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대장암에 걸렷는데 다른곳까지 퍼진것같다네요 .. 어떡해요??ㅜㅜ
비공개 조회수 49,164 작성일2011.09.06

저희 할머니가 대장암에 걸렸는데요,, 그암이 다른곳 까지 퍼져있는것 같다고하네요... 치료가능한가요?

아직 초등학교 6학년박에 안됐는데 할머니가 아파서 공부에도 집중이안되고 눈물이나오네요 ㅠㅠ

목요일날 서울에 큰병원으로가서 진단을 다시 받아보려고해여 ㅜ 우리할머니 괜찬겟죠??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미래 혜장철학관
달신
본인 입력 포함 정보

Thirty  Nine

 

참고로 읽어보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군요    

 

한국 남성 대장암 발병률 亞 1위, 세계 4위

연합뉴스 | 김길원 | 입력 2011.09.01 11:32

 

10만명당 46.9명 발병…과도한 육류섭취·음주·흡연 탓
정기적 대장내시경·채식위주 식습관이 중요 

김길원 기자 =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

세계 4위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20년 후인 2030년에는 대장암 발병률이

현재의 두 배까지 급증한다는 전망도 함께 제시됐다.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이동근)는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10만명당 명으로

슬로바키아(60.6명),

헝가리(56.4명),

체코(54.4명)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1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인 일본(41.7명)은 물론이고

대표적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34.12명, 82위),

캐나다(45.40명, 9위) 등 북미 지역국가나

영국(37.28명, 26위),

독일(45.20명, 10위) 등 유럽 대부분 국가를 크게 앞질렀다.

국가암등록통계(2008년 기준)를 봐도

1999년 10만명당 27.0명이었던 남성 대장암 발병률이

2008년에는 47.0명으로 연평균 6.9%나 상승했다.

위암(연평균 -0.6%),

폐암(연평균 -7%),

간암(연평균 -2.0%) 등 다른 주요 장기의 발병률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여성의 경우 10만명당 25.6명으로

184개국 중 19번째에 해당됐다.

하지만 이 역시 영국(25,3명, 20위),

미국(25.0명, 21위),

일본(22.8명, 30위) 등 주요 비교 대상 국가보다 높은 수치다.
여성 대장암도 연평균 5.2%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학회는 대표적 서구형 암으로 불리는 대장암이

한국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육류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을 꼽았다.

실제 농림수산식품부의 통계치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섭취량은

10년전에 비해 20㎏(밥 100공기)이 감소(2000년 93.6㎏, 2009년 74.4㎏)한데 비해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붉은 육류의1인당 연간 섭취량은

같은 기간 약2㎏ 이상 증가(2000년 25.0㎏, 2009년27.2㎏)했다.

음주와 흡연 역시 줄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세 이상 남성의 흡연율은 39.6%(2010년 기준)로 2.2%에

불과한 여성에 비해 20배 이상 높다.

19세 이상 남성의 음주율도 75.7%로 43.3%(2009년 기준)를 보인 여성의 두배에 달했다.

오승택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은

"세계 4위, 아시아 1위의 대장암 발병률은 충격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다"면서

"심각한 수준의 대장암 발병률을 감안할 때 국가 차원에서

대장암 조기진단에 필수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활성화 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장암이 무서운 이유는 처음 검사에서

'후기진행암'으로 발견되는 비율이 다른 암에 비해 높다는 점이다.

학회가 2005~2009년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51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위암과 대장암의 진단 양상을 조사한 결과3~4기 후기진행암의 비율이

대장암이 위암에 비해2.7배(대장암 20.9% vs 위암 7.7%) 가량 높았다.

더욱이 몸에 이상을 느끼고 외래를 방문해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3~4기 후기

대장암으로 진단받는 비율은 무려 51.6%에 달했다.

그러나 국내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1993년 54.8%에서 2008년 70.1%로 크게 높아진 점은

대장암 극복에 한가닥 희망이 되고 있다.

이 수치는 미국65%(1999년~2006년),

캐나다61%(2004년~2006년),

일본 65%(1997년~1999년) 등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유창식 섭외홍보위원장(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라며

"대장암이 발견되는 평균 나이가 56.8세이므로 50세부터는 적어도 5년에 한번은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bi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 저작권자(c)연합뉴스.  >

 

대장암 완치를 위한 다섯가지 생활습관은?

 

국민일보 | 입력 2011.09.02 11:26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발표한 대장암 완치를 위한 5대 생활습관을 정리했다.

