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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정우(32, 알 샤르자)와 배우 한혜경(29)이 결혼한다.한혜경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5일 복수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소속 배우 한혜경이 축구선수 김정우와 오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 관계로 처음 만나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접살림은 김정우의 소속팀이 있는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차려질 예정이라고.소속사 측은 이어 "결혼 뒤 한혜경은 앞으로 당분간 연예계 활동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한혜경은 2005년 제74회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미를 차지했으며, 2008년 '전설의 고향-오구도령'편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시작했다.축구선수 김정우는 2003년 K리그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축구선수로 데뷔했다.특히 그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원으로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동메달을 수상하는데 기여, 현재 아랍에미레이트의 알 샤르자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사진 출처=(왼쪽)연합뉴스, (오른쪽)한혜경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