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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심장병증상
비공개 조회수 5,202 작성일2008.08.30

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크게 들여마시게 됩니다.

그리고 입술색이 자주색? 푸른빛이 돕니다.

그리고 운동할때는 맥박이 건너 띨때도 있구요

최근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1분에 5~6번정도 박수가 안뛰었습니다.

어떻게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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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할배학당
태양신
한국사 17위, 흉부외과 12위, 정부기관 8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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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이도 성별도 신장과 체중도 안  밝히고 또 비공개인가요?

내가 군의관이고 질문자가 사병이라면 나는 질문자를 존나게 쪼인트 까겠지요.

그러면 지금 뭐라고 답 할까요?

아래 증상의 질병 보고 그 다음에 후송 보낼까요?

하여튼 몇가지 올리니 보고 반드시 의사 선생님 만나서 정확한 검진 받으세요.

그렇다고 김다중 슨상님은 아닝께요....

^^ 꼭 가 보세유~~

심장질환 몇가지 알려 드릴께요.

그러나 반드시 병원 가서 정확한 검진 받아야 합니다.

아래 참고 반드시 하시유~~~~~~~~~~

끝으로 질문자가 아무 질병이 없기 바랍니다.

 

 

   (1) 만성 심부전, 보통 울혈심부전증 (症: Congestive heart failure)은 심장이 우리 몸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펌프질 하지 못하는 상태로 폐와 신체 조직에 점진적으로 수분이 쌓이게 된다. 보통 만성 심부전은 진행성 질환으로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대부분 65세 이상에서 발생한다.

만성 심부전도 가끔은 치료될 수 있고, 가벼운 만성 심부전을 가진 사람들은 수 년 동안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상태에서는 신체 활동이 제약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한 쪽 심장이 우세하게 영향을 받게 되는데이것을 좌심부전 혹은 우심부전으로 표현한다. 우심부전에서는 팔목이 붓고 전신에 수분이 축적된다. 좌심부전에서는 폐에 수분이 축적된다. 좌심부전에 의한 폐부종은 보통 빠르게 우심부전을 유발하게 되므로 결국 복합적인 형태인 울혈성 심부전이 만성 심부전의 가장 흔한 형태이다.

 

    (원인은 무엇인가?)

심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모든 상태가 만성 심부전을 일으킨다. 환자 10 명 중 8명은 관상동맥 질환 때문에 발생한다. 지속적인 고혈압도 만성 심부전을 초래하는데, 처음에 좌심부전으로 나타난다. 우심부전은 만성 폐질환의 흔한 합병증으로 특히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서 잘 발생한다. 만성 심부전의 다른 원인으로는 심장판막 질환과 확장성 심근병증이 있다. 드문 예로 만성 심부전이 빈혈, 갑상선 기능항진증, 극도의 비만, 당뇨병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만성 심부전의 증상은 점진적으로 발생하며, 가끔은 애매 모호하다.

1. 피로

2. 움직이거나 누웠을 때 악화되는 호흡곤란

3. 식욕 부진

4. 구역질

5. 다리와 팔목의 부종

6. 의식 혼탁

만성 심부전을 가진 사람 중에서 갑자기 심한 호흡곤란과 천명음, 발한을 동반하는 급성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발작은 보통 밤에 일어난다. 심장 발작이나 감염에 의해 심장에 부하가 증가할 때 급성 심부전이 발생한다. 급성 심부전은 즉시 입원 치료하여야 한다.

   (어떻게 진단하는가?)

만약 만성 심부전이 의심되면 심전도 검사를 하고,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한다. 흉부 X-Ray 검사로 비정상적으로 커진 심장이나 폐부종과 같은 심부전의 징후를 알 수 있다.

기저 질환을 찾기 위해 관상동맥 조영술과 혈액 검사 등을 한다.

   (환자 스스로 할 수 있는 행동은?)

우선 격렬한 운동과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을 피해야 한다. 경도의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걷기와 같은 부드럽고 규칙적인 운동은 도움이 된다. 담배는 즉시 끊어야 한다. 그리고 체중을 줄여야 한다. 짜게 먹으면 체내 수분의 축적이 증가하여 심부전이 악화되므로 싱겁게 먹도록 한다.

   (예후는 어떠한가?)

치료는 보통 증상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기저 질환은 효과적으로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심부전은 더욱 심하게 진행되고, 증상은 약물로 조절하기 어렵게 된다.

약 반수의 환자가 진단 후 2년 내에 사망한다.

 

   (2) 대동맥판폐쇄부전증 [, aorticinsufficiency]은 심장의 대동맥판을 통해 혈액이 역류하는 것.

대동맥판은 심장의 좌심실과 심장에서 나오는 큰 혈관인 대동맥을 구분지워 주는 판막으로 대동맥으로부터 심장 내로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대동맥판 폐쇄부전증에서는 판막첨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대동맥으로부터 심실로 혈액이 역류한다. 그 결과 심장이 더 힘껏 그리고 더 빨리 수축하여야 하며, 이로 인해 결국 만성 심부전증이 발생한다.