(자료=대한대장항문학회)

◇50세 이상 5년에 한번 반드시 대장 내시경 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암 조기 발견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50세가 되면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작하고 이후 5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용종, 염증성 장질환, 유전성 암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대장암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대장내시경 검사를 40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추천되며,

검사 주기도 전문 의료진과 상의해 단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균형 있는 식생활
대장암 예방의 첫 시작은 식탁에서부터 시작된다.

대장암의 약 85%는 환경적 요인으로 주로 식습관과 연관이 있다.

채소와 과일은 섬유소가 풍부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g으로 과일은 야구공 두 개 크기 정도,

나물 같이 익힌 채소는 한 컵 정도, 샐러드 같은 생 채소는 두 컵에 당기는 정도다.

채소·야채는 색깔별로 다른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다양한 색깔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붉은색 육류나 가공육을 피하고 담백한 가금류, 생선, 두부, 발효유 등이 도움이 된다.

◇1주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 (국립암센터, 국민 암 예방 수칙)
식습관과 함께 운동은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을 할 때는 주5회 이상, 하루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 여러 가지 면역물질 생성이 촉진되며,

체지방이 감소해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고,

암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억제해 준다.

특별히 피해야 할 운동은 없으며,

걷기나 달리기 등 일상생활에서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면 된다.

◇배변습관 및 변에 대한 관심
배변습관 및 변(똥)의 변화를 매일 점검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한 중요한 습관이 된다.

최근 들어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감소하지는 않았는지,

혹은 잦은 설사나 변비가 일정기간 지속되고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

즉 잔변감이 계속 느껴지지는 않는지 등을 점검하는 것이

대장 건강의 이상신호를 조기에 알아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특히, 검붉은 색의 혈변, 점액이 많이 섞인 변 등이 관찰될 때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섯, 담당 의사, 가족과의 신뢰와 파트너쉽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팀워크가 중요하다.

대장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담당 의사의 지침을 무시하고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잘못 사용해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상태를 담당 의사만큼 잘 아는 사람은 없다.

가족 역시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생활 개선, 운동, 생활습관 개선 등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의 모든 과정에 가족의 도움은 절대적이다.

대장암은 혼자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 가족, 본인이 함께 힘을 모아 치료해 간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 goodnewspaper ⓒ 국민일보 >

 

[오늘의 세상]

한국남자 亞 1위·  세계 4위 '대장암 쇼크'

바꾸지 않으면 걸린다 무섭게 자라는 한국 대장암

 

 

- 고기 즐기는 美·英보다 많아, 지금 추세면 20년 후엔 2배 생활 자체가 '대장암 쓰나미'

- 음주·흡연·업무 스트레스에 고기 회식 많은데 운동 안해 위 내시경은 하고 대장은 안해

- 대장암 진단 환자의 52%가 상당히 진행된 3~4기서 발견

 

조선일보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 입력 2011.09.03 03:12 | 수정 2011.09.03 06:27


서울 시내에서 개업 중인
의사 박모(49)씨는 지난해 대장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암세포가 대장 밖으로 일부 퍼져나가,
암 병기1기(초기)~4기(말기) 중3기에 해당했다.
이에 대장의 절반을 잘라내고,5개월간 항암제 치료도 받았다.
의사인 자신의 대장암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했으니…,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진 격이다.
그는 바쁜 일상에 쫓겨
정작 본인의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뒤늦게 후회하고 있다.

한국 남성 대장암 비상

"아니, 저 양반도!"


↑ [조선일보]

