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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진앙지 수정, 지열발전소 때문 아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진앙지 수정, 지열발전소 때문 아니다"

등록일 : 2017.11.24

어제 기상청이 포항 지진의 진앙지를 수정한 것과 관련해서 정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발빠른 후속대책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당초 기상청이 발표한 포항지진의 본진 위치는 포항시 북구 북쪽 흥해읍 망천리 지역 9km 지점.
기상청은 발표 했던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약 1.5km 이동한 곳에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고 수정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논란에 정부가 답변을 내놨습니다.
진앙 변경으로 안전점검 대상지역에도 변화있나?
녹취> 정종제 /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진앙 위치변경에 따라서 그 부분은 이런 판단을 하건대, 우리가 현상으로 피해된 건축물을 보고 우리가 점검을 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다, 그리고 아까 반경, 직경이 30㎞가 포항시이고 추가적인 신고라든가 그런 부분을 같이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진앙 변경, 지열발전소 때문인가?
녹취> 유상진 /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
“진원의 결정은 그 발생원인 하고는 별개로 생각합니다. 관측된 자료를 가지고 물리적이거나 수학적인 식들이 있습니다. 그것에 의해서 결정이 되기 때문에, 그러니까 '무엇이 원인이었냐?' 하고는 별개로 저희는 접근을 합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종합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정밀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열발전소 건설은 중단됩니다.
액상화 조사 지점이 추가되면서 연장된 현장시추조사도 빠르면 이번 주 내로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재민들의 빠른 주택 피해 복구를 위해 이자 1.5%의 융자 한도도 최대 6천만 원으로 상향지원됩니다.
이에 따라 주택 전파시 최대 7천 4백만 원의 융자, 지원, 의연금을 받을 수 있고, 최장 60일까지 1명 당 하루 8천 원의 구호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주택 재건축 등 향후 방안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밖에 당초 2020년부터 시작하기로 한 지진방재 2차 종합계획 시작 시기는 내년으로 앞당겨졌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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