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경기 중계방송에 홈런볼 등장

강은희 입력 : 2015.07.10 15:26 ㅣ 수정 : 2015.07.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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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홈런볼 노출장면 캡쳐.
(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인기 과자 제품인 해태제과 홈런볼이 국제 무대에 데뷰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 중계방송에 홈런볼 <사진>이 등장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강정호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에서 특급 과자선물 박스가 도착했다. 그 중 홈런볼을 강정호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이 홈런볼이라고 소개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중계 채널인 ‘ROOT스포츠’에서 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중계 도중 강정호가 전날 한국에서 받은 선물을 소개했다.
 
이들은 “강정호가 미국으로 건너와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지만, 그것이 한국이 그를 잊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강정호가 한국으로부터 과자가 가득 담긴 상자 선물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ROOT스포츠’ 사이드라인 리포터인 로비 인스미코스키는 특히 그 중에서도 강정호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며 ‘홈런볼’을 소개했다. “패스츄리 안에 초코렛이 들어간 과자”라며 홈런볼을 묘사한 그는 “강정호에게는 고향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몇 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대표과자인 홈런볼은 메이저리그 경기 중계방송에 소개되면서 엄청난 규모의 광고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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