 
요즘 우리 주변에 대장암에 걸린 남성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한창 사회와 직장, 가정을 이끌어가야 할 한국의 중·장년 남성들이 대장암으로 주춤하는 것이다.
야구선수  박철순·최동원,  가수 조경수,  탤런트 김승환등 유명인도 이에 해당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전 세계 184개국 대장암 현황 조사를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46.9명이다.
이는 아시아 1위, 세계 4위로 매우 높은 수치다.
일반적으로 암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걸린다.
하지만 대장암의 경우 우리가 고령 국가인 일본 (세계 18위)보다 더 많이 걸리고 있다.
'대장암 원조' 서구 나라 영국 (26위), 미국 (28위)보다 발생률이 높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오승택 이사장(가톨릭의대 외과)은
"지금 추세라면 2030년에는 대장암이 현재의 두 배로 급증해,
대장암 관리가 국가적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성의 경우는 10만명당 25.6명으로 남성의 절반 수준이다.
여성도 세계에서 19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왜 한국 남성에게 급증하나?
대장암은 음식문화와 생활습관이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대표적인 암이다.
한국 남성의 높은 음주·흡연율, 잦은 회식으로 인한 고기 섭취 증가, 운동 부족,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이 복합돼
'대장암 쓰나미'를 일으킨다는 것이 의료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의 돼지고기·쇠고기1인당 연간 섭취량은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2000년 25.0㎏이었던 것이 2009년에는 27.2㎏로 증가했다.
반면 쌀 소비량은 최근 10년 사이 20% 감소했다.
밥과 국, 채소 위주의 주식문화에서 고기류 식사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남성흡연율은 40%, 음주율은76%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뒤늦게 발견되는 대장암이 절반
대장암은 급증하지만,
적극적인 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는 위암보다 현저히 적다.
대장항문학회가 2005~2009년 위암·대장암 환자 52만명을 비교 조사한 결과,
병원에서 대장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52%가 암 병기1~4기 중 3~4기에 해당했다.
환자의 절반이 대장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 것이다.
반면 위암이3~4기로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 확률은28%였다.
위(胃)내시경은 받아도, 대장내시경은 잘 안 받는다는 의미다.
모든 암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수록 생존율이 높다.
국내 전체 대장암 생존율은 70.1%로,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대장항문학회
유창식 홍보위원장(울산의대 외과)은 "50세 이상 남성은 조기 발견을 위해
최소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

 

[오늘의 세상]

"스트레스 삭이면 癌 된다"

3기 대장암 싸워 이긴 최인선 前프로농구 감독

 

조선일보 | 이지혜 기자 | 입력 2011.09.03 03:12 | 수정 2011.09.03 06:26

 
"어떤 경기도 그냥 이기는 법은 없어요.
순간순간 크고 작은 고비를 잘 넘겨야 하는데, 암 투병도 마찬가지입니다." 
SK나이츠 프로농구팀 전 감독은 대장암을 발견한 지 만6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하고 편안하다고 했다.
지난1일 대한대장항문학회는 그를 '대장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200승을 달성한 감독으로서 승부사 기질을
대장암과의 싸움에서는 어떻게 발휘했는지 '작전'을 공개하라는 뜻에서다.

↑ [조선일보]최인선 전 프로농구 감독이 2일 경기도 광주의 집에서 애완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채승우 기자 rainman@chosun.com

 
최 감독은 먼저 "투병 의지도 훈련으로 기를 수 있다"면서
"하던 일을 멈추지 말고, 운동을 매일 하라"고 말했다.
"2005년 감독직을 사임하고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대장암 3기라는 겁니다.
의사가 적어도 5년은 된 것 같다고 했어요.
" 최 감독은 1999년 SK나이츠로 옮기면서 선수들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선수들처럼 심폐기능 중심의 검사만 받았다.
건강엔 워낙 자신 있었던 터라 대장내시경 검사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사실은 아버지를 비롯해 친척 몇 분한테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든요.
1999년 당시에만 검사받았어도 간단히 용종 몇 개 떼어내고 지나갔을지도 모르죠."
그는 곧장 5cm 암덩이 주변 결장과 직장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정신없이 수술을 마치고 나니 기력은 하나도 없고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러나 병동 복도를 걸어다니는 운동을 하면서 조금씩 오기가 생겼다.
"퇴원 다음 날로 바로 한강 둔치로 갔습니다.
어질어질할 정도로 기력은 쇠약했지만 매일 한 시간씩 걷고 달렸어요.
" 매일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면서 병을 이기겠다는 의지도 굳어졌다고 했다.
식단도 바꿨다.
잡곡밥이나 찐고구마·바나나처럼 섬유질이 많은 식품, 땅콩·호두 같은 견과류도 챙겨 먹는다.
하지만 몸에 좋다는 웰빙 음식을 일부러 찾아다니지는 않는다.
"특정 음식에 집착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예요.
짜거나 기름지지 않으면 뭐든 골고루 먹고, 대신 소식(小食)을 합니다."
그는 "돌이켜보면 승부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굉장했는데,
혼자서만 삭이려 해 병을 키운 것 같다"고 했다.
 
