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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경제브리핑)울산 공동주택 예비 공시가격 -10.5%

◀ANC▶ 정부의 예비 공시가격이 발표됐는데, 울산은 1년 새 10.5% 떨어지며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주거시설에 대한 법원경매 낙찰가율 역시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경제브리핑, 조창래 기자입니다.

◀END▶ ◀VCR▶

2019년 울산지역 공동주택 예비 공시가격은 지난해 보다 10.5%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울산은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구매력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울산 동구는 12.4% 하락해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낙폭이 컸습니다.

울산의 공동주택은 30만7천여 가구로 전국의 2.3%를 차지했으며, 공시가격 1억에서 3억 원 사이, 면적은 60에서 85 제곱미터 사이가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 울산 경매시장에서 반값 낙찰 아파트가 속출하면서 주거시설의 법원경매 낙찰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법원경매 전문기관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달 울산에서는 162건의 법원경매가 진행돼 52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60.5%로 전국 평균 보다 9% 포인트 낮았습니다.

특히 주거시설은 91건의 경매가 진행돼 27건 낙찰되는데 그쳤으며, 낙찰가율도 7대 도시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 최근 글로벌 정유 시장에서 정제마진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주요 정유사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유 업계에 따르면 정제마진은 지난 1일 올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4달러를 넘어선 이후 지난 12일에는 연중 최고치인 4.37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최근의 정제마진 상승세는 미국 정유사들의 정기보수와 국제유가 반등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mbc뉴스 조창래\/\/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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