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영화)

2014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에 대해서는 미녀와 야수(2014)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문서가 개설된 디즈니 실사 동화 원작 영화
2016년
거울 나라의 앨리스
2017년
미녀와 야수
2017년
미정
미녀와 야수 (2017)
Beauty and the Beast
감독빌 콘던
제작데이비드 호버먼
토드 리버만
각본스티븐 슈보스키
빌 콘던
에번 스필리어토펄러스
촬영기간2015년 5월 18일 ~ 2015년 8월 21일
장르판타지, 뮤지컬, 로맨스
출연엠마 왓슨, 루크 에반스
음악앨런 멩컨
개봉일 2017년 3월 16일
2017년 3월 17일
배급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러닝 타임129분
제작비1억 6,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316,952,887 (2017년 3월 26일 기준)
월드 박스오피스$690,252,887 (2017년 3월 26일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수3,184,785명 (2017년 3월 27일 기준)
국내 등급전체관람가
디즈니 실사 영화
퀸 오브 카트웨미녀와 야수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 개요

디즈니가 2017년 3월 17일 북미 개봉하는 자사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실사 뮤지컬 영화. 감독은 《시카고》의 각본을 쓰고 《드림걸즈》, 《브레이킹 던 1,2부》 등을 연출했던 빌 콘던. 주인공 역에 엠마 왓슨, 야수 역에 댄 스티븐스, 개스톤 역에 루크 에반스, 개스톤의 친구인 르푸 역에 겨울왕국에서 올라프의 목소리를 맡았던 조시 개드, 애니메이션에서 주제가인 'Beauty and the Beast'를 불렀던 포트 부인 역에 엠마 톰슨, 벨의 아버지인 모리스 역에 케빈 클라인[1]이 캐스팅 되었다. 또한 라푼젤이후로 오랜만에 작곡가 앨런 멩컨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실사판만을 위한 새로운 노래를 추가로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2 출연진

3 예고편

티저 예고편 (한글 자막)

2016년 5월 23일 ABC 굿모닝 아메리카 방송 중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티저 예고편. 1991년 애니메이션 OST에서 인트로로 쓰인 "Prologue"를 살짝 어레인지했다. 디즈니 덕후들은 플레이 버튼 누른 순간부터 전율이 느껴진다 이후 듀엣곡으로 유명한 'Beauty and the Beast'가 이어지고, 마지막에 나오는 'Be Our Guest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문구 역시 같은 OST에 실린 노래 제목 중 하나.

티저 영상 공개 후 이언 매켈런의 대사 중 일부인 'you fool' 때문에 양웹에서는 반지의 제왕 드립이 성행하고 있다. Fly, you fools![18] 여기에 '선택된 자'라는 뜻의 'chosen one'이라는 대사까지 나오면서 주인공인 엠마 왓슨과 그 대사를 하는 이완 맥그리거까지 맞물려 해리 포터 드립과 스타워즈 드립까지 성행 중.

공식 예고편 (한글 자막)
마지막 예고편 (한글 자막)

4 줄거리

디즈니 인트로에 등장하는 성이 기존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등장하더니 이내 장미 하나가 등장하며 원작 속 야수의 성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왕자가 어떻게 야수가 되었는지가 등장한다. 기존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왕자는 버릇없고 오만한 동시에, 아름다운 것을 좋아해 미녀들을 성으로 불러들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도록 하였다. 그런데 비바람이 물아치던 어느 날 밤에 어느 노파가 장미 한 송이를 바치며 하룻밤만 묵고 가게 해달라며 청했으나, 왕자는 노파의 청을 거절하고 성에서 나가라고 한다. 그러자 그 노파는 황금빛 찬란한 요정(Enchantress)으로 변신하고 잘못했다고 애원하는 왕자를 야수로 변하게하는 저주를 내리고, 왕자를 보좌하던 관리들과 하인들도 모두 물건으로 바꾸어버린다. 이후 왕자의 성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갔고 요정이 전해준 장미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꽃잎이 하나씩 떨어져간다.[19]

그로부터 세월이 흐르고 벨이 집에서 나오면서 장면이 바뀐다.[20] 그 순간 마을 밖에서 벨을 지켜보니 두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개스톤과 르푸였다. 개스톤은 외모, 체격, 재력 등 모든 것 다 갖춘 마을의 전쟁 영웅[21]이지만 그에 걸맞는 미녀를 갈구하고 있었는데 이미 오래 전부터 벨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 한편 벨의 집에선 벨의 아버지 모리스가 오르골을 만들고 있었다.[22] 이때 벨이 들어오면서 우연찮게 모리스의 아내에, 즉 벨의 어머니에 대한 대화로 방향이 흘러가고 여기서 모리스는 아내에 대해 언급하길 '두려움이 없었다(Fearless). 용감했다(여기서도 Fearless라고 한다)고...[23] 딸과 이야기를 나눈 모리스는 자신이 완성한 오르골을 상자에 담고 파리로 떠나게 된다.[24]

아버지가 떠나자 벨은 술통에다가 빨래를 넣고 당나귀로 하여금 술통을 굴리게 해 세탁기 기능을 하게 한다. 그러는 사이에 벨은 여자 아이에게 글을 가르치고 이러한 모습을 못마땅히 여긴 마을 사람들이 벨의 세탁기를 망가뜨리는 등 방해를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본 개스톤이 찾아와서 벨을 도와주는 척하며 마음을 고백하지만 벨은 단호하게 거절한다.[25][26][27] 그렇게 개스톤을 쫓아낸 벨은 언덕으로 올라가 자신의 포부를 노래로 표현하고, 화면은 저녁 시간으로 전환되어 그녀의 아버지 모리스가 다시 등장한다. 숲 속에서 길을 찾던 모리스는 가던 길 앞의 나무가 낙뢰를 맞고 쓰러지는 바람에 다른 쪽 길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그 쪽 길로 들어서니 6월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내리는 겨울이 펼쳐지게 된다.[28] 그 길로 들어선지 얼마 안 있어 모리스는 늑대 떼의 습격을 받게 되지만 자신의 말 필립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어떤 성으로 들어가게 된다. 모리스는 필립을 마굿간에 묶어두고 안으로 들어가서 아무도 없냐고 묻지만 성 안 곳곳에선 각종 기물로 변한 야수의 하인들이 쑥덕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난롯가에서 몸을 녹인 모리스는 식당으로 들어가 빵을 먹다가 찻잔(칩)이 말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달아나게 된다. 그러나 도망치던 중에 딸의 부탁(장미 한 송이)이 떠오른 모리스는 정원에서 흰 장미 하나를 따다가 위에서 지켜보던 야수에게 붙잡히고 만다.

