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한국 볼리비아 평가전 중계 어디서?…볼리비아 피파랭킹 5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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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이 7일 오후 9시 10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볼리비아는 피파랭킹 57위로 한국보다 4계단 더 높은 팀이지만 월드컵 남미예선에선 10개 팀 중 9위로 탈락했다.

볼리비아전은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한 후 첫 A매치인 데다 11일 세네갈과 평가전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 11을 사실상 가동한다.

신태용 감독은 볼리비아전에서 승리 못지않게 스웨덴전을 대비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해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치중한다는 구상이다.

한국 축구의 희망인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크) 투톱은 4-4-2 전형이든 3-5-2 전형이든 상관없이 공격의 쌍두마차로 선발 출격한다.

중원에서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프리킥의 달인' 정우영(빗셀 고베)이 중앙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또 왼쪽 날개로 이재성의 선발 출격이 유력한 가운데 오른쪽 날개로는 문선민(인천)이나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등이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스리백 수비진을 가동할 경우에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장현수(FC도쿄)가 중앙에 서는 가운데 김영권(광저우)과 정승현(사간도스)이 선발 기용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골키퍼는 주전 수문장 김승규(빗셀 고베)가 선발 자리를 예약했다.

한국과 볼리비아 평가전 경기는 MBC, 네이버스포츠, 푹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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