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윤다훈(43)의 딸 남하나(20)양이 “지금 언니가 가장 좋아”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결혼을 기뻐했다.

7일 오후 2시 결혼식에 앞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윤다훈은 “딸이 지금 언니가 가장 좋다고 말하며 새 출발을 응원해 줬다.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윤다훈이 딸에게 고마움을 전하자 신부 남은정(32)씨 역시 눈물을 흘리며 이날 가족이 되는 윤다훈의 딸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윤다훈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을 만난 것은 아니지만 딸이 지금처럼 기뻐하고 응원해준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기쁨을 전했다.

윤다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누구보다 윤다훈의 딸이 아빠의 새 출발을 기뻐하고 있고 이제 어머니가 되는 신부에게도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다훈은 “신부가 이제 저보다 제 여동생과 딸 등 식구들과 더 친해졌다. 저는 집에서 쉬라고 하고 자기들끼리 외출도 한다”고 덧 붙였다.

신부 남은정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업가며 윤다훈과 2년 전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이날 결혼식은 강타와 이지훈이 사회를 맡고 신승훈과 SG워너비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떠날 예정이다.

[윤다훈과 남은정 커플이 7일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