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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강원도(속초-정선) 2박3일 일정부탁합니다
비공개 조회수 8,323 작성일2015.07.26
오랜만에신랑과 강원도여행갈생각인데
첨해보는거라 일정을어떻게짜야할지 모르겠네요
출발은 그전날 창원에서 친구들과놀고 창원에서출발
계획은 첫날1박은속초쪽으로 해서 맛집투어 및 글램핑할계획인데 찾아보니 속초는 글램핑장이없네요
그리고 맛난거먹고 힐링쪽으로 추천해주세요
둘째날은 정선에서 카지노호텔 1박예정입니다
속초에서 정선까지 일정 추천부탁드려요
저희집은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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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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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an****
수호신
강원도여행 1위, 무역 7위, 원주시 5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강원도에서 속초랑 동해시는 시군통폐합이 안된 곳이라서 무지 작습니다.

물론 국립공원 야영장이 있는 설악동도 속초시에 속합니다만,

속초시에 글램핑장 할만한 땅이 있으면 부자죠.

알만한 콘도, 리조트들도 주소를보면 고성이나 양양이 많습니다.

속초 변두리죠.

그래서 속초시만 검색하면 안됩니다.

양양글램핑이나 고성글램핑으로도 검색해보세요.


속초에 가면 무조건 물회 아니면 회국수 찾아 드세요.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물론 인근 지역에 막국수랑 메밀국수도 좋죠.

창원도 남해바다가 가까우니 회가 푸짐하겠지만,

오징어랑 가자미 등을 주로 쓰는 동해안의 물회, 회국수는 다른 맛입니다.


속초로 가면서 하루 잡아야죠.

가서 남는 시간엔 시내구경(갯배, 아바이마을, 영금정, 등대 등)하고,

중앙시장에 가서 간식(닭강정, 씨앗호떡 등) 사고 마트에 들려서 장보고 하면 끝이죠.


둘째날

모처럼 올라갔으니 설악산 분위기 파악 좀 해보고 (권금성 케이블카 때문에 복잡합니다.

비룡폭포나 흔들바위는 문제 없고...),

낙산사랑 해변을 즐긴 후에 오후엔 정선으로 내려가야죠.

물론 아침부터 가면 더 많은 걸 볼 수 있지만....


정선카지노로 가는 코스로 세가지를 제안합니다.

1. 고속도로로 대관령을 넘어 횡계에서 양떼목장 보고,

   진부에서 월정사 전나무숲을 들리던지,

   진부에서 오대천 따라 59번국도로 내려가

   정선읍 5일장(매월 2, 7, 12, 17, 22, 27일과 토요일), 아라리촌, 병방치 스카이워크 보고,

   남동쪽 으로 화암8경(화암동굴, 화암약수, 소금강, 몰운대 등) 보면서 가는 코스

   (목장 들리면 2시간, 동굴도 1시간반 이상은 잡아야 하기에 오후일정만으로는 절대 부족)

2. 강릉IC로 빠져 대관령 방향으로 가다가 성산에서 남쪽 정선/태백방향으로 들어가

   오봉저수지 지나면서 우측길로 가서 닭목령을 넘어

   오장폭포, 구절리 정선레일바이크, 아우라지 구경하고 정선을 거쳐 1번과 마찬가지로 가기.

3. 동해IC까지 내려가 삼척으로 가다가 우측 태백방향으로 빠져

   신기에서 잠시 환선굴 다녀오고,

   태백으로 가서 고한 넘어가기 전에 다시 강릉/임계방향에 있는

   구와우마을의 해바라기축제나, 고개(피재) 정상에서 들어가는 바람의 언덕을

   구경하고 가기

입니다. 물론 이것들 말고도 관광지들이 많으니 코스 짜기는 많죠. 

휴휴암, 경포대, 정동진도 뺐습니다.


마지막날

정선으로 올라가 구경하는 것도 좋고

태백으로 넘어가 구경하는 것도 좋고

둘째날의 코스에서 빠진 거 조금 보충하고,


태백에서 봉화로 내려가

불영계곡/불영사 구경하며 울진으로 가서 7번국도 타고 내려가던지,


영월 거쳐 제천이나 북단양에서 중앙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던지 하세요. 

201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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