 

[오늘의 세상]

①술

②담배

③고기

④뱃살

⑤운동부족

대장암 최악의 조합

 

조선일보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 입력 2011.09.03 03:12 | 수정 2011.09.03 06:32

 
대장암 발생에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할 사람들이 있다.
최악의 조합은 '복부비만이 있고, 운동 부족 상태이며,
음주가 잦고, 고기를 좋아하며, 담배를 피우는 경우'다.
이런 요소들이 많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은 커진다.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도 조심해야 한다.
더욱이 대장암이 40대 이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생겼다면,
그 가족에게 유전적으로 대장암 발생 소인(素因)이 있다고 봐야 한다.

대장에서 폴립(용종)이 발견됐어도 요주의 대상이다.
폴립은 대장 점막에 혹처럼 튀어나온 양성 종양이다.
하지만 폴립 100개 중 1~2개는
나중에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반드시 떼어내야 한다.
만약 처음 폴립이 발견됐을 때 그 수가 많다거나,
폴립을 다 떼어 내고 나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또 다른 부위에서 폴립이 자랐다면,
대장암 위험 체질일 수 있다.
이들은 일반적인 경우(5년에 한 번)보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자주 받는 것이 좋다.

소장과 대장 사이에 지방이 대거 축적된 내장비만이
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대장 폴립이 3배 더 잘 생긴다.
지방간이 있거나,
동맥경화로 심장병이 있는 경우 등도 폴립 발생 빈도가 높다.
당뇨병 환자는 대장암 위험이 두 배 높아진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
   chosun.com, 

"우리 대장 힘들었지"…하루 2번 '사과'하라

아시아경제 | 박혜정 | 입력 2011.08.25 13:45 | 수정 2011.08.25 13:46

 

-남성 발병률 세계 4위로 급증
-육류 위주 식생활 변화가 원인 

디자이너 앙드레 김,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 작곡가 이영훈
그리고 3인의 탤런트 김자옥김승환남궁원. 이들을 하나로 잇는 연결고리가 있다.
바로 '대장암'이다.
앞선 세 사람은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유명을 달리했고,
나머지 셋은 조기에 발견해 재기에 성공했다.
대장암은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원인이 된다고 해 '선진국병'이라 불린다.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신선한 채소 등 고섬유질의 음식을 섭취하는 한편 과다한 동물성 지방질 섭취를 피하고
위험 나이가 되면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남성 대장암 세계 4위…유전ㆍ식이습관이 원인= 보건복지부의 '2010년 국가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암 발생자 17만8816명 가운데 대장암 환자 수는 12.7%로 위암-갑상선암에 이은 3위다.
2000년 대비 2005년 40% 증가했고2008년에는 환자수가 다시 48% 늘었다.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의 대장암 발병률은 손에 꼽힌다.
인구 10만명당 남성 발병률이
우리나라는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
헝가리(56.39),
체코(54.39)에 이어 세계 4위다.

대장암은 대장 점막 상피세포가 증식해 용종(폴립)이 되고,
이중 일부가 암성 변화를 일으켜 암이 된다.
특히 직장과 S형 결장에 가장 많이 생긴다.
대장암에 걸리면 대변이 검정색을 띠고 빈혈, 전신 쇠약을 느끼게 된다.
대변 보기가 힘들고 시원하지 않으며 항문과 왼쪽 배가 아프다.
대변은 연필같이 가늘고 곱이나 점액, 피 등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식생활 습관이 꼽힌다.
유창식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15~20%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으며
이중5%는 명확히 유전(가족력)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외 비만ㆍ흡연ㆍ음주ㆍ운동부족ㆍ부족한 섬유소 섭취ㆍ고지방 등 식이요인 및
만성 궤양성 대장염, 만성 염증성 질병이 있을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대장암은 지방과 육류 소비를 많이 할수록 발생률이 높아지고,
국가별 육류 소비량과 대장암 발생률도 대체로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도 육류 소비량이 현저히 느는 등 식생활이 변하면서 대장암 위험이 그만큼 높아졌다.
주로 적색고기와 가공육이 대장암 발생에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태우거나 튀긴 음식, 훈제 음식 등도 주요 발암물질이다.

