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선상규 입니다.

급성 외상인 경우는 일단 두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압통(tenderness): 누르거나 건드리면 아픈 것

부종(swelling): 심하게 부은 것

수일간 무리한 활동을 줄이고 경과 관찰 중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부종이 심하면 추가 검사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만, 멍의 경우는 범위가 넓어지면서 빠지게 되니 시커먼 부위가 갑자기 나타나거나 커진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x-ray 상 골절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면 우선 경과관찰을 하면 되나 지속적인 부종이나 통증이 있다면 다시 한번 x-ray를 촬영하기도 합니다. 최초 사진상 골절선이 보이지 않다가 추후에 골절선이 명확해 지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우선 과도한 사용이나 꽉 쥐는 동작들을 주의하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다가 계속 호전이 없으면 연휴가 끝나고 다시 병원 진료를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