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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18% 수준 급락…메드팩토 악재?

수익금 일부 이대에 전달…기업가치 지적에 하락세
소재현 기자



테라젠이텍스가 오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회사 메드팩토發 악재가 원인으로 꼽힌다.

테라젠이텍스는 21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17.95% 하락한 1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감사의견 적정 평가를 받으면서 주주총회를 준비하던 테라젠이텍스는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난 상황. 이번 급락의 배경으로는 자회사 메드팩토가 원인으로 꼽힌다.

20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항암제 후보물질을 이화여대로부터 도입하면서 해외 기술수출의 경우 수익을 5대5로 배분하는 계약을 맺었다.

기업공개를 통해 상장을 준비중인 메드팩토는 이화여대에 수익을 배분하는 경우 회사의 가치가 기대치 절반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메드팩토는 이화여대 약대에서 발굴한 TGF-베타 저해제 '백토서팁'의 상업화를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TGF-베타는 대부분의 암세포가 만들어내고 있으며, 암화를 촉진시키는 인위적인 돌연변이 현상이다.

벡토서팁의 경우 TGF-베타 신호절달계를 억제하는 물질로 암줄기세포 생성을 차단해 암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메드팩토는 기존 항암제(글리벡, 파클리탁셀 등)와 병용시 암 치료효과 개선으로 생존율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총 9건의 임상(단독 3건, 병용 6건)을 진행중에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소재현 기자 (sojh@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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