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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사람들시선이..너무무섭습니다.
비공개 조회수 2,361 작성일2010.01.14

안녕하세요..

저는이제올해고1이되는여학생인데요..

사람들의시선이 너무무서워서 극복하고싶어서 이렇게글을올립니다.

욕이나 광고글 글과상관없는말하실분들은 뒤로가기눌러주세요

 

하..전 혼자다니거나 친구랑다녀도 시선이조금만 제게 머물면..

손에 땀이 차면서 시선이 머무는쪽으로바라보면..

막저를 욕하는것같고 저를 야리는듯한 시선을느끼는데요

마구 긴장을하거든요..

막 애들한테도 "저애가 나 야리는거같다고..나는 재한테아무잘못이없는데"

이러면서 불안해서 계속 시내도나가지 못하고 다른장소로 숨고숨고하거든요..

사람들이 저만쳐다보면 깜짝놀라서 고개를 푹숙여버리구요..

친구들도 왜그러냐면서 걱정하고그러는데..

아..정말 사람들시선이 무서워죽겠습니다 ㅜㅜ

친한친구들이아닌이상 시선하나하나가다무섭구요..

집밖에서나가기도 굉장히 꺼려집니다..

어떻게해야하죠 ㅜ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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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이번에 나이는17이지만 중3이 되는 남학생입니다.

 

저는 중1여름부터 중2여름까지 왕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왕따를 당할때 모든게 다 무서웠고

좀논다 싶은 약한애들도 강한애들도 무서워서 피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보니 학교친구들과 점점 멀어지게되고 친구들은 피하지 않는데 자기 자신이 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중2때 자퇴를 결심하고 자퇴를 했습니다.

1년동안은 아니지만 잠깐잠깐 생각을 길게 잡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얼굴이 되고 몸매가 되는건 없습니다. 대충말하면 빽가 닮았다고 많이들 합니다.

 

저도 막 그런일 때문에 "뭐하러 내가 살까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스면..." 하면서

혼자 울고 심지어 손목에 칼을 댄적 까지 있습니다.무서워서 깊게 긁진 않았지만

피를 보니 조부모님이 생각 나더라구요...여러가지 나쁜일도 많이 떠올랐습니다.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근데 저를 키워주신 조부모님을 생각하면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안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1년이란 긴시간동안 방황도 했고 경찰서도 수없이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하지만 안좋은 친구들이 나쁜게 아니라 제 자신이 거기에 휘말려 있는것이 나쁜거라 생각했고

마음정리하고 지금은 그냥 복학할 준비하면서 지내면서 지내고있습니다.

물론 왕따였던 제 자신도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걸 찾아해보세요 저는 꿈이 모델이라 스타일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전에는 제가 옷을 튀게 입으면 애들이 뭐라 그럴까봐 막 못입고 그랬었지만

지금은 자기 자신의 개성이라 생각하고 여러가지 옷들을 입고있습니다.

저는 항상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질때 이런생각을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걸 했는데 왜 상관이지?" 하면서 그냥 무시해버립니다.

가끔 최신가요 춤추면서 땀도 흘려보구요

무섭다고 피하지마세요 결국 돌아보면 한심한 자기 자신 밖에 없습니다.

20살 되면 1진 뭐 갈구는거 다 소용없어 집니다.

자기 자신의 대한 노력을 가지고 있는사람이 성공하는법 입니다.

 

숨지마세요 밖으로 나와서 자신감을 가지세요

못생겼다고 뚱뚱하다고 불만 갖지 마세요

못생기면 개성을 살려서 돋보이게 하면되고

뚱뚱하면 살 빼서 날씬해 지면 된답니다.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수 있는것을 찾아서 열심히 해보세요

그러면 언젠가는 자기 자신이 달라져 보이는게 느껴질거에요~

저도 물론 지금 그게 많이 느껴지구 있구요

 

하루 빨리 자신감 회복 하시길 빌께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신감 입니다~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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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혹시 사람을 기피하게 된 특정 계기가 있으셨나요??

가령 친한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거나 무서운 일을 당했다거나...

아무래도 대인 기피증 비슷한 것 같은데,

어릴 때부터 그러신 것인지 아니면 어떤 외상 이후로 이렇게 된 것인지 알아야 할 것 같네요.

 

괜찮으시다면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하고 싶어요.

신경 정신과 같은 병원이 아니라 요즘은 상담소가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거든요.

우선 가서 정확한 원인과 증세를 파악하고, 주기적으로 가서 여러 상담 치료를 받으시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지실 거예요.

 

 

2010.01.14.

  • 출처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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