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비 5유로, 지나친 저렴함? "누가 시켰다"… 숨은 진실

김소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3-23 13: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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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방송화면)

tvN '스페인하숙'이 5유로의 저렴한 기본 요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하숙'은 우리나라 스타들이 산티아고 순례길 숙박시설인 알베르게를 운영하는 모습을 그린다. 지난 22일 1박 기본 비용과 추가 식사 비용 등이 5유에 불과하다는 내용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화로 약 6000원에 해당하는 5유로인 만큼, 시청자들은 지나치게 저렴한 것이 아니냐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는 숨은 사정이 있다. 나영석 PD는 "우리가 빌린 알베르게의 주인이 ‘숙박비를 올리지 말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며 해당 알베르게의 기본 숙박 요금이었던 5유로로 정하게 됐다"고 직접 밝혔다.

장은정 PD도 "처음부터 한국인만 받는다고 한 건 아니어서 실제 외국인 여행객들도 방문했다"며 "원래 운영되던 것과 똑같이 하느라 숙박비를 5유로 책정한 것이다. 주변과 동일하게 맞춰서 평균 가격대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미디어=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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