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추구하는 여행이 어떤 것인지 언급하지 않았기에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힘들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을 추천합니다.

캄보디아는 도시 기준으로 봤을때 고대도시 앙코르(씨엠립), 프놈펜(수도), 시하눅빌 정도로 말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씨엠립과 앙코르 지역만 가봤는데요. 가장 유명한 볼거리인 '앙코르' 외에는 볼만한게 없습니다.

그 것도 유적에 관심이 없으면 큰 기대를 하기 힘듭니다.

흔히들 '앙코르왓'이라고 하는 것은 앙코르 지역의 대표적인 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되었던 곳이므로 그냥 한 번쯤 가볼만한 곳 입니다.

시하눅빌은 최근에 부상중인 해변 휴양도시이며 프놈펜은 특별한 것 없는 그냥 수도일 뿐입니다.

저는 아름다운 풍경과 휴양을 추구하는 여행자이므로 캄보디아에서 기대할 것은 없었습니다.

중국은 가볼만한 도시를 나열하자면 너무 많아서 좀 힘들겠네요.

저는 중국 19개 도시(혹은 지역)를 여행하였지만 그래도 아직 가봐야 할 곳이 많이 남았습니다.

역시 저는 아름다운 풍경을 좋아하므로 구채구(지우자이거우)가 가장 좋았습니다.

그 다음에 황산, 계림(구이린) 등이 좋습니다.

중국 최대 절경이라는 장가계(장자제)는 "人生不到張家界, 百歲豈能稱老翁?"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그 만큼 아름다운 곳인 것 같은데 다음에 중국에 또 가기위해 남겨뒀습니다.

중국은 수도인 북경(베이징)만 하더라도 볼거리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캄보디아는 우리나라 5~60년대를 생각하면 될 정도로 개발이 안된 국가입니다.

시내 지역 외에는 차를 타고 지나가면 먼지가 풀풀 날리는 비포장 도로가 태반입니다.

먹거리도 풍부하지 않으며 대표할 만한 음식도 별로 없습니다.

반면 중국은 잘 아시겠지만 프랑스와 더불어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음식 대국입니다.

선택은 질문자님의 몫이겠죠. ^^

*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말도 안되는 태클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