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현수, 진선유 선수는 4월에 새로운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구요.

이번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이후 국제대회나 세계선수권 대회 등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빙상연맹에서 안현수 선수 때문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4월로 바꿨다는 것은 인터넷 상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데, 빙상연맹측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쇼트트랙은 경기 중 부상당하는 경우가 많아 선수 보호차원에서 선발전을 4월에 한 번만 치렀다고 해명을 했더군요.

파벌은 꽤 오랫동안 지속되어 오다 몇 년 전 안현수 선수와의 일들을 통해 공개되어 당시 관계자들 중 소수의 인사가 문책되고 물러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안현수 선수를 견제하는 게 사실이라면 그 일로 인한 미운털이 박혀서 아닐까요?

사실 국민들이야 누가 따든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따면 좋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코치나 감독들은 자기 소속의 선수가 금메달을 따야 자기 위상이 올라가고 보너스를 받으니까 자기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출전을 더 시키려고 하는게 아닐까요? 제 생각입니다만...

여하튼 안현수 선수의 일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