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칙이 보편화 가능할때 도덕법칙이 되고 그 도덕법칙이 곧 의무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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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동일합니다.
또 준칙이 보편화테스트를 통과했을때, 비로소 도덕적인 법칙이 되고, 그것을 의무로 따라야한다고 칸트는 말합니다.
칸트는 사람이 이성의 실천적 부분(실천이성)을 활용해 행동법칙을 만들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걸 '개인의 준칙'(혹은 그냥 준칙)이라고 부르죠.
사람은 자신이 만든 준칙을 '의무'로써 따라야 합니다.
법칙을 따르려는 선한 의지(선의지)와 법칙에 대한 존경을 통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준칙이 도덕적인지를 따져야 합니다.
따라서 보편화테스트를 통해 준칙이 '보편적이고 도덕적인 법칙'이 될 수 있는지 검토합니다.
보편적이고 도덕적인 법칙이라면 이제 '도덕법칙'이라고 부르고 그것을 의무로써 따릅니다.
칸트가 의무와 법칙을 같게 부를 수 있는 이유는
칸트가 이성중심주의의 전통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예로부터 서양에서는 이성을 통해 법칙을 알아낼 수 있다고 했고(칸트는 법칙을 만들 수 있다고까지 나아감) 그 법칙을 따르는 것이 바로 의무이자 옳음이라고 보았기 때문이죠.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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