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피파랭킹 왜이래요?
비공개 조회수 42,755 작성일2013.03.23

 지금 피파랭킹을 보면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일단 콜롬비아가 랭킹6위이더군요.. 이부분은 증말.. 이상합니다.에콰도르도 11위더라구요,,

브라질이 18위인데 그보다 훨 높은 랭킹에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그리스는 2010남아공월드컵에서도 우리나라가2:0으로이기고 그리 잘하는것 같지 않은데

랭킹12위라뇨 ..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노르웨이나 코트디부아르가 상위권인 부분도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갑자가 피파랭킹이 쭉 떨어졌더군요..

38위에서 9계단이나 하락한 47위.. 잠비아나 파나마,페루나 알제리보다 랭킹이 아래라니..

우리나라랑 저런나라랑 붙으면 우리나라가 이길텐데 이상합니다.

그리고 터키는 꽤 잘하는데 우리나라랑 피파랭킹이 비슷한 점과

브라질의 피파랭킹이 18위인 이유도 궁금하고요.

피파랭킹을 매기는 방법을 정말 알기쉽게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콜롬비아랑 에콰도르 그리스같은 경우..

노르웨이나 코트디부아르 잠비아 파나마 페루 알제리 으아..

진짜 이상해요..

터키와 우리나라가 순위가 낮은 이유도 설명해 주십시오.