한편 성에서 탈출한 말(필립)은 벨을 찾아가고 아버지에게 변고가 생김을 안 벨은 필립을 타고 야수의 성으로 찾아가게 된다. 성으로 들어간 벨은 아버지의 기침 소리를 듣고 촛대를 들어 그곳으로 향한다. 과연 그곳에선 아버지가 감옥에 갇혀 있었고 벨은 아버지를 구출하려 하지만 야수가 나타나 앞을 가로막는다.[29] 야수가 감옥에 한번 갇히면 영원히 나올 수 없다며 으름장을 놓자 아버지는 딸에게 떠날 것을 권유하게 된다. 그러자 벨은 아버지와 마지막 인사를 한다는 핑계로 감옥 문을 열고 들어가 모리스와 자리를 바꾼다. 결국 모리스는 야수에게 질질 끌려나가 성 밖으로 추방된다. 그렇게 감옥에 갇힌 벨 앞에 촛대(르미에)가 감옥 문을 열면서 등장한다. 그리고 탁상시계(콕스워스)도 등장하며 성의 동쪽 구역으로 안내한다. 그러면서 서쪽 구역은 가지마라며 주의를 준다
벨은 서쪽엔 왜 가면 안되냐며 관심을 가지지만 르미에와 콕스워드는 얼버무리면서 벨을 호화로운 동쪽 탑의 방에 데려다 준다. 방에는 역시 살아있는 옷장이 있었고[30], 벨은 호화로운 방에 왔으면서도 탈출할 궁리부터 한다. [31] 한편 르미에는 저녁 식사를 2인분 준비하면서 야수를 설득해 벨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려고 하지만, 벨은 아직까지 아버지에게 했던 처사 때문에 꽁해 있었기 때문에 거절하고, 야수도 기껏 르미에의 설득에 성질을 잠시 죽여보려 했지만 심통을 내고 가버린다. 르미에는 벨을 달래면서 야수 몰래 성의 사용인물건들을 총동원해 근사한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32], 벨은 르미에와 콕스워드와 함께 방으로 돌아가다 서쪽 탑에 또 관심을 가지고, 그들 몰래 야수의 방에 들어가고 만다. 그곳에서 마법의 장미를 발견한 벨은 흥미있게 그것을 바라보지만, 곧이어 나타난 야수에게 호되게 질책당하고 나가라는 소리를 듣게 되어 대뜸 성을 떠나버린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늑대떼를 만나게 되고 절체 절명의 순간에 야수가 나타나 벨을 지키고 늑대를 모두 격퇴해버리고 늑대에게 입은 부상과 체력 고갈로 인해 쓰러지고 만다. 벨은 야수를 내버려 둘까 망설였지만 목숨을 걸고 자신을 구해준 야수를 버리고 갈 수 없었기에 야수를 필립에게 태우고 성으로 돌아간다. 벨은 야수를 치료해 주면서 통증에 신경질을 부리는 야수의 성질머리에도 한 마디도 지지 않고 성질 좀 죽이라고 일갈한다. 이러면서 야수와 벨은 늑대 습격 건에 대해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고,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벨이 간호를 하는 도중 책의 한구절을 이야기하자 야수는 벨의 말을 중간에 끊고, 뒷부분을 듣지도 않고 정확히 말한다. 벨은 놀라워하며 그 책을 읽었냐고 묻는데 야수는 '배울 만큼 배웠다' 고 답하며 교양 있음을 드러낸다. 벨이 책을 좋아한다는걸 알자,[33] 그녀를 도서관으로 안내해주고 도서관을 쓰는 걸 허락해준다. 벨은 의외로 교양있고, 자신이 책을 좋아하는 모습을 존중해주고, 예전과는 달리 말장난도 하며 누그러진 야수에게 호감을 느낀다. [34][35]

한편 마을로 돌아온 모리스는 술집으로 들어와 딸이 무시무시한 야수에게 잡혀 있다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성의 존재를 마법으로 인해 잊어버린 마을 사람들은 저 영감이 미쳤냐면서 모리스를 미친 사람 취급하고, 개스톤만이 흥미를 보이며 르푸와 함께 모리스의 안내를 받아 성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모리스도 저절로 복구된 지형지물 때문에 길을 헤메게 되면서 개스톤은 인내심을 잃고 그냥 돌아가자고 하다가 본색을 드러내어[36] 감춰왔던 더러운 성질을 부리며 벨과 결혼하고자 하는 욕망을 드러내는데, 모리스가 니놈한텐 내 딸 못 준다고 일갈하자 성질을 못참고 모리스를 때려 기절시키고만다. 벨의 아버지를 때려버렸으니 그 사실을 감출겸, 벨이 의지할 사람이 자신밖에 없게하기위해 늑대밥이 되라고 외딴 나무 밑에 밧줄로 묶어 버려두고 떠나버린다. 다행히 모리스는 늑대 밥이 되지는 않았으나 진짜로 그날 밤을 지내며 얼어 죽을 뻔 했지만 부랑자 아가사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지고, 마을로 돌아와 개스톤의 범행을 고발한다. 하지만 개스톤은 이미 정신병원 원장과 교섭을 통해 모리스를 정신병원에 집어넣어 버리려는 음모를 꾸몄고, 마을 사람들은 개스톤의 말만 믿고 모리스의 말을 전혀 믿어주지 않았다.[37]

한편 성에서 행복한 한때를 보내며 서로를 더욱 알아가던 벨과 야수는 근사한 저녁 식사 후 예복을 입고 홀에서 춤을 추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벨은 아버지가 걱정되어 야수가 준 마법의 거울로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정신병원으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 아버지를 보게 된다. 야수는 아버지를 구하러 가 봐야겠다는 벨의 말에 그날이 저주를 풀기 위한 마지막 기한이었음에도 불구하고(!!)[38] 벨을 보내준다. 벨은 말을 달려 한달음에 마을로 돌아오고, 아버지의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기 위해 거울로 야수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개스톤은 벨과 모리스를 가둬버리고 마을 사람들을 선동해 야수를 처치하러 몰려간다.

마을 사람들은 손에 손에 무기를 들고 성으로 몰려오는데[39] 성의 신하들은 그 모습을 보고 합심하여 매복 후 사람들을 습격한다.[40] 당연히 성안 시종들의 승리로 끝났다.

마차 뒤의 짐칸에 갇힌 벨과 모리스는 야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벨이 야수가 그녀를 풀어줬다고 하자 아직 야수가 악랄한 짐승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모리스는 당연히 이를 믿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시절 파리의 집에서 가져온 모형 장미를 보여주며 야수가 여기에도 데려가줬다고 하자 모리스도 수긍하게 되며 간수가 한눈파는 틈을 타 벨의 머리핀으로 자물쇠를 열고 둘은 탈출한다. 벨은 바로 말을 타고 야수의 성으로 출발하고 노란 드레스는 마상에서 벗어 던진다.

한편 개스톤은 야수가 좌절해있는 방을 찾아 일발 총격으로(원작에서는 뒤에서 화살을 쏴서 등에 명중시킨다) 야수를 난간 밖으로 떨어뜨리지만 이는 치명상까지는 아니어서 야수는 성의 지붕을 타고 매달린다. 개스통이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고 화살을 찾는데 뒤에서 나타난 벨이 화살을 가로채 무릎으로 꺾어버린다.(삼진을 당한 가르시아형님의 위엄을 제법 멋지게 재현하고 있다) 개스톤이 다시 총을 빼들자 벨이 이를 제지하려고 몸싸움을 벌이다가 개스톤은 한층 밑으로, 총은 더 밑으로 떨어져버린다. 성의 지붕에 위태롭게 매달려서 살길을 찾던 야수는 벨이 와있음을 발견하고 힘을 내서 벨 쪽으로 가지만 중간에 개스톤이 이를 가로막는다. 난간의 기둥을 부러뜨려 야수를 몇대 때리지만 야수는 반격을 가하여 개스톤의 목을 잡고 난간 밖으로 던지려고 한다. 개스톤은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야수는 마음이 약해져 개스톤을 살려준다.

