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우유니 소금 사막에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점은 분명 밝혀드립니다. 

하지만 볼리비아 산타크루즈라는 도시에서 05년 9월에 와서 현재까지 체류중에 있습니다.

1. 볼리비아까지 오는 시간

   - 한국 - LA - MIAMI - BOLIVIA(LAPAZ) 이것이 가장 확실하게 입국하는 코스

      * 비행시간만 20-22시간,  대기시간 및 환승시간 등은 제외

   - 한국 - LA - (맥시코, 페루, 칠레, 브라질 등등) -  BOLIVIA(LAPAZ)

      * 비행시간만 18-26시간,  대기시간 및 환승시간 등은 제외

   - 한국 - 홍콩 - 남아공 - 브라질 - 볼리비아

   - 한국 - 독일 - 브라질 - 볼리비아

   - 한국 - 뉴질랜드 - 호주 - 칠레 - 볼리비아

* 비행시간만 30-35시간,  대기시간 및 환승시간 등은 제외

    남미쪽의 불안한 항공사정으로 볼리비아 자국기(LAB, AERO SUR)를 타고 

    볼리비아에 입국하는 것은 힘이 듭니다.

    님이 시간이 한정된 사람이라면

    -한국 - LA - MIAMI - LAPAZ : 아메리칸에어라인 이용하여 입국하시기를 권유합니다.   

2. 여행기간

 볼리비아까지 오는데 최소 만 이틀에서 만사흘이 걸립니다. 물론 돌아가는 것도 동일

 라파스에서 우유니사막을 가는데 여행사 투어로 최단기간 이틀짜리가 있으나 보통은

 3일짜리 패키지로 갑니다. (권유 : 행여나 배낭여행은 절대 삼가하시길)

 님이 우유니만 보고 가신다하더라도 최단기간 9일을 잡아야 합니다.  

3. 갈때 필요한 도구 (여행사에서 같이가는)

    이것은 일반 여행가는 것과 동일  

4. 볼리비아의 날씨, 경황

   현재 우유니 일대는 한국의 늦가을 날씨,  하지만 이상 기온으로 덥다가 춥다가 합니다.

   두꺼운 잠바 하나쯤은 필수이나, 여의치 않다면 라파스에 와서 하나 구매하시는 것은

   필요할 것입니다.

   볼리비아는 현재 겨울철로(한국의 가을 날씨) 여행을 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입니다.

   나라가 불안해서 여행을 못간다거나 하는 것은 없으니 그 점은 안심하시기를

   하지만 남미의 특성

   가.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고 오직 스페인어(브라질은 포르투갈어)로만 의사소통이 가능

   나. 아주 낡고 잦은 고장이 발생하는 차량 등으로 인해 배남여행은 절대 삼가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여기 온지 거의 10개월이 되었지만 여행을 간다는 것은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가고는 싶지만 현지의 여건이 그리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여행하기가 그런것은 아니고) 워낙에 여행에 돌발변수가 많고 예약을 했다 하더라도 취소되는 경우가 많으며, 한번 나서면 3일 이상 걸리는 시간 때문입니다.

남미에 오신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하시기를 바라며, 안전에 유의하시고 차분한 마음과 느긋한 일정을 가지고 여행계획을 짜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