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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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볼라고' 안영미, '안영미 짤' 검색에 전 남친 소환 '당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09 06:40 / 기사수정 2019.03.09 02:4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안영미가 빛나는 아이디어로 아이디어 발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안영미짤' 검색으로 전 남자친구가 소환당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방송된 JTBC '해볼라고'에서 김수용 유병재 손담비 안영미 양세형 권현빈은 톡 앱으로 유명한 K사에 출근했다. 김수용, 유병재는 브랜드IP팀으로, 손담비와 양세형은 AI서비스 기획파트로, 안영미와 권현빈은 톡 파트로 배정받았다.

톡 파트는 친구셀, 채팅셀, 오픈채팅셀로 운영하고 있었다. 톡 파트의 첫 업무는 회의였다. 모바일 메신저 개선 아이데이션 회의를 진행했다. 먼저 개선된 모바일 메신저의 기능을 확인했다. 현재 K사에서는 'OO짤'로 검색하면 사진이 뜨도록 해놓고 있기 때문에 안영미 짤을 검색해 확인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때 안영미는 당황했다. 안영미는 "전 남자친구 사진이 뜬다. 이것부터 개선해주면 안 되냐"고 했다. 안영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무슨 무슨 짤 하면 되게 웃긴 표정 이런 게 짤 아니냐. 이 기능은 지금 남자친구가 몰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영미와 권현빈은 톡 앱 알림음 아이디어 준비에도 나섰다. 이에 앞서 K톡 초기 개발 멤버 중 한 사람인 브랜든을 만났다. 브랜든은 "톡 앱은 사내 프로젝트 중 하나였는데 생각보다 큰 회사가 될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는 톡 앱의 메인 알림음에 대해 "메인 알림음 목소리가 제 큰딸이다. 그때 당시 그렇게 될 줄 몰랐는데 지금은 제일 잘한 일이다. 그때는 순진한 마음에 저작권료를 회사에 전부 양도했다. 대신 그걸로 인해서 더 많은 걸 얻었다"고 말했다.

안영미와 권현빈은 조언을 얻은 뒤 곧바로 알림음 아이디어를 짰다. 권현빈은 화장실 물 내려가는 소리, 키보드 소리, 뼈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1~2초 가량으로 짧게 편집해 준비했다. 안영미는 성대모사를 활용한 알림음과 옛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 눈길을 끌었다.

신입 크루들을 위한 파티도 있었다. 뉴크루들이 일한 결과물은 인트라넷에 올라간 상태였다, 아이디어를 보고 좋은 아이디어 같다고 생각하면 '좋아요'를 눌러 달라는 제안도 있었다. 선배 크루들 앞에 서는 자리라 모두 긴장한 모습이었다. 유병재는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에 압도됐다"고 했고 손담비는 "엄청 떨었다"고 말했다.

드디어 발표 시간이 찾아왔다. 여섯 크루들은 최선을 다해 발표에 임했다. 퇴근을 앞둔 시간, 최고 1위 결과가 발표됐다. 1위부터 6위까지의 순위는 안영미 권현빈 유병재 양세형 김수용 손담비였다. 톡 파트에서 알림음 기획을 진행했던 안영미, 권현빈이 1, 2위를 모두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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