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팬, 샬케 원정서 폭행 당해 머리 부상…위독



지난 21일 맨체스터 시티는 샬케 원정에서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AFPBBNews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남성팬이 독일 원정 경기에 응원 갔다가 폭행을 당해 위중한 상태에 처했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맨시티의 32세 남성팬이 벨틴스 아레나에서 2명의 샬케 서포터에게 폭행을 당해 머리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21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킨스 아레나에서 샬케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렀다. 


독일 경찰에 따르면 당시 경기장 내부에서 충돌이 있었고 맨시티의 남성 팬은 주먹에 맞아 넘어졌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뇌에 손상을 입었다. 경기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까지도 위독한 상황에 처해 있다. 


당시 맨시티는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경기 막판에 터진 르로이 사네와 라힘 스털링의 연속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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