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위해 힘 합친다! 마리텔 시즌2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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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MBC 제공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MBC 제공

2년 전 인터넷 개인방송을 TV로 옮겨 큰 화제를 일으켰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이 시즌2로 돌아온다.

‘마리텔’은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후 이를 편집해 안방극장으로 내보내는 방식이다. ‘마리텔 V2’는 시즌1의 경쟁구도와는 달리, 정체불명의 집주인이 운영하는 ‘마리텔 하우스’에서 기부라는 공동 목적을 가지고 함께 협동하는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했다. 플랫폼도 카카오TV에서 트위치로 바뀌었다. 지난 시즌 성우 서유리가 맡았던 ‘미스 마리텔’에는 걸그룹 아이즈원의 안유진이 낙점됐다. 그녀는 마리텔 하우스 주인장의 막내딸로 각 방에 초대된 이들을 쥐락펴락하며 기부 챌린지를 이끈다. 현재 예고된 출연자들로는 시즌1에서 중심을 잡았던 개그맨 김구라를 비롯해 정형돈, 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 웹툰작가 김풍 등이 있다. 특히 원로배우 강부자는 축구해설가 한준희와 함께 출연, 해외축구와 K리그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의외의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즌1의 조연출이었지만 출연자들의 ‘실험쥐’로 각종 굴욕을 당했던 ‘모르모트’ 권해봄PD가 다시 등장할 전망이다.

현재 ‘마리텔 V2’는 방송 전임에도 불구하고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2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넷 생방송은 지난 15일 진행됐고, TV 첫 방송은 오는 29일이다. 김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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