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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용인에전해내려오는 민속놀이
sshy**** 조회수 1,698 작성일2009.09.20

제가 3학년 인데여;;;

용인에 전해 내려오는 민속놀이점여.

설명도 해주셈

내공냠냠등 이상한글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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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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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전해내려오는 민속놀이로는 동홰놀이가 있습니다.

 

동홰놀이


동홰놀이는 양지면 한터마을이 전승지로써 6.25사변을 전후해서 잊혀졌으나 경기도 민속예술경연대회를 계기로 발굴, 계승되어 오고 있으며 가족의 무병장수, 부귀다남, 더 나가가서는 국태민안과 태평속세에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민속예술경연에 출품되는 대개의 민속놀이가 윤색, 연출되거나 현대화되어 나타나는 추세에 비해 동홰놀이는 원초적인 모양을 간직한 순수한 놀이라고 할 수 있다.  
 
동홰놀이는 마을의 남녀노소 모두가 자기 나이 수대로 매듭을 지은 횃대(횃불)를 태우면서 마을과 가정의 안녕과태평, 벽사전경, 다산과 풍요를 발원하고 새해벽두의 어둠속에 광명을 비추는 보름달을 향하여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때묻고 얼룩진 지난달의 모든 불운, 병마, 액운을 불태움으로써 매년 거듭나는 새로운 삶을 추구했다는 점, 그리고 이웃과의 갈등이나 가정의 불화, 개인적인 감정까지도 해소하고 누적된 고뇌와 번민 등의 부담을 떨쳐버린다는 의식적인 행사의 성격도 내포하고 있다.

 

만약 횃대가 타다 꺼지거나 하면 무당을 찾아 빌기도 했다. 동홰는 글자 그대로 온마을을 비출 수 있는 규모의 횃불로서, 이 마을 노인에 의하면 그 크기는 높이가 30여 척(8~9m)에 직경 십오륙척(3~4m)에 달했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상층부에 점화하면 나뭇단이 성화처럼 밤새도록 타며 온마을을 비췄다고 한다.

 

동홰놀이는 달집(동홰)을 불태우면서 풍요와 다산을 뜻하는 정월 첫보름의 달맞이와 함께 가족의 무병장수, 부귀다남, 더 나아가서는 국태민안과 태평속세에 풍년을 기원하는 놀이로 함축되고 있다.   이 놀이는 대동제의 성격으로부터 출발, 열나흘날 산신제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정월 보름날 동홰놀이로 이어진다.
  

특히 마을의 남녀노소 모두가 자기 나이 수대로 매듭을 지은 횃대(횃불)를 태우면서 마을과 가정의 안녕과 태평, 벽사전경, 다산과 풍요를 발원하고 새해벽두의 어둠속에 광명을 비추는 보름달을 향하여 각자의 소원을 빈다. 때묻고 얼룩진 지난달의 모든 불운, 병마, 액운을 불태움으로써 매년 거듭나는 새로운 삶을 추구했다는 점, 그리고 이웃과의 갈등이나 가정의 불화, 개인적인 감정까지도 해소하고 누적된 고뇌와 번민 등의 부담을 떨쳐버린다는 의식적인 행사의 성격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횃대가 타다 꺼지거나 하면 무당을 찾아 빌기도 하였다. 


 


 

200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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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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