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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전희철,김병철, 현주엽선수를 담당하셨던 고려대 감독님 성함이 얼케 돼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7,375 작성일2005.04.16

다시말해,전희철, 김병철, 양희승,현주엽,신기성 등

 

고려대학교   5인방을 멋진 농구선수로 키워내셨던  그분!

 

당시 라이벌이었던 연세대  신촌독수리와  연암골 호랑이로 불렸던(제가 어렴풋이 기억을

 

해서  틀릴수도 있을텐데.....그렇다면 고려대학교 관계자분들께 죄송합니다.!)

 

 

 

 

고려대학교 농구부

 

 

요즘 그분성함이 떠오를듯 하면서 ~ 영 기억이 나질 않네여.  ㅠㅠ

 

안경을 쓰셨던 분으로 기억이 되면서, 인상은 꽤 엄하고, 무서운 분으로 기억되거든요.

 

그 감독님은 아직도  농구인으로 활동하고 계신가요?ㅠㅠ

 

사진도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요즘 농구에 관심이 쏠리다보니~~  이것 저것 알기를 원하는 부분이

 

많아 지내여.

 

그럼 즐겁게 로그인들 하세여.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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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2****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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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 감독님 입니다. ^^

 

외자의 이름이죠. 소문으로는 작전이 거의 없는 분으로 유명한 분이었습니다.

 

그냥... 작전타임 중에도... "수비 잘 하고, 공격 좀 잘 해봐." 정도로만

 

얘길했다는... 

 

 

물론 증거는 없습니다. -_-;;

 

저도 옛날 고대팀 팬입니다.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는 박한감독님 버전 개그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죽하면...
전희철이... 고대 다닐 시절.. 술자리에서..
"이젠 나도 작전있는 농구 좀 하고 싶다"하고 울부짖었다는...
일설이 전해질까...

Ⅰ.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기. 아주 아슬아슬하고 시간 또한 촉박한 때다.
고대의 마지막 공격찬스로, 이번 슛 하나로 경기가 역전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감 독 : (선수들을 불러놓고) 야... 야... 잘 들어...
이번이 마지막 공격이야. 이번에 슛을 성공시키면 우리가
이기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지는 거야... 희철이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어?
전희철 : (수건으로 얼굴의 땀을 닦으며) 예...

감 독 : 그래 그럼 나가봐. 자, 화이팅!

Ⅱ.
이것은 다른 시합에서 있었던 작전 지시다.

감 독 : (타임아웃 때 약간 성질을 내며) 야...야...
지금 너희는 안 되고 있는 게 딱 2가지가 있어. 뭔지 알어?

지금 너넨 디펜스랑 오펜스가 안 돼. 알았어?
자, 힘내구 그 2가지만 제대로 해봐, 응?

Ⅲ.
이건 언젠가 연대랑 고대간의 경기 때다.
감 독 : (선수들 불러놓구) 이봐, 왜들 그래? 왜 우지원이 3점슛을
쏘게 놔두는 거야? 아까부터 계속 들어가자나...
우지원이를 막아야지. 누구야? 누가 우지원 마크야?

양희승 : 감독님, 지금 우리 지역방어예요.

Ⅳ.
언젠가 고대와 연대 경기 때 고대가 3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공격 때 전희철이 종료벨과 함께 3점슛을 쏘았으나 상대팀 파울로,
공은 안 들어갔지만 자유투 3개를 얻은 상태에서 감독이 타임을 불렀다.

감 독 : 희철아 잘 들어라...
전희철 : 넵...

감 독 : 3개 다 넣어라. 알았지?

Ⅴ.
이것은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다. 타임아웃을 부른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 놓고 작전 설명을 하려고 작전시트에 공을 그리면서 크게
동그라미를 그렸다. 그리고 나서 그 옆에 다른 동그라미를 또 하나 그렸다.

감 독 : (그 다른 동그라미를 가르키며) 자... 이게 링(바스켓 링)이야...
(처음 ''공'' 동그라미에서 그 ''링'' 동그라미의 가운데로 화살표를 그려 가면서 말했다.)

넣어...! 알았어? 어?



6.
공격이 안되니까.
"야! 야! 주엽이 줘 주엽이!!"
"주엽이 주라니까!!"

현주엽이 공을 받자
"그래!! 주엽아 쏴!!"
슛이 실패.

..

"주엽아 이제 우리 어떡하니~"
-_-;;;



7.전희철 선수의 전성기때~

갑자기 벤치에서 손가락 두 개를 펴는 박한 감독..
그러자 전희철 선수는 떫은 표정으로 골밑에 들어가 한 골..
그리고 다시 공격할 때 벤치에서 손가락 세 개를 펴는 박한 감독..
그러자 전희철 선수는 다시 떫은 표정으로 밖에 나와서 3점슛..-.-;;

 

200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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