 

   (원인은 무엇인가?)

대동맥판은 3개의 첨판인 정상 구조와 달리, 남자 아이 50명 당 1명, 그리고 여자 아이 100명 당 1명의 빈도로 선천적으로 대동맥판이 2개의 첨판으로 구성되었거나, 희귀한 유전병인 마판 증후군인 경우에 주로 생긴다. 출생 후 발생하는 판막 손상의 주요 원인은 감염증(감염성  심내막염)이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드문 염증성 질환, 류마티스열, 매독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대동맥판 폐쇄부전증이 심하지 않으면 수 년간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아래와 같다.

   <1> 피로

   <2> 심한 활동 시에 호흡 곤란

   <3> 심계항진

심한 대동맥판 폐쇄부전증에서 결국 심부전증이 발생하며, 지속적인 호흡 곤란과 전신의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이 질환은 우연히 발견된다. 이 경우 심장의 전기 활동을 알기 위해 심전도 검사, 심장 내부와 판막의 운동을 보기 위한 심장 초음파 검사, 심장의 크기를 확인하기 위한 흉부 X-Ray 검사 등이 필요하다. 대동맥판 폐쇄부전이 가벼운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으나, 위에서 언급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만성 심부전이 발병하면 심장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를 투여하게 된다.

만일 약물에 의해서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으면 병든 판막 대신 조직 판막 또는 기계 판막으로 대치해야 한다.

심부전이 심하게 진행하기 전에 수술을 받아야만 성과가 양호하다. 병든 판막이나 치환된 판막은 세균 등에 의한 감염이 잘 일어나므로, 치과적 시술이나 소화기 계통, 비뇨기 계통 등의 시술을 받기 전에는 반드시 단기간의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

 

   (3) 심방세동(心房細動 :atrial fibrllation) 은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박동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는 주로 60세 이상에서 발생하며, 심방은 분당 300 내지 500회의 속도로 빠르고 미약하게 수축한다. 이같이 빠른 심방 수축을 유도하는 전기 신호 가운데 일부는 심방을 거쳐 심실로 전달되므로 심실도 정상보다 빨리 수축된다(분당 초대 160회까지). 심방과 심실이 리듬을 잃어버린 채로 수축하므로 심장수축의 강도와 리듬이 불규칙해져서 심장이 효과적인 펌프기능을 못하게 된다. 따라서 혈액이 심방 내에 고이게 되며 심방 내에서 응고되어 혈전(피떡)을 형성하고,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혈류를 타고 나가면서 신체 어느 부분의 혈관이든지 막을 수 있다(혈전증과 색전증). 심방세동의 가장 중대한 합병증은 뇌졸증이며, 위험도는 나이가 많을 수록 증가한다.

(원인은 무엇인가?)

심방세동은 특히 노인에서 특별한 원인 없이도 이러날 수 있으나, 심장판막 질환,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 등 처럼 심방을 늘어나게 하는 질환에서 잘생긴다.

흡연, 운동부족, 다량의 지방 섭취, 비만 등은 이같은 원인 질환들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이다.

심방세동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에서도 나타난다. 또한 과음한 사람에게서도 나타난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증상이 항상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증상이 있는 경우 대개 급격히 나타난다.

1) 심계항진

2) 현기증

3) 가슴 부위의 통증

4) 호흡곤란

뇌졸증이나 급성 혹은 만성 심부전증이 합병증으로 나타난다.

(어떻게 할 것인가?)

심방세동을 의심하며, 확진하기 위해 심전도 검사가 필요하며, 갑상선 기능항진증, 고혈압 등의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를 한다. 심방세동을 조기에 진단한다면, 단기간의 전기충격을 심장에 전달하는 방법인 심율동 전환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심장세동은 대개 베타 차단 제나 디지탈리스 제제 등의 항부정맥제로 치료한다.

뇌졸증의 원인이 되는 혈전 형성을 막기 위해 와파린이라는 약(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약물)을 투여할 수도 있다.

출처 : [기타] 한글 완역본(평생 가정건강 가이드),서울대학교병원 교수진 편역.감수, 이지케어텍(주) 간.

200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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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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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증상을 봐서는 심장정밀검사가 요망되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일시적 건너뛰는 증상은 부정맥이 의심됩니다.


우선은 정확한 검사를 해야 하겠죠. 심전도, 심초음파, 24시간 심전도 등을 하게 되겠고, 심초음파 등을 통해 심장에 구조적 이상이 있는지 유무가 필요합니다 꼭 검사해야 하며 방치하면 안되고 필요 시 약물복용을 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치료해야 하는 부정맥과 치료가 필요 없는 부정맥이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부정맥은 일단 치료대상입니다.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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