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추적60분'이 1인 방송의 폐해를 고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방송된 KBS1 '추적60분'에서는 최근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1인 방송'의 문제점에 대해 다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음식, 패션, 유머, 주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1인 방송'은 인기를 끈 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오해 때문에 직접 '1인 방송'을 개설하는 이들 또한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날 '추적60분'에서는 1인 방송의 장점이 아닌 심각하게 번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다뤘다.
'추적60분'에 따르면 1인 방송을 통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운영하는 BJ들은 음주, 노출, 욕설은 물론 성관계를 이용하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고 있다.
이에 지난 6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이주연이 "하기 싫은 게 그렇게 많으면 차라리 1인 방송을 해라"라는 조언에 "그런 건 싫어요"라며 정색하는 장면이 주목받고 있다.
이주연의 이같은 태도는 방송 이후 논란이 됐으나, '1인 방송'하면 떠오르는 개념이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홍렬, 이덕화, 강유미, 강민경, 유민상, 에이핑크 보미 등 나이, 직업에 얽매이지 않고 연예인들까지 도전하는 '1인 방송'이지만 '추적60분'을 통해 그 민낯이 제대로 드러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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