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찾고 있는 고양이

2016-12-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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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고양이를 찾는다는 공고를 냈다. 리퍼트 대사는 4일 오후 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고양이를 찾는다는 공고를 냈다.

리퍼트 대사는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그릭스비의 친구 나이키가 실종됐다며 "나이키를 찾아서 그의 고양이 친구를 그릭스비에게 돌려달라"고 요청했다.

리퍼트 대사가 함께 올린 실종 전단에 따르면 나이키는 주한미국대사관 직원이 기르는 고양이다. 지난 10월 23월 이 직원이 거주하는 용산 주한미군기지 안에서 실종됐다. 직원은 고양이를 찾지 못하자 리퍼트 대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은 "미군 부대 안에서나 혹은 그 근처에서 나이키 같은 고양이를 발견하면 연락해달라. 저희는 용산미군기지 안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키는 흰색 고양이로 눈이 푸른색인 것이 특징이다. "나이키"라고 부르면 반응한다. 직원은 고양이를 찾아주는 이에게 사례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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