개스톤을 놓아준 야수는 벨 쪽으로 점프하여 벨 앞에 선다. 하지만 곧 개스톤의 총격으로 다시 쓰러지고 벨은 옆에서 부축하지만 재차 총성이 울리고 야수는 치명상을 입는다. 개스톤은 무너지는 성과 함께 최후를 맞이하고 벨은 쓰러진 야수에게 '이제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며 힘을 내도록 격려하지만 여기서 야수는 원작에 없던 명대사 'I'm afraid it's my turn to leave' (아쉽지만 이젠 내가 떠날 차례인 것 같소)로 관객의 심금을 울린다. 야수의 마지막 대사는 원작에서 나온 'At least I got to see you, one last time' (그래도 마지막 순간에 당신을 볼 수 있어서...). 야수가 숨을 거둠과 동시에 마지막 장미꽃도 떨어지며 뤼미에르와 콕스워스, 포츠 부인 등 성 안 식구들도 차례차례 생명을 잃는다. 특히 콕스워스가 마지막에 남긴 대사 'It was an honor to serve with you'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네, 친구), 그리고 뤼미에르의 'The honor was mine' (나야말로 영광이었지) 는 비장미(悲壯美)의 절정이라 할 만하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 성에 온 아가타는 홀연히 장미꽃이 있는 방에 오른다. 그리고 벨이 울면서 'Come back. Please don't leave me. I love you'라고 야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자 그녀가 걸었던 무서운 저주를 직접 풀어준다. 노숙자였던 아가타가 바로 그 아름다운 요정이었고 이제껏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아가타는 저주를 풀며 누더기옷의 모자를 벗어 아름다운 얼굴과 컬리헤어를 보여주는 센스까지 시전한다(내가 바로 여신이다). 야수는 다시 왕자로 돌아오고 시종들도 모두 예전의 사람으로 돌아오며 성도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모두가 행복하게 춤을 추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5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65/100유저 점수 6.6/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70%관객 점수 86%
IMDb
평점 7.9/1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7/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7.00/10

관람객 평점
9.14/10

전체적인 평가는 작년 실사영화들과 비교하면 아쉽지만 원작 자체가 넘사벽이라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다.

6 OST

해당 OST는 디럭스 에디션 기준이다.

CD1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Celine Dion
Beauty And The BeastAriana Grande, John Legend
EvermoreJosh Groban
OvertureAlan Menken
Main Title: Prologue Pt. 1Alan Menken
AriaAudra McDonald
Main Title: Prologue Pt. 2Alan Menken
BelleEmma Watson, Beauty And The Beast, Luke Evans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 (Music Box)Kevin Kline
Belle (Reprise)Emma Watson
GastonBeauty And The Beast, Josh Gad, Luke Evans
Be Our GuestEmma Thompson, Ewan McGregor, Ian McKellen
Days In The SunAdam Mitchell, Audra McDonald, Clive Rowe, Emma Thompson
Emma Watson, Ewan McGregor, Ian McKellen
Something ThereDan Stevens, Emma Thompson, Emma Watson
Ewan McGregor, Ian McKellen, Nathan Mack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 (Montmartre)Emma Watson
Beauty and the BeastEmma Thompson
EvermoreDan Stevens
The Mob SongEmma Thompson, Beauty And The Beast, Ewan McGregor
Ian McKellen, Josh Gad, Luke Evans, Nathan Mack, Stanley Tucci
Beauty and the Beast (Finale)Audra McDonald, Emma Thompson, Beauty And The Beast
Aria (Demo)Alan Menken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 (Music Box) (Demo)Alan Menken
Days In The Sun (Demo)Alan Menken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 (Montmartre) (Demo)Alan Menken
Evermore (Demo)Alan Menken
CD 2
Main Title : PrologueAlan Menken
Belle Meets GastonAlan Menken
Your MotherAlan Menken
The LaverieAlan Menken
Wolf ChaseAlan Menken
Entering The CastleAlan Menken
A White RoseAlan Menken
The BeastAlan Menken
Meet The StaffAlan Menken
Home (Extended Mix)Alan Menken
Madame De GarderobeAlan Menken
There's A BeastAlan Menken
A Petal DropsAlan Menken
A Bracing Cup Of TeaAlan Menken
The West WingAlan Menken
Wolves Attack BelleAlan Menken
The LibraryAlan Menken
Colonnade ChatAlan Menken
The PlagueAlan Menken
Maurice Accuses GastonAlan Menken
Beast Takes A BathAlan Menken
The DressAlan Menken
You Must Go To HimAlan Menken
Belle Stops The WagonAlan Menken
Castle Under AttackAlan Menken
Turret PursuitAlan Menken
You Came BackAlan Menken
TransformationsAlan Menken

6.1 더빙판

더빙판의 경우에는 CD2의 수록곡은 똑같고 CD1의 음악이 더빙으로 바뀌어있다. 원 OST의 팝버전은 넘버와 데모버전 사이에 들어가있다.

CD1
OvertureAlan Menken
Main Title: Prologue Pt. 1Alan Menken
아리아신영숙
Main Title: Prologue Pt. 2Alan Menken
아름다운 벨이지혜, 위훈, Beauty And The Beast
순간이 영원할 수 있나 (뮤직박스)송용태
아름다운 벨 (리프라이즈)이지혜
개스톤황두현, 위훈, Beauty And The Beast
우리의 손님이 돼주세요이정열, 류수화, 정영주, 이재호
좋은 시절김세현, 송준석, 이정열, 정영주, 이재호, 류수화, 이지혜
놀랄 일이 벌어질거야이지혜, 황만익, 이정열, 이재호, 류수화, 임규성, 정영주
순간이 영원할 수 있나 (몽마르트르)이지혜
미녀와 야수류수화
그대만을황만익
야수를 죽여라위훈, 황두현, 류수화, 이재호, 송준석, 임규성, 정영주, 이정열
미녀와 야수 (피날레)신영숙, 류수화, Beauty And The Beast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Celine Dion
Beauty And The BeastAriana Grande, John Legend
EvermoreJosh Groban
Aria (Demo)Alan Menken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 (Music Box) (Demo)Alan Menken
Days In The Sun (Demo)Alan Menken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 (Montmartre) (Demo)Alan Menken
Evermore (Demo)Alan Menken

7 흥행

2017년십억 달러 돌파 영화 후보로 꼽히고 있다.

7.1 북미

미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2017년 10주차: 콩: 스컬 아일랜드
2017년 11주차: 미녀와야수
2017년 12주차: 미녀와야수
↓ 2017년 13주차: 미정

본작은 북미에서 4200개관에서 개봉하는데 그 중 400개관은 아이맥스 포맷이고, 500개관 이상은 프리미엄 포맷으로 상영되며, 3500개관에서 3D로 상영한다.

3월 6일 북미 최대 티켓 판매사이트인 판당고에 따르면 본작의 사전 예매량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개봉 첫 주에 1억 7910만 달러를 벌었다)를 능가했으며, 도리를 찾아서를 제치고 판당고 역사상 역대 가장 빨리 많은 표가 팔린 영화가 되었다. 현지에서 이런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게 3월 16일 정식 개봉에 앞서서 목요일 오후 6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했는데 전야제에서 약 3300개관(그 중 600개관은 프리미엄 포맷)에서 16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는 헝거 게임: 더 파이널을 뛰어넘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770만 달러), 헝거 게임(영화)(1970만 달러)에 뒤이어 역대 3월 개봉작 중 3번째로 많은 전야제 매출액이다! 해외에선 같은 날에 11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리고 북미에서 정식 개봉한 3월 17일 금요일 하루동안 약 6378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콩: 스컬 아일랜드를 물리치고 곧바로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했다.