◆과일ㆍ채소는 가까이…금연ㆍ절주는 필수= 전문가들은 식이관리와 생활습관개선을 통해
대장암 발생 위험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유 교수는 "식이 요인은 대장암 발생의 위험인자지만 아직 많은 부분에서
확실한 연관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았다"면서도 "서양처럼 섬유소의 섭취가 적고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가 높으며, 설탕과 같이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위험인자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고섬유질을 포함한 음식물은 대변의 대장 통과시간을 단축시켜 담즙산 같은
발암물질이 대상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이고, 대장 내 대변양을 늘려 세균에 의한
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잡곡류 보다는 양상추, 브로콜리, 당근, 오이 등
과일이나 채소로부터 섭취하는 섬유소가 더 권장된다.
동물성 지방에 많이 포함된 포화지방산보다는 생선이나 식물에 든 불포화지방산섭취를 늘리고,
가공육보다 신선한 저지방 육류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활습관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에서 발생하는 유해산소를 줄여
암에 대한 방어인자로 작용한다.
미국외과의사협회 및 국립암센터에서는 매일 30분 이상(주당 15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금연과 절주(하루 30g이하)는 필수다.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매년 대변검사를 해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변은 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잣대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변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혈변이나 흑변, 점액이 많거나 잦은 설사, 변이 가늘게 나오는 등
배변 습관에 변화가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는다.
50세가 되면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작하고 이후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
유 교수는 "조기 암인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암을 제거할 수도 있다"며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60~70% 정도 완치가 되므로,
규칙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대장암 예방과 완치를 위해 지켜야 할 5가지 생활수칙 > 
1. 50세 이상 5년에 한 번 반드시 대장 내시경 검사=
50세에 내시경 검사를 시작하고5년에 한 번씩 받는다.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나 용종, 염증성 장 질환,
유전성 암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엔 40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2. 하루 최소 200g 이상의 채소와 과일 섭취=
하루 야구공 두 개 크기 정도의 과일을 섭취한다.
나물 같이 익힌 채소는 한 컵 정도, 샐러드 등 생채소는 두 컵에 담기는 정도가 알맞다.

3. 일주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
특별히 피해야할 운동은 없으며 걷기나 달리기 등
일상생활에서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면 된다.

4. 배변습관 및 변에 대한 관심=
특히 검붉은 색의 혈변, 점액이 많이 섞인 변 등이 관찰될 때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5. 담당 의사, 가족과의 신뢰와 파트너십=
대장암은 의사 혼자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본인이 함께 힘을 모아 치료해 간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자료: 대장항문학회

박혜정 기자 parky@
<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

 

<대장암 예방에 "채소·과일은 필수">

연합뉴스 | 김길원 | 입력 2011.08.23 11:53

 

과일은 하루 야구공 두 개 정도 분량이 적당
배변에 관심 갖고, 50세 이상5년마다 내시경 검사해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오는 9월 한 달을 '대장암의 달'로 선포하고

대장암 예방과 완치를 위한 5대 생활수칙을 마련, 23일 발표했다.
학회는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농협과 공동으로9월 한 달 동안 '제4회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학회는5대 생활수칙을 통해 우선50세 이상이라면5년에 한 번은 반드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암 조기 발견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보통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용종·염증성 장질환·유전성 암 등으로 진단받았을 때는

40대부터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학회는 설명했다.

두 번째로 학회는 하루 최소 200g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대장암의 약 85%가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채소와 과일은 섬유소가 풍부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g으로 과일은 야구공 두 개 크기 정도,

나물처럼 익힌 채소는 한 컵 정도, 샐러드 같은 생채소는 두 컵에 담기는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과일과 채소는 색깔별로 다른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는 만큼 될 수 있으면

다양한 색깔을 섭취하는 게 좋다.

또한 붉은색 육류나 가공육 대신 담백한 가금류, 생선, 두부, 발효유 등이 도움이 된다.

세 번째로는1주일에5회 이상, 하루30분 이상 걷기와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하라고 학회는 당부했다.

식습관과 함께 운동은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네 번째로는 배변습관 및 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학회는 지적했다.

최근 들어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감소하지는 않았는지,

또는 잦은 설사나 변비가 일정기간 지속되고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만 대장의 이상신호를 조기에 알아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만약 검붉은 색의 혈변이나 점액이 많이 섞인 변이 관찰된다면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학회는 다섯 번째로 담당 의사 및 가족과 팀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장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담당 의사의 지침을 무시하고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잘못 사용해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게 그 이유다.

