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에서 전현무가 한혜진과의 결별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라이관린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전현무는 라이관린에게 "혼자 있을때 워너원 노래를 못 듣는다면서요?"라고 묻자 라이관린은 "차를 타고 가는데 매니저가 워너원 노래를 듣더라. 그 새벽에 혼자 들으니까 그런 감정이 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늘은 여러모로 '혼자'라는 이야기를 안 하는 게 좋겠다"며 전현무를 바라봤다. 전현무는 "감사하다"며 짧게 답했고, 라이관린은 "조심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지 3일째 되는 날로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해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공개 열애를 해왔지만, 지난 6일 결별했다.
특히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한 김병철에게 "긴장 많이 했냐? 그러면 MC들 속터진다"고 하자 유재석은 "예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예민해요"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지난 6일 전현무와 한혜진은 각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의 결별을 전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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