7.2 대한민국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10주차2017년 11주차2017년 12주차
콩: 스컬 아일랜드미녀와 야수미녀와 야수
2017년 11주차2017년 12주차2017년 13주차
미녀와 야수미녀와 야수 미정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날짜관람 인원주간 합계 인원순위일일 매출액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2,493명2,493명-위26,903,000원26,903,000원
1주차2017-03-16. 1일차(목)166,889명1,972,440명1위1,321,875,700원16,423,589,849원
2017-03-17. 2일차(금)234,952명1위2,040,476,869원
2017-03-18. 3일차(토)602,121명1위5,142,453,230원
2017-03-19. 4일차(일)563,908명1위4,776,687,450원
2017-03-20. 5일차(월)144,245명1위1,124,563,800원
2017-03-21. 6일차(화)136,340명1위1,057,853,200원
2017-03-22. 7일차(수)123,985명1위959,679,600원
2주차2017-03-23. 8일차(목)99,760명-명2위779,625,700원-원
2017-03-24. 9일차(금)158,995명2위1,371,158,755원
2017-03-25. 10일차(토)456,286명1위3,858,940,239원
2017-03-26. 11일차(일)413,415명1위3,471,096,150원
2017-03-27. 12일차(월)81,428명2위3,184,785원
2017-03-28. 13일차(화)-명-위-원
2017-03-29. 14일차(수)-명-위-원
3주차2017-03-30. 15일차(목)-명-명-위-원-원
2017-03-31. 16일차(금)-명-위-원
2017-04-01. 17일차(토)-명-위-원
2017-04-02. 18일차(일)-명-위-원
2017-04-03. 19일차(월)-명-위-원
2017-04-04. 20일차(화)-명-위-원
2017-04-05. 21일차(수)-명-위-원
4주차2017-04-06. 22일차(목)-명-명-위-원-원
2017-04-07. 23일차(금)-명-위-원
2017-04-08. 24일차(토)-명-위-원
2017-04-09. 25일차(일)-명-위-원
2017-04-10. 26일차(월)-명-위-원
2017-04-11. 27일차(화)-명-위-원
2017-04-12. 28일차(수)-명-위-원
합계 누적관객수 3,103,376명, 누적매출액 25,931,189,693원[41]

더빙판도 개봉하였는데 뮤지컬 배우 캐스팅이 정말 화려하다! 음악 연출을 맡은 김재우는 91년 애니메이션에서 르푸 역을 맡았다.[42]

개봉 전일인 3월 15일 KOBIS 예매율이 60%를 뚫어버리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3대 멀티플렉스 사업자 모두 미녀와 야수 스크린 독점 올인(거의 스크린 수를 70% 이상 몰아줬다. 명량급)을 하면서 1주차 내로 200만명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태였고, 결국 1주차에는 197만명으로 거의 근접한 관객을 동원했다.

3월이라는 비수기(학생들 개학/개강)인데다 한국에선 입지가 안좋은 디즈니 실사영화 치곤 새삼스럽게 개봉 하자마자 압도적인 숫자로 1위에 올랐다.[43]

개봉 2일차에는 23만명을 동원하였다. 개봉 3일차인 3월 18일에 3월 비수기에 명절급 관객인 60만명을 뚫어버리면서 매출액 점유율 67.1%, 상영점유율 46.4%, 좌석점유율 40.3%를 차지했다. 미녀와 야수에 관객이 쏠려버리면서 5위인 라라랜드부터는 주말인데도 1만명도 넘지 못했다.

2주차 첫날 프리즌이 개봉하자 2위로 밀려났다. 동시에 관객수 200만명 돌파. 그러나 2주차 토요일인 3월 25일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3월 26일에도 1위를 유지하여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수성에 성공했다.

7.3 해외

3월 17일에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 40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글로벌 매출액이 1억 1560만 달러가 되었다. 중국에선 금요일에 약 1260만 달러를 벌었으며, 영국에서 약 610만 달러를, 멕시코에선 총 240만 달러를 벌었다.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 일본을 제외한 큰 시장에서는 사실상 전부 개봉한 상태다.

