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자신이 겪는 특별한 공포증에 대해 고백했다.

오는 1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키가 출연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가 옥탑방을 탈출하기 위해 10개의 상식 문제를 풀어내는 본격 퇴근 전쟁이다.

이날 녹화에서는 게스트 키워드로 주어진 ‘모.키.따’에 멤버들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모.키.따.’는 ‘모를 때는 키를 따라가라!‘라는 뜻으로 타 프로그램에서도 문제를 가장 잘 맞히며 생긴 별명이라고 설명하며 키는 옥탑방에 딱 맞는 맞춤형 게스트임을 증명했다.

이후 스티브 잡스의 공포증에 관련된 문제를 풀던 문제아들은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아이돌로 힘든 연예계 생활을 해온 키에게 겪고 있는 공포증이 있는지 물어봤고, 키는 숨겨왔던 특별한 공포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바로 연예계 생활을 하며 생긴 ‘전화 공포증’이 있다는 것! 키는 “휴대폰에 전화만 오면 가슴이 떨린다.”고 입을 뗐는데 “부모님을 제외하고 모든 전화가 올 때 두렵다. 문자는 오면 생각을 하면 적을 수 있는데 전화는 바로 말을 책임져야 한다.”라며 ‘전화 공포증’에 대한 속사정을 털어놔 문제아들을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용만은 자신 또한 공포증이 있다며 토크를 이어갔는데…. 김용만은 아무 잘못을 안 했는데도 아내 인기척만 느껴지면 습관적으로 눈치를 보게 되는 ‘인기척 공포증’이 있다고 밝히며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아이돌 12년 차 샤이니 키의 숨겨왔던 속내 고백은 오는 13일 밤 11시 1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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