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작품들은 어른인 저보다 더 잘 알지 않을까 싶네요. 교과서에 언급되는 작품들만 읽어도...ㄷㄷ

국외 작품들만 소개할께요. ^^

여기 작품중에는 출판사(번역자)에 따라 많게는 수십개의 도서로 나와있는 것도 있지만 저는 완역본을 추천합니다.

보카치오 (1313 ~1375)

『데카메론』- 800페이지 정도?

1348년 흑사병(페스트)이 이탈리아를 덮쳐 교외로 피난을 떠난 이들이 무료한 시간을 달랠 요량으로  한명씩 돌아가며 주어진 주제에 맞춰 이야기를 한다.

호메로스 (BC 9세기경?)

『오딧세이아』-300페이지 이상

"영웅 오딧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의 대서사시.

찰스 디킨스 (1812~1870)

「크리스 마스 캐롤」과 『올리버 트위스트』로 유명한 작가죠. 이외에 『데이비드 코퍼필드』1,2,3,4권『어려운 시절』-350페이지 이상- 이란 작품도 꼭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조지 오웰 (1903~1950)

『동물농장』으로 유명한 작가.

『1984』 -350페이지 이상

사회주의에 의해 변모해 버린 1984년의 런던(영국)을 묘사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250페이지 이상

작가  조지 오웰의 자전적인 소설

윌리엄 골딩 (1911~1993, 1983년 노벨문학상)

『파리대왕』-300 페이지 이상

무인도에 정착하게 된 아이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표출

도리스 레싱 (1919~  , 2007년 노벨문학상)

『다섯째 아이』 -200 페이지가 쪼금 모자르지 않을까 싶음... ^^;;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부부에게 벤이라는 아이가 태어나면서 가족모두 상처로 물들게 되다....

스탕달 (1783~1842)

『파르마의 수도원』-근 600페이지가 될듯

 "프랑스 문학의 최고봉" - 앙드레 지드

"모든 면에서 완벽함이 돋보인다" -발자크

나폴레옹의 전투, 이탈리아의 법정 음모, 그리고 아름다운 로맨스가 함께 어우러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고전 -책소개中

발자크 (1799~1850)

『고리오 영감』- 300페이지 이상

고리오 영감은 두딸을 남부럽지 않게 결혼시켰지만 정작 돌아오는 것은...ㅠㅠ

알렉산드르 뒤마 (1802~1870)

『몽테 크리스토 백작』 -800페이지 이상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에드몽 당테스는 자신을 모함했던 이들에게 복수하려 몽테 크리스토 백작이 되어 돌아오다....

빅토르 위고 (1802~1885)

『사형수 최후의 날』-200페이지 간당간당할 듯

나(사형수)는 6시간밖에 남지 않은 사형집행을 기다린다.....

로맹 롤랑 (1866~1944, 1915년 노벨 문학상)

『장 크리스토프』-1000페이지에 육박하지 않을까....ㅎ

독일인 음악가 크리스토프의 일대기.

(저자 로맹 롤랑은 베토벤을 이상화시켜 집필)

헤르만 헤세 (1877~1962, 1946년 노벨문학상)

『지와 사랑(나르치스와 골드문트)』-300페이지 이상

"나르치스는 수도원의 학자로 지知를 상징하고 골드문트는 예술가로서 사랑을 상징"

레마르크 (1898~1970)

『개선문』- 400페이지 이상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여 전쟁이 빚어낸 한 인간의 참혹상을 그린 반 나치적 소설 -책소개 中

고골리 (1809~1852)

『죽은 혼』 - 300페이지 이상

죽은 농노를 살아있는 것처럼 등기, 저당잡혀 돈을 빌리려는 치치코프 (미완작품)

도스토예프스키 (1821~1881) & 톨스토이 (1828~1910)

개인적으로는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 작품은 무조건 다 읽어보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용...^^

고리키 (1868~1937)

『어머니』 -500페이지 이상

혁명운동(사회주의 혁명가, 노동혁명)에 가담한 파벨, 그리고 그의 홀어머니 닐로브나의 모성애.