8 원작과 차이점 추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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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단에서 '원작'은 소설이 아닌 1991년 애니메이션판으로 정의하며, 1991년판과 2017년 실사판을 비교하는 코너이다.
  • 전반적으로 원작에 비해 캐릭터의 행동이나 상황, 설정 등에 당위성 내지 설명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서 단순히 반동인물로 취급이 좋지 않았던 마을 사람들이라든가 원작에서 단순히 저주만 걸고 등장하지 않던 요정의 비중이 커지고 묘사가 자세하다. 또한 페미니즘과 화이트워싱 등 최근 구미권에서 화두가 되었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태도를 많이 녹여내었다. 다만 그러면서도 원작을 지나치게 훼손하지 않고 잘 균형을 맞춰내었다.
  • 원작에선 11살 때 저주에 걸렸고 21살 생일까지 저주를 풀지 못하면 영원히 그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는 구체적인 설명이 나오지만 영화에선 이미 성인이 된 상황에서 야수가 되었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영원히 야수로 남으며 집사들은 가구가 되어버린다고 한다.[44] 또한 장미가 한 잎씩 떨어질 때마다 성이 무너지며, 개스통의 죽음도 이 방식으로 처리된다.
  • 특히 원작에서는 왕자 및 그 가속들이 저주에 걸리는 당위성이 상당히 약한데, 11세로 추정되는 왕자가 '내면의 아름다음'을 모르고 외적인 미(美)에만 지나치게 비중을 두었다는 것이 저주를 건 이유의 전부였다(이러면 그나이에 저주 안걸릴 남자 없다). 그러나 본 영화에서는 왕자가 주변 영지에 과한 세금을 부과하여 아름다운 물건들을 궁 안에 사모으고 화려한 파티를 계속해서 여는 등 주민의 원성을 살만한 이유가 제법 타당하게 묘사된다. 요정도 이런 왕자와 휘하 관리들의 악행을 알고 의도적으로 벌을 내리려고 찾아왔다고 보는 편이 맞다. 요정은 이미 장미꽃 한송이에 초라한 행색의 노인을 궁 안에 수용해줄 리 없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었을 것이다. 또한 집사 및 성의 식구들도 왕자가 장미꽃을 내동댕이 칠 때 그러한 노파를 비웃는 것에 동참하여(매를 번다) 저주의 빌미를 제공한다.
  • 원작과 달리 1740년 프랑스 남부의 빌뇌브 마을이라는 정확한 배경이 생겼다.
  • 원작에 나온 시종들 중 영화에서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도 있다. 예를 들어 화로라든가…[45]
  • 플루메트가 빗자루로 변할 적의 묘사가 다르다.
  • 만능 옷걸이의 이름이 나왔다. 이름은 차푸고 '공식'직업은 이발사.
  • 요정의 비중이 늘어났다. 원작에선 요정은 저주를 걸고 마법의 거울만 줬지만 영화에서는 어디든 볼 수 있는 마법의 거울과 함께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는 책[46]을 주고 성 주변을 영원한 겨울로 만들었다. 또한 마법이 걸린 순간 세상 모두에게서 야수와 시종들 등 성 안 사람들이 모두 잊혔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심지어 마을에서 성으로 가는 길도 보통의 방법으로는 찾을 수 없다. 원작에서 지적되었던 벨이 사는 마을이 자신의 영주일지 모르는 야수의 성을 잊고 산다는 모순점을 설명하기 위해서인 듯. 요정의 역할은 이 단락 아래쪽에 별도 서술.
  • 벨과 야수의 과거가 추가되어 스토리에 좀더 개연성이 부여되었다.[47] 야수의 과거 및 인물묘사가 전체적으로 풍부해졌으며, 이 부분에 새로운 곡 넘버 2개가 배당되었다.
  • 모리스가 야수의 성에서 벨에게 주기 위해서 장미를 꺽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원작 애니에는 없는 장면이며 미녀와 야수 전래동화와 원작 소설에만 나오는 장면으로 각색을 하다가 원작 소설의 장면을 넣은 케이스가 되었다.
  • 벨의 어머니에 대한 설정이 추가됐다. 모리스는 단순히 "(네 어머니는) 용감했다"라는 말만 하고 정확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데, 성에서 요정이 야수에게 주었던 '어디로든 데려가주는 책'을 통해서 전말을 알게 된다. 벨과 야수는 벨이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살았던 파리 교외의 한 집으로 온다. 여기서 야수가 버려진 의사의 가면[48]을 발견하고, 그제서야 벨은 그녀의 어머니가 돌림병인 페스트로 돌아가셨다는 걸 알게 된다. 모리스가 용감했다고 한 건 그녀가 자신의 병을 모리스나 아직 아기였던 벨에게 전염시키지 않기 위해 자기를 두고 떠나라고 했기 때문.
  • 주인공 벨은 단순히 발명가 모리스의 딸 포지션이었던 원작과 달리, 벨 본인이 발명가인 것으로 설정되었다. (모리스는 발명가라기보다는 솜씨 좋은 기계 세공품 장인이다.) 자신이 발명한 세탁기[49]로 시간을 벌어서 빨래할 시간 동안에 책을 읽는다는 설정. 그러다 보니 원작의 앞치마가 블라우스로, 플랫 슈즈가 부츠로, 포니 테일이 그냥 풀은 머리 혹은 쪽진 머리 등으로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원작의 코르셋은 엠마 왓슨이 본인이 연기하는 '벨'의 성격이나 캐릭터와 동떨어진 의상이기에 입는걸 반대했다고 하며, 이외에도 벨의 캐릭터에 상당히 페미니즘적 요소가 많이 추가되어 원작보다 더 당당한 캐릭터가 되었다. 원작과 캐릭터상 가장 큰 차이는 스토리의 분기에서 '수동적 선택을 강요당하는' 모습이 일괄적으로 삭제되고 위험한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행동하는 점들이 추가되었다. 도움을 받는 경우에도 벨이 설득을 하고 같이 해결하거나 원작에서 추가되거나 설정구멍이었던 이야기를 매끄럽게 하기위한 장치에 가깝다. 오히려 아버지와 같이 감금당했을때는 아버지를 설득하고 작업을 도와 같이 탈출했으며, 원작보다 더 위험한 무너지는 성안인데도 들어가, 총을 든 개스톤을 가로막고 야수를 계속 쫓아가는등 원작보다도 능동적인 면이 강화되었다.[50]
  • 옷에 대한 이야기를 더 추가하자면 원작에선 바구니를 들었지만 벨은 책을 좋아하면서도 활동적이기 때문에 손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책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를 달았고, 말을 타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드레스의 한 쪽이 올라가있다. 이런 디자인은 벨의 활달한 면을 잘 보여주면서 파란색의 옷과 더불어 벨이 마을 사람들과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 원작에선 개스톤의 직업이 그냥 마을의 사냥꾼이었지만 영화에선 예비역 군인 출신인 사냥꾼으로 나오며, 모리스가 개스톤에게 '캡틴(Captain)'이라고 칭하는 대사에서 추측해보건데 과거 대위정도의 직위에 있었던 것으로 예상된다.[51][52] 한편 시대적 고증을 위하여, 개스톤과 야수의 대결 씬에서도 활을 사용했던 원작과 달리, 플린트락 스타일 권총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53] 개스톤의 캐릭터에도 개연성이 추가되어, 사실상 이 영화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과가 된 것과는 다르게 자뻑과 잔인성이 더해져 더욱 빌런다운 캐릭터가 되었다. 원작의 개스톤이 찌질이라는 인상이 좀 더 부각되는 데에 비해 영화의 개스톤은 교활하고 악독한 나르시스트에 가깝다.