학회는 내달 1일 오후 3시 서울 충정로 농협 대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 및 무료상담

행사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63개 병원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참가자에게는 경품으로 대장암 내시경 검진권과 채소·과일 바구니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오승택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은 "

올해는 채소·과일 위주의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에

캠페인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bio@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산에서 암을 이긴 대장암 환자,

비결은  "마음을 비우는 것"

 

헬스조선 | 유미지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1.08.26 09:23 | 수정 2011.08.26 13:53 |

 

산림청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81.5%가 산의 치유효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질환자의 78.5%가 '산의 치유효과를 인정하고 경험했다'고 답했다.
실제 산에서 암을 이기고 완치된 정점호 씨에게 산의 치유효과에 대해 물었다.


↑ [헬스조선]

2010년3월,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SBS TV에서 방영됐다.
병원에서도 완치를 장담하지 못한 그들에게 완쾌의 기적을 가져다준
산생활 이야기는 오래도록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 화제의 중심에 정점호 씨가 있다.
정점호 씨는2008년 대장암3기 말 진단을 받았다.
대장암 수술 후 자연치료를 위해 산으로 들어왔다.
3년이 지난 지금, 그는 "어느 때보다 건강하다"고 말한다.

산 생활 성공 비결은 '마음을 비우는 것'
산에는 도심에서는 누릴 수 없는 맑은 물과 공기, 무공해 먹을거리가 존재한다.
산 생활은 뇌의 전두엽 활동을 강화하고,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외부와 차단된 산속에서 생활하려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자급자족의 삶을 살게 된다.
산에서 무엇이든 얻으려면 몸을 움직이는 노동이 필수적이다.
산은 스트레스에서 완벽히 차단된 공간이다.
복잡한 생각과 마음의 근심을 떨쳐 버리고 자연과 소통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몸과 마음이 저절로 치유된다.
정점호 씨는 "많은 사람이 산이 주는 것에 대해 기대하고 시작하지만
산에서 사는 생활은 결코 만만치 않다.
그간의 생활습관, 음식, 운동 등 모든 것을 새로 배우고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대단한 결의와 실행이 있어야만 산 생활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정점호 씨 역시 도시의 편리한 생활과 친구, 가족을 뒤로 하고 산으로 들어왔다.
"처음엔 적적하고 무서웠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여기에서라면
'암을 이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중엔 불편한 생활도 그럭저럭 견딜 수 있었습니다".
마음을 비우면 산은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 주고,
나아가 최고의 조력자가 되어 준다.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산 생활
요즘 정점호 씨는 산에서 나는 약재와 나물을 캐고,
시금치·배추·무 같은 채소도 농약이나 비료 없이 직접 길러 먹는다.
그렇게 키운 콩으로 메주를 뜨고, 산에서 따온 영지버섯으로 물을 끓여 마신다.
그의 식단은1식5찬1탕으로 이루어진다.
잡곡밥에 깻잎, 달걀찜, 시금치, 무채, 김치, 청국장이 전부다.
특별한 건 없지만 모두 집 주변 산과 텃밭에서 직접 기르거나 돌아다니며 구해온 것이다.
"끼니 때마다 이런 밥상을 차리다 보면 '진작 이렇게 먹었으면
암 안 걸리고 잘 살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절로 들곤 합니다."

방송 출연 당시 정점호 씨는 입산 후6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었다.
방송 출연 이후 1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
그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전화를 걸었다.
"몸은 더욱 건강해져서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라는 반가운 대답이 되돌아왔다.
그의 목소리 너머로 '쿵쿵쿵' 하는 약초 찧는 소리가 들렸다.

More Tip
정점호 씨의 암환자 행동수칙 7

정점호 씨가 산속 생활을 하는 자신을 위해 만든 행동수칙은 다음과 같다.
1. 소식한다.
   생것은 특히 조심한다.
    육류는 되도록 피하되 정기적으로 섭취한다.
    균형 잡힌 식단을 만든다.
2.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가파르다가 편평하기를 반복하는 산길은 암환자에게 최적의 운동코스다.

3. 모든 것을 버린다.
    욕심도 버리고 사랑도 미움도버린다.
     가진 재산도 이미 내 것이 아니다.
     술, 담배 등 기호식품도 버린다.
4.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서운한 것이 있어도 받아들인다.
     육체적 고통도 받아들인다.
5. 건강을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다.
    재산을 잃는 것은 작은 것을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은 것을 잃는 것이다.
     하지만 건강을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다.
6. 이기주의자가 된다.
    건강을 위해서는 자신만을 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산과 산속 생활에만 집중한다.
7. 잊어야 산다.
    서운한 마음도,
     애착도, 지나가 버린 모든 것을 잊는다.
     그래야 산다.