솔제니친 (1918~2008, 1970년 노벨문학상)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200페이지 이상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스탈린 시대의 강제노동수용소의 생활상을 풍자

셀마 라게를뢰프 (1858~1940, 1909년 노벨문학상)

『닐스의 신기한 여행』 -600페이지 이상

원제: 닐스 홀게르손의 신기한 스웨덴 여행

게으르고 말썽쟁이인 닐스가 집거위를 타고 스웨덴을 여행.

오스카 와일드 (1854~1900)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300페이지 이상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화가 도리안 그레이를 대신하여 나이를 먹는다(늙다) ........

세르반테스 (1547~1616)

『돈키호테』- 400페이지 이상

원제; 재치있는 신사, 라만차의 돈 키호테

밀란 쿤데라 (1929~  )

『웃음과 망각의 책』-300페이지 이상

시엔키에비치 (1846~1916, 1905년 노벨문학상)

『쿠오바디스』-500페이지 이상

임레 케르테스 (1929~   ,2002년 노벨문학상)

『운명』-200페이지 이상

1944년 15세의 소년으로 나치의 강제수용소에 수감되었던 저자 임레 케르테스의 자전적인 소설

허먼 맬빌 (1819~1991)

『모비 딕(백경)』-500페이지 정도?

인간과 말향고래(백경)의 맞짱.....ㅋ

피츠제럴드 (1896~1940)

『위대한 개츠비』-200페이지 정도?

자수성가한 개츠비는 옛 사랑을 되찾으려하지만 정작 그를 기다리는 것은........... 비극...

스테인벡 (1902~1968, 1962년 노벨문학상)

300페이지 이상 장편 - 『분노의 포도』『에덴의 동쪽』

300페이지 이하  - 『진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1919~ )

『호밀밭의 파수꾼』

토니 모리슨 (1931~ , 1993년 노벨 문학상)

『가장 푸른 눈』- 200페이지 이상

흑인 아이 피콜라가 가장 원하는 것은 백인을 상징하는 푸른 눈......

마르케스 (1928~ , 1982년 노벨문학상)

『백년동안의 고독』-400페이지 이상

'책이 생긴 이래 모든 인류가 읽어야 할 첫 번째 문학 작품' -뉴욕타임즈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200페이지에 조금 못 미칠듯..;;

여교사가 결혼 첫날 소박맞고 쫓겨나자 그녀의 오빠들이 생뚱맞게 미남 의대생을 살해한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함.

바진 (1904~2005)

『가(家)』 -400페이지 정도?

가오(高)집안의 세 아들이야기

나쓰메 소세키(1867~1916)

『마음』  -300페이지 이상

막연한 존경심을 불러일으키는 선생님(직업은 없음, 단지 호칭)의 과거에 호기심을 갖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500페이지 이상

이름 없는 고양이의 인간 풍자

책을 많이 접하시는 분같은데... 이미 읽은 책들도 있을 수 있겠네요. ^^;;

모쪼록 즐거운 독서 하시길...

추가>>>>

제가 님의 질문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답글을 달았네요.

님이 재미있게 읽었다는 작품들 나열한 줄은 빼놓고 읽었으니.......ㅜㅜ

님이 선호하는 작품들을 참고로 추가를 하자면.....

『김약국의 딸들』-박경리

『여자의 일생』-모파상

『콜레라 시대의 사랑』-마르케스
『보바리 부인』-플로베르

『춘희』- 알렉산드르 뒤마(小 뒤마)

『부덴 브로크가의 사람들』-토마스 만

『선택된 인간』- 토마스 만

『안나 카레니나』- 톨스토이

『닥터 지바고』 -파스테르나크

등도 포함시키고 싶네요. ㅎ