  • 개스톤을 추종하는 세 여인이 원작의 금발에서 흑발로 바뀌었다. 이는 서구의 뿌리깊은 편견인 '금발 여인은 아름답지만 생각이 깊지 못하다'라는 명제를 원작이 그대로 차용하고 있는데(벨은 당연히 총명한 브루넷), 이에 대한 비판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 콕스워스의 풀네임이 '헨리 콕스워스'이며 미세스 팟은 '베아트리스 팟'이란 설정이 추가되었다. 허나 수많은 사람들을 왈가왈부하게 만든 야수의 이름은 끝까지 안 나온다(...) 한편 이 영화에서 야수는 '난 야수가 아니야'라고 작중에서 말하는데, 원작에서는 벨부터가 클라이막스에서 "Beast!"라고 부른다.
  • 마담 가드로브(옷장)에게 '마에스트로 카덴차'라는 짝이 생겼다. 참고로 카덴차는 원작에서 이름 없는 엑스트라로 나온 피아노에게 비중과 캐릭터를 준 건데, 하프시코드[54]라는것과 얼굴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보아 원작 홈비디오 속편의 빌런인 악단장 포르테에게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성격은 딴판이다.) 그리고 주인이 따로 없었던 강아지가 이 부부의 애완견으로 바뀌었다.
  • 가장 극적으로 재해석된 캐릭터는 '르푸'이다. 원작에서는 개스통의 찌질한 꼬붕으로 나오며 허구언날 얻어맞는데다 취급도 상당히 나쁘지만, 영화에서는 자뻑 나르시스트 개스톤의 충직한 동료로 나오며 마을 사람들에게 업신여겨지지도 않는다. 심지어 (개스톤에게도, 성 안 전투에서도) 얻어맞는 장면도 없다. 올바른 신념을 가졌지만 개스톤과의 인간관계 때문에 갈등하는 소시민 캐릭터로 재해석하여 캐릭터의 깊이가 풍부해졌다. [55] 가장 큰 차이점은 양심에 따라 개과천선을 했다는 것.[56] 어디에선가 데자뷰가…
  • 원작에서 짤렸다가 3D 재개봉 때 복원되서 추가된 노래인 Human Again이 짤렸다. 대신 다른 노래가 나오며 Human Again에서 나온 몇몇 요소들은 간접적으로 나타난다. 영화 설정상 성 주변에 영원한 겨울 마법이 걸려있기 때문에 Human again 내용처럼 정원도 다듬고 꽃도 심고 하는 게 설정충돌이 일어나서인 듯. 게다가 영화에서는 성이 점점 무너져가고 있다.
    참고로 원작의 이 넘버링 끝자락에선 야수가 글을 읽을 필요가 없어서 글을 안 배웠다고 했지만, 영화에선 나름 잘 배웠고 도서관의 책도 많이 읽었던 것으로 표현된다.
  •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영향도 조금 있다. 르미에와 콕스워스가 벨에게 방을 보여줄때 뮤지컬 오리지널 넘버링인 Home의 전주가 잠시 흐르고, 영화 추가곡인 Days in the Sun에서 뮤지컬판의 추가곡의 제목이기도 한 "change in me"라는 가사가 나오며, 성이 공격받을때 보고를 하는 집사는 원작처럼 미세스 팟이 아닌 뮤지컬과 같은 콕스워스다.
  • 원작에선 벨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다는 야수의 말에 루미에가 귀띔을 해줘서 도서관을 선물했지만 영화에선 상처 치료 도중 나온 대화로 야수가 도서관을 보여준다.
  • 원작에서 벨이 아버지를 찾아 마을로 떠날 때에는 성으로 들어왔던 복장 그대로 환복하고(겨울옷을 챙겨입고) 떠나지만, 영화에서는 댄스홀의 노란 드레스 차림 그대로 빠져나간다. 작중 시점이 원작의 늦가을/겨울에서 6월 초여름으로 변한 것과도 연관이 있을 듯하다. 이 드레스는 벨과 모리스가 마을에서 갇혔다가 탈출할 때 벗어던진 모습으로 클로즈업되어, 영화적 상징으로 재해석된다.
  • 상술한 바와 같이 벨이 사는 마을은 야수의 성과 매우 연관이 깊다. 성의 사용인들 다수가 벨의 마을 출신이지만 마법으로 인해서 자신의 가족에게 잊혀진 상태다. 심지어 콕스워즈의 아내는 성으로 쳐들어온 마을 폭도 중 간부급(?)이었다. 이 설정으로 칩의 아버지와 같은 마을 사람들의 설정이 늘어났다.[57]
  • 소소한 전개에서 원작과 영화가 차이를 보인다. 원작에서는 지름길을 가기 위해 모리스가 필립을 억지로 위험해보이는 길로 끌지만 영화에선 벼락이 쳐서 나무에 떨어지고, 요정의 결계가 파괴된 틈새로 드러난 길을 통해 야수의 성으로 향하게 된다. 또한 원작에선 벨이 자진해서 아버지 '대신' 자길 가둬달라 말하지만, 영화에선 '이 문은 한 번 닫히면 다시는 열리지 않는다'라는 말을 듣고 벨이 아버지를 밀쳐내고 직접 문을 닫는다.[58] 원작에선 감옥에 갇혀있던 벨을 풀어주고 지내게 될 방을 안내해주며, 서쪽탑에 대한 경고까지 야수가 직접 하지만 영화에서는 르미에와 콕스워스가 자의로 벨을 풀어주고 안내해주며 경고까지 해준다. 물론 이후에 이를 알게된 야수는 격노하지만 벨과 야수의 말다툼 내용도 바뀌는 등, 이후에도 전개상 소소한 차이를 보인다.
  • 모리스가 벨이 야수에게 납치되었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장면에서 원작에서는 개스톤을 포함한 마을 사람들이 그를 비웃으며 그냥 밖으로 쫓아내 버리지만 영화판에선 개스톤이 그를 믿는 눈치를 보이고 동행해주나 벨과 결혼하려는 개스톤의 음모로 인해 숲 속에서 늑대 밥이 될 뻔하였지만 아가타 덕분에 살아나게 된다.[59] 마을 사람들이 단순히 머리나쁜 반동인물이 아니라 어떻게 '순박한 시골 사람들'이 개스톤에게 '선동'되어가는지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 원작에서는 칩이 감금된 벨과 모리스를 구해주지만 영화에선 모리스가 장인의 솜씨를 발휘, 벨의 머리핀[60]을 써서 마차의 자물쇠를 풀어 탈출한다. 성의 사용인들이 성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마을 사람들은 성을 찾을 수 없다는 설정이 영화에서 더해졌기 때문. 개스톤과 폭도들은 마법 거울로 야수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성으로 곧장 올 수 있었던 것.
  • 원작에선 야수가 죽을 때 콕스워스 등 시종들은 눈앞에서 같이 슬퍼하는데, 영화에선 같이 사물로 변하고 불꽃도 꺼진다.
  • 원작에선 마지막 장미꽃잎이 떨어지기 전 사랑고백을 하자 저절로 저주가 풀렸지만, 영화에서는 이미 장미꽃잎이 다 떨어져 하인들이 일반 가구로 변한 후에 벨이 극적인 타이밍에서 사랑고백을 했고, 요정이 직접 와서 저주를 풀어준다. 조건을 만족하면 자동으로 풀리는 저주를 걸고 나서 그 뒤로 등장하지 않는 원작에서와 달리, 요정은 마을에서 천대받는 여인 '아가타'로 분장해서[61] 십수 년동안 야수와 마을 사람들을 모두 지켜봐오고 있었으며 맨 마지막의 갈등 해결까지 직접 결자해지한다. 즉 영화 최후반부에서 밝혀지는 아가타의 정체는 야수에게 저주를 건 요정. 다만 이렇게 되면 성격 나쁜 왕자와 그를 내버려둔 하인들에겐 저주를 걸었으면서 성격 나쁜 개스톤과 그를 내버려둔 사람들은 왜 냅뒀냐는 새로운 모순이 발생한다. 개스톤은 죽음으로 죄값을 치뤘잖아 노렸구나 요정왕 다만 영화에서는 야수나 성안사람들이 무례하다는 것 외에 주민에게 과도한 세금을 매기며 사치스런 생활을 해서 원성을 샀기에 저주를 내린것으로 그리 모순되지는 않는다

