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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킬잇’ 나나, 긴 공백기 후 복귀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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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나나가 3년 간의 공백 끝에 ‘킬잇’으로 복귀한다. 

18일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OCN 새 토일드라마 ‘킬잇’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기용, 나나, 남성우 감독이 참석했다.

드라마 ‘킬잇’은 시그니처 킬러 액션이라고 소개돼 있다. 감독이 생각하는 시그니처 킬러 액션의 뜻에 대해 물었다.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조사하고 연구하며 작품 시그니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킬러 액션이 한국에서는 별로 없지만 외국에는 많다. 그럼에도 이제껏 못 보여드린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소재는 이국적이어도 한국적 정서를 담았다. 액션적으로는 두 배우의 피지컬로 시원한 액션과 눈빛을 담으려고 했다. 드라마를 보시면 중간중간 표정과 눈빛이 디테일하게 확인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했다.

두 사람은 각각 킬러와 형사로 변신해 고난도 액션을 선보인다.

나나-장기용 / OCN ‘킬잇’
나나-장기용 / OCN ‘킬잇’

장기용은 “‘킬잇’ 액션이 정교하고 디테일한 액션이 많아 어려웠다. 반복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어 계속 익히고 익혀가며 연습했다”고 밝혔다.

장기용은 총기를 내 손처럼 다루고 몇십 미터 밖의 타깃에 정확이 칼을 던지며, 몸에 걸친 무엇이든 살상 무기로 만들수 있는 킬러 김수현을 연기한다. “일단 킬러는 주변에서 보지 못하는 인물이다. 수현이라는 캐릭터를 잘 아는건 나라고 생각했다. 제가 자연스럽게 연기로 표현해내면 보시는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전했다.

장기용 / OCN ‘킬잇’
장기용 / OCN ‘킬잇’

나나는 다트 세계기록 보유자라는 특이한 이력을 자랑하는 인물을 연기하며 다트 액션에 더욱 주력했다.“틈날 때마다 액션스쿨을 다니고 현장에서 합을 맞추며 계속 연습했다. 중간중간 다트 액션이 있다. 사물을 다트처럼 던지는 장면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역동적으로 멋있게 할 수 있을까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찍었다”고 밝혔다. 

또한 “다트 선수 영상을 찾아봤다. 다트 포즈로 던질 수 없는 거리감도 있다. 그럴 때는 다른 포즈를 연구해가며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나나는 “현장에서 기용씨와 호흡이 좋다. 기용씨가 성격이 좋아서 너무 편하고 금방 친해졌다. 감독님 역시 편안한 마인드이셔서 즐거운 현장 속에서 촬영하고 있다. 현장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나나는 드라마 ‘사자’에서 하차하며 의도치 않은 긴 공백을 갖게 된 바 있다. 쉬는 시간 동안의 근황에 대해서 묻자 “공백기가 긴 만큼 제가 제 자신에게 투자한 시간이 길었다. 연기 공부도 하고,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고 제 자신을 재정비하는 시간이 됐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나 / OCN ‘킬잇’
나나 / OCN ‘킬잇’

한편, 한국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킬러라는 소재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남성우 감독은 “킬러라는 직업을 들어본적 없기 때문에 판타지로 접근했다. 등장인물의 출신부터 판타지로 깔고 시작한다. 억지로 현실감을 주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그러면 더 이질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시다보면 판타지로서 무리없이 보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장르물의 명가로 불리는 OCN. 다른 드라마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남 감독은 “장르물은 거칠다라는 이미지가 있다. 저희 드라마는 액션에서도 선이 곱도 예쁘다, 아름답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킬잇’은 동물을 살리는 수의사 킬러와 사람을 살리는 형사의 킬러액션 드라마로 오는 23일 토요일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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