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4650여명의 여한의사들 위상제고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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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0여명의 여한의사들 위상제고에 매진”

여한의사회 총회, “한의사의 사회적 역량 강화에 주력할 것”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최정원)는 16일 한의사회관 4층 약침학회 강당에서 2018회계연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여한의사회의 사회적 역할 확대 및 위상제고와 권익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2019년도 주요 사업계획 수립과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여한 단체촬영1

손숙영 의장의 주재아래 진행된 총회에서 김단희 수석부회장은 한의사협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 개최, 진로멘토링 대회, 한의난임 기획세미나, 미투운동 참여, 여한의사의 진로 및 취업현황 정책연구, 여성단체와의 교류 활성화 등 지난 한해 추진됐던 주요 사업 결과들을 보고하며, “앞으로도 4650여명에 이르는 여한의사 회원들의 위상제고와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더 매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이날 축사를 한 한의협 최문석 부회장은 추나요법 급여화, 첩약보험 추진, 한약제제 분업, 통합한의학전문의, 의료일원화, 현대의료기기 확보 등 한의계 주요 과제들을 상세히 설명한 후 “한의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여한의사회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시한의사회 이승헌 수석부회장은 “한의계가 영향력을 넓혀나가는데 있어 여한의사회 회원 여러분께서 한 축을 담당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총회를 계기로 여한의사회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한의사회 진현종 부회장은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여한의사회도 철저한 준비로 변화하는 한의계를 대비하고 보다 창의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면서 “더 발전하는 한의사회를 위해 여한의사들의 많은 참여와 나아가 한의사협회장에 여한의사가 선출되는 날이 꼭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 및 외국인 이주여성, 미혼모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비롯해 학술, 홍보, 정보통신, 여성단체연합 교류, 여성정책개발 및 지원, 장학사업 등 2019년도 주요 추진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이에 따른 예산 1억9048만원을 편성했다.



여한 꽃다발증정

<여한의사회 김영선 회장 당선인(왼쪽)과 소경순 전임 회장(오른쪽)>



특히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김영선 제28대 여한의사회장 당선인은 “지난 1996년 한약분쟁 당시 조계사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할 때 함께했던 아이들이 네 살, 다섯 살이었다”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오랜동안 한의사회의 회무를 맡아 오면서 쌓아온 경험과 인맥, 여러 관계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여한의사회 활동의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회에 앞서서는 여한의사회의 요청에 따라 가천대 한의대 이예슬 교수, 김송이 교수와 김마리아 연구원, 이영주 연구원이 참여해 진행했던 ‘생애주기에 따른 여한의사 진로 및 취업 현황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돼 여한의사들의 구직, 출산, 육아 등의 현황과 함께 여한의사의 업무 환경 향상을 위한 과제가 제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여한 장학증서수여1

<장학금 수여:이영주 학생, 김단희 수석부회장, 김마리아 학생(왼쪽부터)>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장학금 및 공로패 수여도 있었으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학금: 이영주(가천대한의대 본과3년), 김마리아(가천대한의대 본과2년) △공로패:박은영(부산지회장), 허영란(울산지회장), 김영분(충북지회장), 박경화(광주전남 지회장), 이희정(전북지회장), 장효정(경북지회장), 송영림(경남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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