9 이야깃거리

  • 티저 예고편이 유튜브에 업로드된 직후 24시간동안 9,1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역대 영화 티저 예고편 하루 조회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2015년 8,8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 그리고 공식 예고편 역시 유튜브 업로드 직후 24시간동안 1억 2,76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역대 영화 공식 예고편 하루 조회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이전 기록을 가지고 있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편 (1억 1,400만)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1억 1,200만)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는 것으로 한 영화가 티저 예고편과 공식 예고편 모두에서 유튜브 하루 조회수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며 영화 본편에 대한 기대 또한 상당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 2016년 11월 15일 공개된 포스터는 원작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실사풍으로 재현한 것이다.
  • 지나친 클리셰 비틀기와 원작 파괴로 욕먹은 《말레피센트》나 특별한 각색은 없지만 원작 애니메이션과 차이가 큰 《신데렐라》와는 달리 원작 애니메이션에 충실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62]정글북》부터 애니메이션 원작 실사영화를 만드는 방향이 제대로 잡힌 듯.
  • 아울러 예고편의 장면들은 의도적으로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장면으로 편집했다고 한다.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
  • 영화의 무대가 프랑스이지만 프랑스 억양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이완 맥그리거가 연기한 '르미에르(촛대)' 정도이다. 이완 맥그리거는 스코틀랜드 출신이라 프랑스어 억양을 구사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프랑스인 아내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 외의 캐릭터들은 거의 영국식 억양을 사용하였고, 프랑스어에서 따온 것들은 억양보다는 단어 위주다. 주로 의미가 한글로 번역되지 않고 발음 그대로 자막에 나오는 단어들 ex) 마드모아젤, 봉쥬르 등) 그 중 Bon voyage[63]라는 단어는 심지어 자막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 원작에 비해 훨씬 사람과 비슷해진 르미에의 역활을 한 이완 맥그리거는 저택의 다른 하인들인 콕스워즈와 포트부인, 칩 들과는 다르게 목소리 연기 외에 모션캡쳐까지 해야 했다. 심지어 모션캡쳐로 춤까지 췄어야 하는데, 부끄러워한 이완 맥그리거의 고집으로 최소한의 인원만이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 상영시간이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40분이나 늘어난 123분인데 원작 재현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아 이 길어진 40분이 해당 영화의 핵심 포인트가 될것으로 보인다.
  • 3월 6일(한국 시간) 여의도 CGV와 LA를 연결하는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조시 개드 등 주요 배역들이 한국 취재진과 관객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행사. #기사 영상 보기(자막 옵션을 켜고 보면 된다)
  • 한글 자막의 질이 좋지 않다. 맞춤법을 한 번 틀린 것을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꾸준히 틀리며 (잊혀지다, 놀래다) 띄어쓰기를 틀린 부분도 몇 보인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달걀 한 판을 30개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dozen을 한 판으로 번역하였다. 이 번역때문에 개스톤은 어린 시절 매일 달걀을 120개씩 먹은 식신이 되었다. 그 외에도 '하프시코드'를 '오르간'으로 번역하거나, 성에 쳐들어온 마을 사람들을 '침입자'가 아닌 '폭도'로 번역하는 등. 또한 남녀간 반말, 존댓말 문제점도 있다. 범인은 박지훈
  • 극중 야수가 귀네비어와 랜슬롯을 읽다가 벨에게 들키는(?)[66] 장면이 나오는데, 야수 역을 한 배우가 박물관이 살아있다 에서 랜슬롯 경 밀랍인형으로 열연했던 댄 스티븐스임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대목이다. (작가와 감독의 깨알같은 센스)
  1. 노틀담의 꼽추에서 피버스 역을 맡았다.
  2. 다운튼 애비의 매튜 크로울리 역으로 유명새를 탄 영국 배우이다. 영국의 품절남 다만 다운튼 애비에서 후덕한(...) 이미지였던 것에 비해 지금은 살이 상당히 많이 빠져서 샤프한 인상이 되었다. 못 알아 본 영드 팬들도 있다 카더라 그러나 실물 등장은 단 10여 분(...) 야수에서 사람으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상체 노출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전체관람가 영화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이 나와 재촬영을 했다고.
  3. 약간의 음향 편집이 있긴 했으나 야수의 목소리도 본인이 직접 연기한 것이다. 평소 목소리에 비해 한 톤 더 낮추고, 나아가 송곳니가 삐져나온 야수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더빙할 때 이빨 모형을 착용했다고 한다. 야수 목소리 시연 (3분55초 부터). 촬영시에는 털 분장과 20kg에 달하는 수트, 그리고 굽이 10cm에 달하는 특수 신발을 착용하고 촬영에 임했다. 여기에 섬세한 야수의 표정을 CG로 묘사하기 위해 클로즈업 카메라에 둘러싸인 방안에 가두어져(...) 혼자서 표정 연기를 해야했다고 한다. 극한직업
  4. 뮤지컬 배우.
  5. 루크에반스는 댄과는 반대로 매끈한 치아모형을 착용하고 연기했다고 한다. 송곳니가 특징인 배우인데 야수와 대비를 줘야했기 때문
  6. 겨울왕국에서 올라프 성우도 맡았다.
  7. 뮤지컬 배우.
  8. 톰슨은 디즈니 프린세스 영화 중 메리다와 마법의 숲에서 엘레노어 왕비 성우를 맡은 바 있다. 공주물 말고도 보물성의 아멜리아 선장 성우 역할과 함께 실사영화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에서 메리 포핀스의 깐깐한 원작자 T.L.트래버스 역할도 소화해 낸 전적이 있다.
  9. 뮤지컬 배우.
  10. 91년 애니메이션에서는 '루미에'에 가깝게 발음되었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르미에'로 표시되었다. 참고로 불어 뤼미에르(lumiere)는 빛이란 뜻이 있다.
  11. 재미있는점은 이 역할을 할 당시 르미에의 대표곡이자 유명한 곡인 Be our guest를 몰랐다고 한다. 감독왈 지구상에서 이 노래를 모르는 열명 내지는 열다섯 명 중에 한명이었을 거라고
  12.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모아나에서 타마토아 역을 맡았다.
  13. 91년 애니메이션에서는 '콕스워즈'로 표시되었다.
  14. 뮤지컬 데뷔작이다
  15. 이름이 여러 번 바뀌었다. 91년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고, 단막극 'Belle's magical world'에선 피피(Fifi), 뮤지컬 판에선 바베트(Babette)였다. 실사판에서의 이름인 플루메트(Plumette)는, 작품의 배경이 사실상 프랑스임을 감안하여 프랑스식으로 읽어 보자면 '플뤼메트'에 가까울 것이다.
  16. 뮤지컬 배우. 뮤지컬판 미녀와 야수 한국공연에서 옷장 역을 맡았으며, 모아나에서 모아나 할머니 역을 맡았다.
  17. 뮤지컬판 미녀와 야수 한국공연에서 콕스워스 역을 맡았으며, 모아나에서 모아나 아버지 역을 맡았다.
  18.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중 반지 원정대 편에서 간달프가 죽기 전 프로도를 포함한 호빗들에게 한 말.
  19. 꽃잎이 떨어질 때마다 성 전체가 다소 크게 흔들리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덕분에 야수를 비롯한 성에 있는 가구들 모두가 하루하루 더 절박해지는 건 덤이다.
  20. 벨이 책을 빌리는 장소가 마을 책방이 아닌 작은 성당으로 바뀌었고 양 한 마리에게 책 내용 보여주다 페이지 뜯어 먹히는 건 안 나온다.
  21. 모리스의 대사로 보아 대위 계급으로 전역한 듯 하다.
  22. 여인이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을 그림 그리는 화가의 모습을 모델로 해서 만들고 있었다.
