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철 울산대병원 교수,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치료 인정받아

김귀임 / 기사승인 : 2019-03-22 16: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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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혈액학회 ICKSH 2019 최우수 구연 연제상 수상
▲조재철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조재철 혈액내과 교수가 ‘대한혈액학회 국제 컨퍼런스 ICKSH 2019’에서 최우수 구연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재철 교수는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술에 대한 BuEAM 전처치 요법’이라는 연제로 발표했다.

조재철 교수팀은 고용량 항암화학요법인 BuEAM 전처치 요법을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BuEAM 전처지 요법은 총 4가지 항암제를 조합 후 고용량으로 투여함으로써 악성세포를 최대한 억제하는 효과를 보고자 시행한다.

치료 결과 3년 무진행 생존률 및 3년 전체 생존률이 각각 54.1% 및 73.4%으로 나타났다. 치료관련 사망률이 1.95%로 치료 효과 및 합병증 사망률에서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였다.

생존률은 각 임상연구 환자군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다르나 기존의 전처지 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의 치료 관련 사망률이 5%내외로 주로 보고하고 있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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