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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충무 김밥 재료와 만드는 방법 상세히
oops**** 조회수 34,727 작성일2003.06.04
충무 김밥 재료와 만드는 방법 상세히 가르켜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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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을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서 알아본다면.


첫째 - 김밥

따뜻한 밥으로 즉석에서 만들어야 한다.
뜨거운 밥에 약간에 식용유(참기름, 옥수수기름, 콩기름 등)와 맛소금 설탕 등을 첨가하여 밥에 뜨거운 온기로 인하여 외부에 말아둔 김이 밥에 붙으면서 김이 고소하면서, 김에서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또한 따뜻한 밥에 온기로 인하여 김이 밥 표면에 잘 달라붙음으로써 김밥 표면이 보기 좋게 번들거리면서 탄력 있고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계절에 따라서 겨울에는 따뜻하게 즉석에서 밥을 김에 싸서 판매해야하고 여름에는 밥을 미리 김에 싸서, 대기 중에서 식도록 보관하여 손님들께 판매하면 제 맛을 더 할 수 있습니다.

김밥에 크기는 직경이 2.2㎝이고 개당 무개는 20~~24g, 한 개에 길이는 5㎝정도이다.


둘째 -반찬

충무김밥은 반찬(오징어나 쭈꾸미 무침과, 무김치)이 맛을 좌우한다. 오징어나 쭈꾸미는 물오징어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쫄깃한 맛을 더하기 위하여 물을 짜내고, 여러 가지 양념을 섞고 색깔 좋은 고춧가루로 잘 버무려서 무치면 된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양념을 곁들이데, 참기름을 약간 쳐서 고소함을 더해주고 고춧가루는 색깔 좋은(빨간 고추)것으로 선택하되 너무 맵지 않아야 누구나 먹을 수 있다.
(특히 곱고 부드럽게 빻아서 쓰면 반찬이 먹음직스럽게 식욕을 돋군다.)

무우는 약간 큼직하게 한 두 번 입으로 베어서 먹을 수 있도록 썰어서 쫄깃한 맛이 나도록 소금물에 절여, 새콤달콤하게 양념을 하여 이것 역시 색깔 고운 고춧가루와 갖가지 양념으로 잘 버무려서 마무리한다.


셋째 -국물

충무김밥에는 국물이 곁들여져야 제 맛이 난다. 겨울철에는 오뎅 국물이나, 육수(시중에 여러 가지에 소스가 판매되고 있다)
일본된장을 구입하여, 구수한 된장국물을 제공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보통 맹물에 양념장을 약간 풀어서 시각적 효과를 내고, 끓이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맛깔 나는 소스로 마무리하여 김밥과 함께 제공하고 있으나, 여기서 자기네만의 특징을 살려서, 개성 있는 맛을 더하는 것도 손님을 끄는 인기 비결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중인 충무김밥에 반찬들이 각양각색으로 업소마다 다 틀려서 처음 하시는 분들은 어디에 기준을 두어야 좋을지 망설여진다면 추천할만한 곳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가남)휴게소나 대관령휴게소, 경부고속도로에, 중부휴게소 황간 휴게소 기타 등등에서 판매하는 충무김밥을 맛보시고, 판매를 시작하시면 인기리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국물은 사골국물을 쓰면 손님들이 더욱 좋아한다. (상기 3곳은 각기 회사마다 여러 곳에서 충무김밥을 판매하고 있으나 같은 회사에 서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들도 맛이 다 틀린다.)

아무리 똑같은 조건과 재료를 쓰고 같은 양념을 써서 한 장소에서 만든다 해도 음식이란 만드는 이에 정성에 따라 제각기 맛이 틀리기 때문이다.
이는 만드는 이에 성의와,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곁들어 진다면 더욱 좋은 맛을 만들 수 있겠지요. 그래서 음식 맛은 [손 맛!!]이라고 하던가??

20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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