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결론부터 먼저? 말씀을 드린다면은 얘는 진품은 맞는데 관리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현재로써는 원래 좋은 상태의 가치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대는 100여년 정도로 추정이 되고, 원래는 이것의 용도는 향수병이나 뭐 여성들의 화장용기인데, 후대에 누군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어느 분이 양념통으로 이 그릇을 썼던것 같애요!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상태가 좋지않게 변질이 되었답니다. 실금이 생긴 이유도 도자기는 흙표면에 발라진 유약이 구워지게 되면 유리질로 바뀌게 되는데 그것이 장시간 동안 간장이나 된장과 같은 염분기가 강한 식품류에 담가두게 되면 장이 그릇에 스며들게 되죠!

현재 상태로 봐선 깨진것을 이어 붙인 것은 아닌것 같고 장 종류가 스며든 형국으로 봐야 할 것 같구요! 이런 경우는 골동품을 좋아하고 수집하는 사람들 한테 있어서 마이너스 요인이 되게 됩니다. 일단? 색상이 좋아야 하는데, 색이 저~ 실금으로 인해 완전~ 밸런스가 무너졌잖아요?

게다가 이것은 관청에다 납품하는 가마에서 구운 것이 아니라 민간에다 납품하는 가마에서 굽다 보니 도자기를 만드는 흙도 유약도 그리 좋은편은 아니어서 백자의 가장 기본적 조건은 일단? 우윳빛 색상이 돌아야 하는데 얘는 청색이 돌잖아요?

거기서도 마이너스가 되는거죠!

그런데도? 다행인것은 여성들의 화장용기는 드물고 또?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수요자는 많고 공급되는 물건이 적다면? 당연히 골동품으로 나오는 물건의 값은 비싸지겠죠?

마지막으로 이 물건의 가장 큰 아쉬운점! 뭐냐면? 이런 화장용기는 셋트입니다^^ 지금도? 물론~ 낱개로 팔기도 하지만 셋트로 파는 것이 더~ 비싸고 기능성 제품도 많잖아요? 그래서 그것이 제일 아쉽죠!

이런 여러 부분들을 고려해 보고 현재의 시장적인 가치를 놓고 비교해 봤을때 상태가 아주 최상의 멀쩡한 상태라면은 30~50만원 사이의 거래가치를 갖을순 있죠! 허나? 현재의 보관 상태로 봐선 10만원도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한번? 자세한 감정 및 매매와 관련된 부분은 인사동 및 황학동 일대의 전문 감정사와 매매상을 찾아 가서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