방송 후 나혜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투게더4' 출연 소감을 올렸다. 그는 "유쾌하신 선생님들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게 녹화했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본방 봤어요~! 하나뿐인 내편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회차도 기대해주세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 긴장해서 청하님의 12시 춤도 너무 아쉬웠는데 더 열심히 연습하려구요"라는 글을 덧붙여 연습 부족으로 더 좋은 춤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나혜미는 배우 활동을 시작하기 전 소속사 싸이더스에서 아이돌 연습생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스스로는 아쉬워했지만 아직 댄스 실력이 녹슬지 않았다는 것이 이날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의 반응이었다.

나혜미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후 SBS '엽기적인 그녀'와 영화 '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했다. 2017년 7월 신화의 에릭과 결혼해 화제의 인물이 됐던 나혜미는 결혼 후 연기 복귀작인 '하나뿐인 내편'의 빅히트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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