내공 25걸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6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ragp****
물신
월드컵, 국가대항전 15위, 판타지, SF 애니메이션 20위, 판타지, SF 만화 24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피파랭킹은 지난 4년간의 a매치를 기준으로
정해진 산정방식으로 포인트를 계산하고 그 포인트로 순위를 정합니다.
콜롬비아의 6위가 이상하다고 하시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왜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월드컵 남미 예선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런 곳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라면 6위 정도 해도 문제는 없죠.
에콰도르도 3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라 역시 상위권에 랭크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피파랭킹은 4년 기록을 따지더라도 기간마다 비중이 다릅니다.
4년 기록이 누적된 결과가 피파랭킹이긴 하지만
기간마다 비중이 달라서 최근 쪽 기록일수록 더 많은 비중을 줍니다.
1년 이내 기록은 100퍼센트 반영하지만 1년 단위로 점점 비중을
50, 30, 20퍼센트로 줄여버립니다. 4년이 지나면 물론 소멸입니다.
이렇게 볼 때 콜롬비아의 최근 1년 이내 기록을 보면
단 1번의 무승부와 패배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모두 승리.. 그 1패도 에콰도르에게 당한 것이죠.
게다가 피파랭킹은 경기 비중도 다르게 계산하는데
일반 친선은 1배지만 월드컵 예선의 경우는 2.5배의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간 월드컵 예선에서 승률이 좋은 콜롬비아는
상당히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소속대륙, 상대랭킹까지 따져서 계산을 하는데
남미 예선이기 때문에 대륙 점수가 유럽과 함께 가장 많은 남미라는 점도 플러스.
또한 남미 소속 팀들의 피파랭킹은 상당히 높습니다.
유럽의 경우 최하위는 100위가 넘지만 남미는 모두 그보다 랭킹이 좋죠.
특히 콜롬비아가 1년 이내 상대한 남미팀들 랭킹이 모두 50위 이상입니다.
점수가 많이 걸려있는 경기라는 것이고 그 경기에서 승률이 좋으니 포인트가 높죠.
또한 상대적으로 상위권 팀들이 콜롬비아 포인트보다 낮으니
그렇게 콜롬비아 랭킹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에콰도르 역시 1년 이내 기록이 좋고 월드컵 예선 승률 또한 좋습니다.
아르헨전 패배를 제외하고 무패입니다.
무승부도 있지만 콜롬비아, 볼리비아, 칠레를 잡으면서 많은 포인트를 얻었죠.
그리고 그리스의 경우 사람들이 많이 불만을 가지는데
우리에게 한번 그렇게 패했다고 랭킹이 낮아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를 잡은 레바논의 랭킹이 100위 밖에 있으면 안되죠.
피파랭킹은 가위바위보 시스템 같은 것이기 때문에
바위가 가위를 이긴다고 해도 바위가 보에게 모두 패하고
가위는 보에게 모두 이긴다면 포인트를 계산해서 가위가 바위보다
상위에 랭크될 수도 있는겁니다.
그리스의 포인트도 분석해보면 월드컵 예선에서 성적이 좋습니다.
이번에 패배를 기록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 성적이 좋죠.
특히 1년 이내 기록에 지난 유로 본선 성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대륙컵 본선은 월드컵 예선보다 높은 3배의 가산점을 줍니다.
그리스는 당시 러시아를 잡아 많은 포인트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월드컵 경우 때문에 우리가 그리스보다 상당히 위라고 보시는데
피파랭킹 포인트로 보면 사실 그렇게 많은 차이는 아닙니다.
남아공 때 그리스의 성적을 보면 1승 2패입니다.
우리는 어떨까요? 16강에 올라갔다고 해도 통산 1승 1무 2패입니다.
승점으로 따져도 불과 1점 차이 밖에 안되는거죠.
2패라는 것도 결과적으로 같습니다.
우리가 당시 그리스를 잡아 얻은 포인트가 무려 2075.7입니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많은 4배의 가산점을 주니깐요.
그런데 그리스도 나이지리아를 잡고 1986.9점이나 얻었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죠. 물론 통합 우리가 좀 더 많이 얻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16강에 오히려 올라가지 않았으면 피파랭킹에서 점수는 더 높지만
16강 진출해서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마이너스가 되어버렸죠.
암튼 그렇습니다. 노르웨이는 최근 성적이 별로지만
슬로베니아전 승리로 얻은 포인트는 꽤 컸고
유로 예선 때 얻은 포인트들도 꽤 큽니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최근 성적이 계속 나쁜 형태라서
과거의 누적된 좋은 포인트들이 하나씩 비중이 떨어지고 소멸되면
랭킹은 계속 하락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성적이 좋아지지 않는 이상.
코트디의 경우는 지난 네이션스컵 기록이 있죠.
1년 이내 기록이고 우승은 못했지만 여기서 얻은 포인트들이 큽니다.
네이션스 예선 기록 포인트도 좋죠.
또한 1년 전 네이션스 기록 역시 있기 때문에 포인트가 높습니다.
다른 팀들도 이런 수준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터키는 요즘 솔직히 좀 못합니다. 예전만하지 않죠.
그리고 우리나라가 잠비아, 페루, 알제리 등에 이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저들 역시 우리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할 것 같군요.
그리고 예외인 것이 브라질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피파랭킹에는 경기 비중이 있고 월드컵 예선은 2.5배 가산점이 있으나
브라질은 이번에 월드컵 개최국으로 월드컵 예선이 면제됩니다.
그래서 2.5배 가산점의 경기를 하나도 할 수 없게 되는거죠.
브라질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친선 뿐입니다.
그런데 이 친선은 아무리 이겨도 올라갈 수 있는 한계가 있거든요.
이 차이가 얼마나 크냐면
브라질이 작년 9월 당시 7위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얻은 포인트가 579점입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는 작년 10월 당시 7위 우루과이를 이기고 1447.5점을 얻었습니다.
엄청난 차이죠.
브라질은 친선 승리,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예선이었기 때문입니다.
피파랭킹의 단점 중 하나입니다.
분명 경기마다 비중을 달리하는 것은 당연한 방식이지만
강팀이 월드컵 개최국인 경우에는 이런 허점도 있는거죠.
승점 자판기팀이 개최국이라면 큰 차이는 없거나 오히려 이득도 되지만
브라질의 경우 월드컵 예선을 하면 상위권이고 많은 승리를 할 것이니
상당한 포인트를 얻을 것인데 그 경기들을 완전히 못하니 포인트를 쌓기 힘든겁니다.
그러니 랭킹이 계속 떨어지는 것이죠.
그나마 컨페드에는 참가하게 되고 여긴 3배의 가산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브라질이 여기서 성적이 좋으면 그래도 포인트를 많이 얻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경우는
최근 성적 보시면 순위가 낮은 이유가 나오죠.
최근 모두 패하고 있습니다.
올라갈 이유는 전혀 안보이죠.
가장 마지막 승리였던 잠비아전 승리도 친선전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카타르전 승리로 얻은 포인트가 가장 큰 수준이죠.
게다가 아시아는 대륙 가산점도 낮습니다.
유럽과 남미가 1을 받지만 아시아는 0.86입니다.
게다가 소속팀 랭킹들도 상대적으로 하위권이죠.
그래서 더더욱 포인트 얻기도 어려운 것입니다.
유럽, 남미팀들 보면 예선을 통해 1000점 넘는 포인트 얻는 경우가 많지만
아시아 쪽은 그런 경우를 보기 힘들죠.
일본의 경우도 1년 이내 기록을 보면 1000점 넘는 포인트 경기가 없습니다.
겨우 이라크전 승리로 786.9를 얻은 것이 최다입니다.
그러니 좋은 경기를 해도 어려운데 우린 패배를 계속 기록하니 순위가 더 낮을 수밖에요.