 

자연치유의 대표적인 종류와 활용법

헬스조선 | 김민정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1.08.30 09:17


자연치유의 개념을 이해했으면 종류와 활용법을 살펴보자.
자연치유는 만성질환이나 암을 앓는 사람에게는 보완대체요법이고,
정상인에게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건강법이다.





↑ [헬스조선]사진 헬스조선DB

#1 자연요법, 자연을 이용한다
자연치유 전문가들은 '최상의 치료제는 자연'이라고 입을 모은다.
자연치유 중 자연을 이용한 자연요법의 종류와 활용법을 알아본다.

How to > > 산소 충분히 공급하기
산소는 우리가 먹은 영양분을 에너지로 바꾸는 작용을 하는데,
이 대사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체내에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인다.
젖산은 인체를 산화시켜 피로를 유발하고 조직을 손상시킨다.
또한 산소가 부족하면 몸의 면역체계가 손상을 입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된다.
평소 몸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려면 산소가 풍부한 산을 자주 찾는 것이 가장 좋다.
밤에 창문을 열고 자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의 몸은 밤에 회복되기 때문에 밤에 산소 공급을 잘해야 한다.
창문을 닫고 자면 20.4%였던 산소 농도가 7시간 경과 후 19.6%로 떨어지고,
이산화탄소 농도는 반대로 증가한다는 실험결과가 있다.
그러나 몸이 찬 체질이거나, 영양이 부족하고 기력이 없는 사람은 삼간다.

How to > > 물 마시기
전 세계 장수촌은 몸에 필요한 광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는 맑은 물을 마시는 지역에 위치한다.
물은 몸의 대사를 돕고,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고,
불필요한 성분을 배설해 체온과 체액을 조절한다.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혈액과 림프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건강을 위해서 하루에 최소 10잔 이상, 1.5~2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좋은 물은 보통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하며,
클러스터(물분자 집단)가 작아 인체에 흡수가 잘 되고, 약알칼리인 물을 가리킨다.
해독작용이 있는 지장수, 파동기기를 이용해 특정한 파동을 복사시킨 파동수도 좋다.

How to > > 햇빛 쬐기
햇빛의 자외선을 받아 체내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는 수 많은 질병과 관련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암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만성통증, 자가면역질환,
계절성 정서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D를 얻기 위해서는 햇빛을 충분히 쬔다.
다만 지나친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니 너무 오랜 일광욕이나 인공 태닝은 삼간다.
산행이나 산책을 할 때 숲에서 받는 햇빛은 자외선을 일정하게 거른
부드러운 햇빛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How to > > 숲에 가기
숲에서 나오는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 덕분에 숲에 들어가 있는 것만으로
혈압과 스트레스호르몬 농도가 줄고, 면역세포가 활성화된다.
국내 치유의 숲은 산음자연휴양림, 삼봉자연휴양림, 제주사려니숲이 대표적이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산음자연휴양림은 휴양림 계곡을 따라 낙엽송, 전나무, 잣나무, 참나무,
층층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등이 원시림을 이룬다.
국내 최초 '치유의 숲'으로, 치유의 숲 체험 및 스트레스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Tip
자연휴양림 정보, 여기서 확인하세요!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전국의 추천 자연 휴양림 정보와
산림치유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1588-3250, www.huyang.go.kr

#2 식이요법, 음식으로 치유한다
자연치유 중 식이요법은 자연요법 못지않게 중요하다.
음식으로 치유하는 식이요법 방법을 소개한다.

How to > > 균형 있게 섭취하기
식이요법의 핵심은 영양섭취의 균형이다.
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려면 고기, 유제품, 어패류, 가공식품을 피하고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등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How to > > 힐링푸드 섭취하기
힐링푸드는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 섭취를 피하고 식물성 식품이나 제철음식,
전통적인 향토음식 등 몸에 좋은 음식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개인의 체질, 질환의 종류, 영양상태 등 개별적 상태를 고려한
적합한 식품과 식단을 제공하는 힐링푸드 관련 사업이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은 경북 문경인데 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문경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산채 등의
로컬푸드에 친환경적 생산기술을 첨가해 힐링푸드 상품을 개발 중이다.

How to > > 사찰음식 먹기
사찰음식은 인간과 자연이 둘이 아니라는 깨달음에서 시작한다.
사찰음식에는 '오신채(五辛菜)'라 부르는 마늘ㆍ파ㆍ달래ㆍ부추ㆍ양파가 들어가지 않는다.
육식도 하지 않는다. 맛이 담백하고 정갈하며,
영양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 점에 주목해 사찰음식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전통사찰음식문화연구소나 동국대 전통사찰음식연구소를 방문하면 사찰음식을 배울 수 있다.

