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20대 초반의 남녀 한쌍이 한국으로 놀러 옵니다
추천할 만한 여행지는?
외국인을 위한 투어는 있는지?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를 주셨으면 합니다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친구 복학기념으로 또 봄두 되구 해서
학생이라 비싼덴 못가구요 외도가 좋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서 갔다오게 됐습니다.ㅎㅎ 외도가려면 멀기두 하구
그래서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아봤답니다. 싸게 가려다 보다 여행사 통해서 가게 되었어요
먼저 버스를 타고 열심히 달려서 거제도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저는 배타는걸 좋아해서요..
배위에서 바람맞으면서 바다를 바라보면 그것두 해금강을+0+ 정말 눈이 부시더군요..
가슴이 뻥뚫리면서 시원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남쪽이라 지금쯤가시면 날씨두 좋구 딱좋을거에요 더 늦게 가시면 아마 쫌 덥지 않을까 싶네요^^
오랜만에 바다두 보고 소풍가는 기분이라 너무 들떠서 남자친구한테 이런저런 얘기두 하면서 하루종일 떠들었답니다. 입이 아플정도로 ㅎㅎㅎ
선상 유람을 하고 외도 보타니아에 가는데요.. 저는 정말 외국에 와있는거 같았어요
반할정도로 예쁘게 꾸며 놨어요.. 제가 또 산책하는걸 좋아해서요, 걸으면 생각두 정리되구 진정되는 느낌이거든요. 정말이지 거기서 오기 싫었습니다. 외도가기에는 봄이 제대로 적격인것 같아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흥분해서 제 얘기만 떠든거 같네요
여기들어가 보시면 여행정보 다 보실수 있을거에요..
좋은여행하셨으면 좋겠네요^^
200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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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의암댐에서 춘천댐 방향으로 오다 면사무소를 지나 우측으로 300m.
메 뉴 허브차 , 체리네이드 , 칵테일
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1시
꽃작가로 알려진 백은하 작가는 이 샬롬분식의 총떡이 먹고 싶어 경춘선 기차에 몸을 실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그 맛은 먹어봐야 안다. 작고 허름해 누군가는 그대로 지나쳐 버릴 이곳의 감자떡과 총떡은 서울까지 입소문이 퍼졌다. 안이 비칠 정도로 투명한 감자떡은 쫀득쫀득 씹히는 맛과 고슬고슬한 콩고물의 조화가 ‘알흠’답다. 총대같이 길게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총떡은 강원도 향토 음식이다. 겉은 흐물흐물하지만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려진 무, 당면, 김치 속이 아삭아삭 씹힌다(원고 쓰는 와중에 침이 고인다. 쓰읍~). 입문자들은 총떡만 먹다간 매워서 2개도 못 먹고 녹다운 될 수도 있으니 만두, 찐빵, 부침개 등 할머니가 집에서 만들어온 사이드 디시들과 함께 드시라. 그리고 총떡은 남기지 마라. 서울로 돌아오니 남겨둔 한 조각이 두고두고 눈에 밟히더라.
가는 길 동부시장 TRY 속옷 가게 골목 안. 모르겠으면 “샬롬분식 어디예요?”라고 물어라. 시장 사람 모두가 안내해줄 것이다.
메뉴 총떡, 감자떡, 개떡, 부침개, 꽈배기
외국인과 지방여행 가기위해 알아본 춘천을 맛보는 8가지 방법 중 세가지!
알고있다. 춘천은 막국수와 닭갈비의 고장이란 걸. 그렇지만 서로 담을 나눠쓰는 사이 ‘원조 할매’ ‘진짜 원조’라며 아웅대는 가게들의 모양새는 좀 아니다 싶다. 3대째 내려오는 진짜 맛집이란 정보를 입수해 이곳에 발을 들일 때 아무런 기대감을 갖지 않았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그런데! 여기 국수, 장난이 아니다. 우선 깨와 참기름이 고소한 앙상블로 코를 사로잡고, 국수에 동치미국물을 살짝 말아 비빈 후 입에 넣으면, 담백한 메밀을 질감에 행복해진다. 그리고 씹을수록 짙어지는 그 감칠맛! 39년 전 허름한 가게에서 시작해 막국수로 4명의 자녀와 3명의 시동생을 끼워냈다는 백발 할머니의 무용담에 수긍이 간다. 이런 막국수라면 떼돈을 번다 해도 태클 걸 이유가 없다.
가는 길 소양댐에서 소양5교 쪽으로 내려오는 길, 윗샘밭 버스 종점 지나 대로변에 위치.
메 뉴 막국수 , 감자전, 편육
영업시간 오전 10시~저녁 9시
외국인과 지방여행 가기위해 알아본 춘천을 맛보는 8가지 방법 중 네가지!
가는 길 의암호에서 춘천호로 이어지는 강변길 신매대교 직전에 위치.
메 뉴 더치 아이스커피 , 레드오렌지 허브차 , 케이크 , 생초콜릿
싱그러운 섬의 밤공기를 한 모금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풀벌레 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려오는 캠핑카에서의 하룻밤을 경험해볼 것. ‘동화 같긴 하다. 근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저 좁은 데 들어가 자야 할까?’라고 의구심을 갖던 에디터. 캠핑카에 들어서자마자 “어머~ 여기 수납장이 있네요. 밥솥도~”라며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어른 3~4명이 중간에 서 있으면 꽉 찰 정도로 좁은 공간이지만 TV, 싱크대, 밥솥, 냉장고, 에어컨 등 모든 게 빌트인되어 있다. 화장실 상태도 매우 깨끗해 만족스러웠다. 이층 침대에 누워 창가의 블라인드를 올리니 신록의 나뭇잎이 코앞에서 손짓한다. 이 정도면 불편을 감수하는 게 아니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거라고 말하는 게 더 맞겠다.
가는 길 고슴도치섬 입구에서 경비행장 쪽으로 걷다 보면 잔디밭 위 캠핑장이 보인다.
택배를 동원해서라도 먹고 싶은 맛 - 우미닭갈비
외국인과 지방여행 가기위해 알아본 춘천을 맛보는 8가지 방법 중 여섯가지!
가는 길 춘천 시내 명동 닭갈비 골목 안.
메 뉴 뼈없는 닭갈비 , 사리, 막국수
외국인과 지방여행 가기위해 알아본 춘천을 맛보는 8가지 방법 중 일곱가지!
가는 길 고슴도치섬 입구에서 안내판을 따라 걸어서 3분.
메 뉴 이름 없는 커피, 생과일 주스 , 허브, 국화차 , 진토닉
영업 시간 오전 12시~밤 12시
소설따라 가는 여행 - 김유정 문학촌
외국인과 지방여행 가기위해 알아본 춘천을 맛보는 8가지 방법 중 여덟가지!
김유정이 이런 묘사력을 가질 수 있었던 건 그가 분명 실레 마을에 살았기 때문이라고 믿어버렸다. 춘천에서 8km 정도 떨어진 이 아늑한 마을은 금병산 자락에 푹 안겨 있는 모양이 떡시루 같다 하여 ‘실레’란 이름이 지어졌다. <봄.봄>에서 화전밭을 갈던 새고개, <산골 나그네>의 물레방앗간 터 등 김유정 소설 속에 묘사된 풍경들이 아직 남아 있는 곳.
가는 길 김유정역에서 안내판을 따라 걸어서 5분.
개관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200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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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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