  23. 91년 만화 원작에선 벨의 어머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24. 그런 아버지에게 벨은 장미 한 송이를 선물로 부탁하였는데 이것이...
  25. 이때 개스톤이 마을에서 짝을 찾지 못하고 늙으면 부랑자 아가타 꼴이 된다며 경고한다.
  26. 원작처럼 르푸가 밖에서 악단들과 연주하고 개스톤이 진창에 빠져 돼지를 뒤집어쓰는 꼴(...)은 안 나온다. 대신 개스톤이 진흙웅덩이로 걸어가는 장면이 짤막하게 등장한다.
  27. 애초에 원작에서도 원래는 문앞에 진흙웅덩이가 없었다. 아마 설정구멍인듯
  28. 원작에선 요정의 저주가 왕자와 주변사람들 그리고 성에 한정되었지만 영화 속에선 아예 성 주변 지역까지 저주받은 것으로 묘사된다.
  29. 죄목은 장미를 훔치려 한 도둑(...). 반면 애니에서는 자신의 성에 무단 침입한 죄였다.
  30. 여기에서 벨은 살아 움직이는 물건들을 봐 왔으므로 화장대 위의 빗도 살아있는 것이라 지례짐작했다가 살짝 무안해졌다. 르미에 : 그건 아니에요
  31. 옷장이 옷 만들어 준답시고 꺼내준 천을 죄다 이어서 밧줄로 만들어 내려뜨리고 있었다.
  32. 이때 나오는 묘사를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다.농담이 아니라 그래픽과 경쾌한 음악이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정말 이 장면을 위해서라도 이 영화는 반드시 직접 극장에서 보자.
  33. 벨이 자신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더니 야수의 '역시...으윽~'이라며 질색하는 반응이 있다.
  34. 원작에선 언급되지 않았지만 벨이 개스톤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례함보다도 그 무식함 때문이다. 원작에서도 벨이 보던 책을 대뜸 뺏어서 휭 던져버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오죽하면 개스톤을 표현할때 brainless라고 말할까...
  35. 그리고 벨이 마을에서 외톨이가 된 이유중에 하나가 책을 좋아한다는 이유때문이다. 아버지빼곤 아무도 이해하질 못했는데 그 시대상에 야수는 벨을 당연하게 이해하고 세로운 세상(도서관)으로 안내해줬으니 단순히 책을 빌려준 그 이상일 것이다.
  36. 애초 개스톤도 모리스의 말을 진지하게 들은 건 아니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이었고 내심 모리스가 거짓말을 치고 벨을 어디다 감춰뒀나 생각하고 있었다.
  37. 모리스가 아가타와 르푸를 증인으로 내세웠으나 아가타는 행색때문에 개스톤이 증인이 못된다 했고, 르푸는 결국 거짓증언을 하고만다.
  38. 이 점은 원작과 동일하다. 차이점은 저주가 풀리지 않을 경우 성의 신하들이 그냥 물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아예 생명을 잃고 그냥 그 물건으로 변해버린다는 것.
  39. 원작과의 차이는 공성 망치를 숲에서 잘라낸 나무로 만들지 않고, 마을에서 쇠기둥을 뜯어내어 그걸 가지고 갔다.
  40. 교전 내용은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하나 여러 부분이 다르다. 우선 티컵이 팁 혼자이기 때문에 팟 부인이 컵들을 지휘해 뜨거운 차를 쏟아붓는 장면은 팟 부인이 샹들리에를 타고 그 위에서 차를 쏟아붓는 것으로 대체되었고, 르미에가 르푸에게 관광당하다 콕스워드가 똥침으로 구해주는 장면도 없어졌다. 압권은 옷장 마담이 여자옷을 입혀버리는 부분인데, 원작에서는 한명을 집어삼켜 퓨전해버리지만, 여기에서는 개스톤을 따르던 삼총사를 체인지시켜버리는데 원작에서는 기겁해서 도망가 버리지만 여기에서는 그중 한명(아마 이름이 스탠리)이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아주 만족해하면서 돌아간다. 여담으로 이 남자는 엔딩에서 르푸와 썸을 탄다!
  41. ~ 2017/03/26 기준
  42. 김재우는 모아나를 포함해 디즈니의 음악 연출을 맡고 있다.
  43. 디즈니 영화 중 그나마 체면치레 정도의 성적을 거둔 정글북은 첫날 3위에 그쳤다.
  44. 이성을 지닌 가구가 아닌 진짜 가구. 원작에선 별다른 설명이 없었지만 이번 리메이크에선 그야말로 죽음과 다를 바 없는 패널티를 먹게 되었다. 이 때문인지 성의 사람들은 영화 내내 자신들의 예정된 미래를 눈에 띄게 걱정하고 야수에게 누누이 이 사실을 반복해 말하는 등 심히 초조한 모습을 비친다.
  45. 'Be our guest' 넘버에서 노래 시작 전에 잠깐 등장은 하지만 원작과 달리 지나가는 엑스트라 수준이다. 성 안 전투씬에서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보인 원작과 달리 영화의 전투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46. 그러나 실제로 영구히 그 곳으로 이동할 수는 없으며 반드시 성으로 돌아오게 된다.
  47. 디즈니에서 2017년에 디즈니 공주들의 어린 시절을 다룬 도서를 냈는데(신데렐라와 벨이 나왔다.) 그것과 비교하여 추가바람.
  48. 중세 의사들은 흡사 까마귀 머리같이 생긴 코가 긴 가면을 착용했는데 긴 코 부분에 약초 등을 넣어 호흡하면 오염된 나쁜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장기설은 나이팅게일 시절까지도 주류 학설 중 하나였다.
  49. 실제 1800년대 미국에서 쓰던 원시적인 세탁통과 비슷한데, 원리는 현대의 드럼식 세탁기로 재해석했다. 참고로 실제 세탁통에는 맷돌같은 손잡이가 있으며, 영화의 세탁통은 드럼식, 실제 세탁통은 통돌이식의 원류다.
  50. 애초에 모리스가 벨을 도와준것도 딸이 정말 최악이었던 야수의 인상을 고쳐주고, 자신에게 보호받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이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낸 모습에 설득당했기 때문이고, 벨이 유일하게 야수에게 청한 도움은 야수가 자기를 구하고 쓰러지자 그를 구하기 위해 말에 타야한다고 한게 다다. 오히려 원작에 있었던 '어떻게 벨이 야수를 말에 태웠을까?'에 대한 의문이 풀린다.
  51. 자막에선 대위라고 해석.
  52. 아트북에 따르면 개스톤은 이 이야기가 시작되기 12년전 포르투칼의 침입자로부터 빌뇌브 마을을 구했다고 한다. 마을에서 추앙받는 이유 중 하나. 개스톤도 그걸 알고있기에 그걸 자랑으로 삼고 마을사람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몇달에 한번씩은 군복을 입는다고한다.
  53. 리볼버인지 아닌지 추가바람. 참고로 총(머스킷)은 원작에서도 초반의 새 사냥이나 Gaston 넘버링에서도 사용은 했다.
  54. 자막에서는 오르간이라고 오역되었다.
  55. 개스톤이 마을사람들을 선동했을때도 신부와 더불어 선동당하지 않았다.
  56. 그가 아니었으면 성 안 전투에서 포트 부인이 끔살당했을 것이다!
  57. 안타깝게도 이 '미스터 팟'이란 캐릭터 때문에 홈비디오 속편에서의 미세스 팟과 모리스의 썸 설정이 사라졌다. 다만 피날레의 Beauty and the Beast를 부를때 미세스 팟과 모리스가 눈웃음을 주고받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불명.
  58. 벨의 캐릭터가 재해석된 부분 중 하나로, 영화 내내 각본가가 집요하다시피 벨이 수동적 선택 상황에 놓이지 않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59. 이후, 다시 마을로 돌아와 마을 사람들에게 개스톤이 자신을 죽일려고 한 사실을 폭로하나 르푸의 거짓 증언과 아가타가 증인이 되지 못한다는 개스톤의 발언으로 인해 정신병원에 감금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60. 영화 '에어플레인' 등 서양영화의 클리셰 중 하나로, 여기서는 이 클리셰를 비튼 것이다.
  61. 원작에서 르푸의 나쁜 취급은 거의 이 캐릭터가 다 가져갔다. 물론 여자라서 마을 사람들이 직접 두들겨패거나 하진 않는다. 그냥 왕따시키고 멸시할 뿐.
  62. 어느 인터뷰에서 넘버링 중 하나인 "Gaston"에 애니메이션에서 쓰려다 안 쓰인 가사를 넣었다고 했다. 참고로 이 곡은 애니메이션 OST에 실려있는데 영화에 쓰인 버전과는 피날레 부분이 다르다. 애니메이션에 나온 버전은 나중에 Movie Ver. 을 붙여서 따로 나왔다. [1]#가사
  63. 즐거운 항해 되라는 프랑스어
  64. 원작에서는 오른팔 내지 꼬봉이로 나온다.
  65. 러시아에선 최근 법개정을 통해서 미성년자에게 동성애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는걸 금지했다. 물론 등급을 높이면 상영이 가능하겠으나 전체관람가각 목적인 영화가 등급이 높아지면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게된다.
  66. 야수는 이전 장면에서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로미오와 줄리엣에 보이는 반응으로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숨기려고 했다. 그리고 '사실 이건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를 다룬, 칼과 전쟁을 다루는 그런 얘기다' 라고 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