#3 정신요법, 정신을 다스린다
자연치유 전문가들은 자연치유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정신요법이라고 말한다.
다른 치유법을 아무리 잘해도 정신요법을 잘 못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4 해독요법, 몸을 정화한다
해독요법은 몸속에 쌓인 노폐물, 즉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다.
인체는 대소변과 땀, 간의 해독기능 등으로 해독작용을 하지만,
우리가 매일 마시고 먹는 공기와 물, 음식물을 통해 독이 계속 쌓인다.
이런 유해한 독성물질을 그대로 두고는 병을 치유할 수 없다.

How to > > 스트레스 다스리기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한다면,
평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데 애쓴다.

How to > > 명상하기
명상은 마음 속에 남아 있는 감정과 생각의 찌꺼기를 비우는 것이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차움 명예원장인
이시형 박사는 "자세를 반듯하게 하고 아랫배로 조용히 심호흡한다.
주의를 집중하면 효과적이다.
명상하는 자세와 호흡법만으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말했다.
처음 명상을 하면 자꾸 잡념이 생긴다.
끈기 있게 하면 집중하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고 평화를 느낄 수 있다.
익숙한 환경을 떠나 명상하기를 원하면 마음수련원이나 템플스테이를 추천한다.

How to > > 웃기
웃음은 자연치유 중 정신요법의 한 종류며,
넓은 의미에서는 운동의 일종이다.
효과도 다양하다.
웃음의 효과를 정신요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의 뇌가 가짜 웃음과 진짜 웃음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부러 과장해서 웃어도 뇌는 정말로 즐거운 일이 생겼다고 판단하고,
행복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웃는 게 어색하더라도 건강을 위해 날마다 조금씩 웃자.
쉽지 않다면 매일 일정한 장소와 시간을 정한 뒤,
그 장소에 가서 정해진 시간만큼 웃는다.
혼자 힘으로 안 된다면 한국웃음연구소 같은 웃음센터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How to > > 감사와 긍정의 마음 갖기
감사하는 마음은 욕심과 집착, 이기심을 없애고 겸손과 만족을 선물한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엔도르핀이 나와서 통증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가 정상화되며 자연치유력이 살아난다.

How to > > 단식하기
단식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이 많은데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인체를 해독하는 방법이다.
우리 몸의 에너지원은 음식물인데,
단식하면 우리 몸에 저장해 놓은 단백질과 지방을 태워서 에너지원으로 쓴다.
그 과정에서 각 조직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독소가 함께 탄다.
단식은 보통 하루 물 2L와 죽염 20g, 감잎차 3~4잔을 마시는 식이며, 1~2주가 적당하다.
저혈당이 우려되는 당뇨병 환자,
간기능 저하가 심한 환자, 빈혈ㆍ영양실조ㆍ기력저하가 심한 환자는 피한다.
단식을 마치고 회복식을 할 때는 미음부터 시작해 유동식,
진밥, 보통밥 순으로 먹는다.





↑ [헬스조선]사진 헬스조선DB

How to > > 생식하기
생식은 빼주는 성질이 강해 해독에 도움이 된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청소 효과가 뛰어나다.
생식은 찬 성질을 지녀 육식을 많이 한 비만 체질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잘 맞는다.
야윈 사람이나 체질이 찬 사람은 삼간다.

How to > > 숯가루 해독하기
숯은 오래전부터 독극물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해독제로 사용했다.
배에 가스가 차서 불편하거나, 대변에서 냄새가 심할 때도 도움이 됐다.
우리가 먹은 숯가루는 장의 노폐물과 가스를 흡착해 변으로 배출시키고,
혈액 내 독소를 없앤다.

How to > > 항산화제 먹기
인체의 활성산소 자체가 독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넓은 의미의 해독은
인체의 산화를 억제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인체의 산화를 억제하려면 항산화물질이 충분해야 한다.
그중 항산화물질의 화학작용을 돕는
구리, 아연 등 항산화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한다.
항산화미네랄은 채소, 과일, 해초류, 산야초 등에 풍부하다.
[관련기사]
▶ 세계는 지금 자연치유 붐! '에코힐링'을 아시나요?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


2011.09.07.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