2013.03.23.

  • 채택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chun****
고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그거 다 반짝활약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고요

꾸준하게 스타가 나오는 국가는 계속 상위권이죠

 

상위권 밑은 언제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겁니다.

 

9년전 이란이 골든제네레이션으로 피파랭킹이 10위권대로 진입한적이 있었죠

아시아 최강으로 되었고

 

그때 한국도 19위로 아시아 최강자리로.

 

하지만 거기서 끊기면 끝입니다.

 

이란이 지금 57위로 팍 떨어졌죠.

 

 

이집트가 2년전만해도 피파랭킹이 10위 였는데

그에 맞지않는 형편없는 전진이 계속되어서

현재 75위 입니다.

 

그리스 같은 유럽의 중하위권 나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주는 유럽과 자주 경기를 하여

높은 편이고,

 

아시아는 낮은 점수를 줘서 많이 따기는 힘들죠

 

우리나라가 올림픽 축구 동메달을 따도

AFC U-19 대회에서 우승을 11번해도

여자 U-17 월드컵 우승을 해도

여자 U-20 월드컵 3위를 해도

월드컵 7회연속 본선진출 해도

올림픽 8회연속 본선진출 해도

 

피파랭킹이 낮은건 정식 A매치 경기만 점수를 주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청소년, 여자는 안들어가죠

 

그러니까 A매치 데이때 친성경기, 월드컵 예선 본선 에서 잘해야 합니다.

독일 스페인은 전승으로 예선통과하고

영국은 양학만 해대니 점수가 거의 떨어질일이 없죠.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멕시코 콜롬비아 에콰도르등도 마찬가지로 계속 좋은경기와 승리로 올라온거죠

에콰도르도 무시할순 없습니다. 맨유의 발렌시아도 있고 바르샤 선수만 3~4명(유스) 있습니다.

저런 중남미들은 국내파들도 엄청 잘합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러지 저기 관중들은 K리그보다 많아요.

울산현대가 몬테레이에 털린것만 봐도 중남미선수들은 국내파부터 기본기가 다 잘되있죠

괜히 유럽이 남미팀의 남미선수들을 3,4명씩 통째로 대려가는게 아님.

 

그리고 터키는 최근 약세로 45위 이죠.

누리사힌 알틴톱 최고의 미드가 있지만

대부분 거의 노쇠화 되었고요.

 

우리나라는 최근 계속 약한모습을 보이죠

레바논에게 패배 우즈벡에 무승부 이란에 패..

 

약팀들에게 지거나 무승부 안되고 꾸준히 이겨서 순위를 차근차근 쌓으면 됩니다.

 

랭킹에 너무 연연하지마세요 그냥 조편성 톱시드 그런거 정하는거죠

2013.03.24.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ahs2****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한국이 a매치 3연패중이니(이란-호주-크로아티아) 랭킹떨어지는건 당연하지 ㅉㅉ ???

글고 한국 지금 하는거보면 잠비아 파나마 페루 알제리 이4팀 이긴다는 보장없다

알제리 남아공때 못봤냐??? ㅉㅉ잉글랜드랑도 비긴게 알제리다 ㅉㅉ 잠비아는 네이션스우승도했고 파나마도 북중미예선순항중이고 페루도 남미팀이라 만만치않고

브라질은 개최국이라 예선안해서 떨어진거고 ㅇㅋ?

2013.03.25.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5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수학롤 전공
중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저도 이상하게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대체 왜 떨어졌는지참 저도 이해가 안가는 피파랭킹 입니다. 스페인은 당연한데 브라질은 피파랭킹 포인트 수로 1위2위 정하는데... 브라질이 최소한 3위는 해야 되는거 아님?

2013.03.27.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6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탈퇴한 사용자 답변
피파랭킹이병*임

2013.04.06.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